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내일신문광고 마케팅 이야기
 
 
 
카페 게시글
생활 이야기 스크랩 우리 지역 빵집
비져너리 추천 0 조회 637 13.11.07 08: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우리 지역 맛있는 ‘빵집’을 찾아라!

입소문 ‘빵빵한’ 맛있는 빵집들

 

80~90년대 학교 앞 빵집은 빵을 먹는 장소라기보다 만남의 장소였다. 또 한때에는 아침을 빵으로 먹는 게 ‘세련된’ 아침식사 문화로 여겨지기도 했다. 누군가는 식사 대신 요긴하게 먹는 게 빵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절대 밥을 대신할 수 없는 간식용으로만 생각되는 게 바로 빵이기도 하다. 
요즘은 빵의 종류도 또 건강을 고려한 빵의 재료로 정말 다양하다. 먹기에 아까울 만큼 디자인에 신경 쓴 빵도 있다. 이름도, 모양도, 재료도 모두 중요하지만 역시 빵은 ‘맛’이 있어야 진정한 ‘빵’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 지역 맛있는 빵집을 수소문했다.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취재팀


보석 같은 동네빵집 ‘르빵’
 석촌호수 부근 주택가에 자리잡은 르빵은 송파구 일대에서 유명한 동네 빵집이다. 천연발효종인 사과종, 질 좋은 밀가루로 매일 아침마다 구워내기 때문에 독특한 풍미가 느껴진다.
 크렌베리 브레드(3800원)는 통밀의 구수한 부드러움과 크렌베리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져 커피와 곁들여 먹기 그만이다. 트리플치즈(3800원)를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빵 속에 듬뿍 들어간 고소한 치즈를 맛볼 수 있다. 강력분, 찹쌀, 완두를 넣어 만든 찹쌀 마블레는 쫄깃쫄깃한 찹쌀빵맛이 나며 무화과, 캐러웨이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구운 호밀빵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망고, 파스타치오, 산딸기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빨주노초파남보 색색깔로 선보이는 마카롱과 부드러운 티라미슈 케이크, 예쁘게 장식한 과일타르트까지 작은 매장이지만 다양한 빵들을 선보인다.
 이집의 주인장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다 빵에 매료돼 파티쉐로 전업했고 프랑스 제과제빵학교로 유학까지 다녀올 만큼 빵에 애정이 각별하다. 늘 손님을 위해 시식용 빵을 준비해 놓기 때문에 빵 세프들이 공들여 개발한 신메뉴들을 바로바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이집의 매력이다.
위치  송파구 송파동 22
문의 070-8973-7004

 

히트상품 찹쌀떡에 이어 쌀빵까지 인기몰이 ‘이낙근찹쌀떡 베이커리’
 잠실 일대에서 찹쌀떡으로 유명세를 얻은 갤러리아팰리스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낙근찹쌀떡 베이커리. 얼마 전부터 밀가루에 쌀가루를 듬뿍 넣어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쌀빵을 선보이고 있다.
 크렌베리와 치즈가 듬뿍 들어가 식감이 독특한 건강바게트(4000원), 미니 카스테라(4000원), 쌀식빵(4500원), 호박찹쌀떡빵을 비롯해 쿠키, 호두파이, 쉬폰 케이크까지 모두 쌀로 만들었다.
 1974년 제과업계에 입문한 뒤 40년간 한우물을 파고 있는 이낙근 대표는 ‘건강빵’을 선보이기 위해 프랑스국립제과학교, 동경제과학교에서 양과자를 공부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곳 빵의 특징은 겉모양은 투박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정직한 빵맛. 히트상품인 찹쌀떡(1300원)은 국내산 찹쌀에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단팥으로 만들었으며 녹차, 복분자, 단호박, 흰찹쌀떡 등 4종류가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든다.
위치 : 송파구 잠실동 40 갤러리아팰리스 지하1층
문의 ; 02-2145-4082 
 
마음담은 건강빵, 어바웃 카스테라
송파구 오금동의 어바웃 카스테라는 첨가제 없이 무항생제 달걀과 최소한의 설탕만으로 만든 카스테라 전문점으로 유명하다.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고 머랭 만으로도 기공을 고르고 촘촘하게 하면서 빵 두께를 유지 하는 건 이집만의 노하우. 촉촉함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단맛을 내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오리지널카스테라, 녹차카스테라 등 5종의 카스테라가 있고 오리지널 6000원, 녹차카스테라 7000원이다. 화학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밀봉해서 냉장보관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긴다. 4NO로 유명한 발효빵은 버터, 설탕, 우유, 달걀을 전혀 넣지 않고 사전반죽 후 15시간을 숙성시켜 만들기 때문에 느림보 빵이라고도 한다. 호밀빵 2종과 치아바타 2종이 있는데 점박이 곰발바닥, 호두 호밀밭의 파수꾼 등 이름도 재미있다. 가격은 2000원~3000원선, 빵 외에도 레몬차, 사과차 등의 홈 메이드 음료와 제철과일만으로 만든 레몬 생강절임, 사과절임도 판매한다.
주소 송파구 오금동 165번지 가락상아아파트 상가
문의 02-401-3096

 

유기농 밀가루만 고집하는 엘샤다이
넓지 않은 매장이지만 다양한 빵과 쿠키가 가득한 잠실 아시아선수촌 엘샤다이 과자점은 근처 주민들이 믿고 찾는 건강 빵집. 구입해간 식빵이 2~3일 만에 곰팡이가 생겼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부쩍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한다. 앙금이 들어간 단팥빵, 슈크림, 호두만주 등은 주인장의 넉넉한 인심만큼이나 소를 아낌없이 넣기로 유명하다. 모든 제품은 유기농 밀가루만 사용하고 합성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구입한 빵은 그날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부득이하게 보관할 경우, 냉장실이 오히려 노화가 빠르다고 하니 상온에 두거나 얼리는 것이 최선. 요즘 인기 있는 메뉴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모찌모찌와 달걀흰자를 거품 내 만든 바닐라 쉬폰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워 연령에 관계없이 많이 찾는다. 대부분의 빵이 2500원~3000원이면 살 수 있고 직접 구워낸 다양한 동물모양의 쿠키는 한 주머니에 2500원으로 학교 간식으로 대량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주소 송파구 잠실동 85-1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상가
문의 02-417-5691

 

품절되기 전에 맛봐야하는 쿠키슈, 가든파이브 뺑드프랑스
 가든파이브 영관 1층 킴스클럽 앞에 위치한 뺑드프랑스(pain de france). 프랑스 빵이란 뜻을 가진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빵집이다. 보기에도 예쁜 각각의 머핀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물론 식빵이나 야채빵, 버터빵 등의 빵들도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다른 곳과 크기에서부터 차별화되는 슈크림빵, 쿠키슈(1200원)다. 오리지널과 초코맛, 딸기맛의 세 종류가 있는데 취향에 따라 찾는 이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초코쿠키슈가 가장 인기가 많아 제일 먼저 품절될 때가 많다. 처음 이곳에서 쿠키슈를 선보일 때에는 구워진 빵에 그때그때 크림을 넣어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맛도 보지 못하고 돌아서 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전날 저녁 쿠키슈를 만들어 냉동보관, 언제나 맛있는 쿠키슈를 먹을 수 있다. 쿠키슈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아이스크림처럼 살짝 얼려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이곳 종업원이 귀띔해준다.
주소 문정동 가든파이브 영관 1층
문의 엔씨백화점 02-2157-5000

 

유기농밀가루로 만든 건강한 빵, 베이커리휴고

명일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휴고(Bakery Hugo)는 조금만 방심하면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자그마한 빵집이다. 하지만 깐깐한 지역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빵집으로 통하는 곳이 바로 이곳.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르뱅(Levain 저온발효법), 중종법(Sponge dough, 두 번의 발효단계를 거침), 탕종법(반죽에 밀가루죽을 넣어 굽는 방법), 풀리쉬법(poolish)등의 방법으로 24시간 이상 발효해 풍미가 특히 좋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당근케이크, 통밀깜빠뉴, 단팥빵, 스콘, 머핀, 마늘바게트, 크림치즈볼 등 맛있고 건강한 빵들이 가득하다. 콩식빵과, 잡곡식빵, 그리고 크랜베리가 듬뿍 들어간 크랜베리식빵, 무화과호밀빵 등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주부들은 물론 인근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베이커리다.
주소 강동구 명일동 70번지 1층
문의 070-8238-7944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빵 천국, 하이몬드 제과점
 하이몬드 제과점은 1979년 문을 열어 2004년 공간을 확장했다. 이때부터 1,2층으로 된 매장 안에서 커피와 음료를 베이커리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이몬드 제과점에서는 주기적으로 신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모두 40~50개 종류의 빵이 진열되어 있는데 베스트 제품으로는 치와바타 종류와 산딸기 바게트, 엔젤 쉬폰, 몽블랑, 호밀빵 종류가 유명하다. 산딸기 바게트는 3500원으로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에 산딸기 크림이 들어 있어 식감을 자극한다. 쫀득하고 촉촉한 블루베리 화이트 번은 2500원으로 쫄깃한 화이트 빵에 블루베리 크림을 넣은 빵이다. 겹겹이 말린 페스트리에 달콤한 럼시럽을 적신 촉촉한 페스트리 4700원의 몽블랑도 하이몬드 제과점의 베스트 3안에 든다.
코너마다 조그만 바구니에 빵들이 담겨 있어 사기전 미리 맛볼 수 있게끔 배려해 놓았다. 이렇게 시식을 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빵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커피와 티 종류는 오전 7시부터 3시까지 50% 할인한다. 케이크의 경우 미리 3일전 주문하면 10% 할인을 해주며 원하는 문구를 써준다.
주소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57-12
문의 02-478-2402


건강한 맛, 맛있는 빵 블랑제리 11-17
 성내동 주꾸미 골목을 가다보면 사람들이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비닐 가방 안에 맛있어 보이는 빵을 한아름 안고 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바로 블랑제리 11-17의 빵들이다.  
 5℃에서 저온 숙성하는 빵들이라 숙성을 적당히 해 소화에도 좋고 유산균이 많이 생겨 몸에도 좋다. 대표 메뉴는 이나까(4000원)라고 해서 시골이라는 뜻의 일본 말로 시골빵이라는 메뉴다. 건포도와 견과류가 들어가 구수하면서도 씹는 맛이 좋다. 올리브 포카치아는 3000원으로 밀가루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안에 감자를 섞어서 만드는 빵이다. 흰빵 종류로 안에 슈크림이나 크림치즈가 들어가는 빵들도 손님들이 좋아하는 빵 종류이다. 가격은 각 2000원.
 윤문주 대표는 말한다.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구워 나오는 빵이라 색깔은 안 납니다. 하지만 손님입장에서 생각한 적정한 가격 때문에 손님들이 더 좋아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첨가제라고 해서 화학제품 안 들어간 빵을 드시는 게 몸에 좋고 빵 하나는 제가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블랑제리 11-17의 빵에는 기본재료인 밀가루, 소금, 물과  코코아 파우더와 같은 자연에서 나는 천연재료만 들어간다. 마가린, 쇼트닝도 쓰지 않고 버터만 사용한다.
주소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11-17
문의 02-6439-6718

 

 인기 빵 셰프의 베이커리 카페 ‘라몽떼’
 뚝섬 한강시민공원 인근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라몽떼는 장은철 셰프의 유명세 덕분에 늘 손님들로 붐빈다.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밀가루, 통밀, 호밀가루와 버터, 직접 배양한 천연 효모와 천일염으로 장시간 발효시켜 매일 빵을 굽는다. 빵 타입은 밀가루, 천연효모종, 천일염, 물만 들어간 하드계열류의 건강빵과 버터, 설탕, 계란까지 넣어 식감이 부드러운 빵들로 나뉜다.
 호두, 건포도 등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깜빠뉴(4500원), 오렌지, 초콜릿 등이 곁들여진 비엔누아(2500원) 등이 인기가 높다. 종류가 다양해 빵 선택이 쉽지 않을 때는 종업원에게 물어보면 개인 식성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빵은 인근에 위치한 베이커리 생산 공장인 라몽떼 아뜰리에서 밤 11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갓구운 것이다.
 모던하고 아늑하게 꾸민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최근 리뉴얼해 신선한 빵에 커피 한 잔을 곁들이며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일요일은 휴무.
위치  광진구 자양동 553-45
문의  02-6406-6919

 

출처: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