오늘은 가족들과 소소한 행복 만들기

[청심농원지기 심상국]

오늘 아침 아이들 등교시키고 청송에는 이비인후과가 없어 인근 안동에 아내랑 내원했습니다. 아내가 한동안 기침이 심해 감기로 생각했는데 감기약으로 치료가 되지않아서 일주일전에 한번 들러서 인후염 진단받고 약처방 받아 복용했는데 약이 떨어지니 또 기침이 시작되 재방문을 했습니다. 병원진료후 오랜만에 영화도 한편 봤습니다. 12.12 군부쿠테타를 다룬 서울의 봄... 결말은 알고 있지만 보고난 후 공허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래도 결혼후 10여년만 데이트 아닌 데이트 즐겼네요.
저녁에는 아이들과 함께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습니다. 미니 트리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꾸미고 점등식도 했습니다. 오늘은 봄비같은 겨울비에 하루 쉬며 가족들과 추억만들기하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