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동의보감에서는
"오리고기는 자음,양위의 효능이 있다고 했는데요.
이 말은 오리고기는 우리 몸이 필요한 물질,성분들을 보충해 주는 효능,
또한 소화기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는 말입니다."
오리고기 효능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서 많이 먹어도 불포화지방산은 반드시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입니다
오리고기의 효능
*중풍,토담,토혈,고혈압 있을때 *신경통,허약체질,비만증 *골다공증,빈혈예방,무기질보충,허약체질 오리고기의 기름은 다른 고기의 기름과는 달리 수용성이라 몸에 해롭지 않아요
|
이외에도 수많은 비슷한 글이있고,
홈쇼핑같은 곳에서도 한때 비슷한 광고를 하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오리고기가 과연 그런 효능이 있는지?
미국의 영양분석표와 해설을 보시겠습니다.
|
왼편의 표는 껍질을 포함한 오리고기 100g 에 대한 미국 공인기관의 분석표입니다.
이 영양표를 분석한웹페이지를 번역해 보겠습니다.
이 표에서 "Daily Value %" 는 하루 권장량에 대한
오리고기 100g이 가진 함량을 말합니다.
[콜레스트롤은]
인간과 다른 동물들이 건강한 몸의 세포를 만들고,
비타민 D를 합성하고, 호르몬과 소화에 필요한 담즙을 분비하기 위해서 생산하는
밀랍 같은 생산물이다.
우리의 몸은 이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콜레스트롤의 지속적인 공급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과다한 콜레스트롤은 관상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여러분의 식사 중 약 총 25%의 콜레스트롤이 오리를 포함한 다른 동물성음식에서
섭취된다.
놀랍게도 오리의 살 고기는 껍질보다 더 많은 콜레스트롤을 함유하고 있다.
왜냐하면 오리는 많은 콜레스트롤을 간과 머리,그리고 간의 생성물에 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를 선택할 때 콜레스트롤과 포화지방이 얼마나 들어있는가를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비록 오리고기의 껍질이 맛있긴 하지만 거기에 실린 포화지방은 신체 속의 콜레스트롤 수위를 높일 수 있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약 100g의 껍질 없는 구운 오리고기가 3.4g의 포화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에
껍질을 포함한 구운 오리고기에는 8.2 g의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다.
오리고기 100g 속에는 76mg의 콜레스트롤과 13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다.
가끔 100g정도의 오리고기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오리고기 100g속에 들어있는 76 mg의 콜레스트롤은
일반인에게 권장하는 300mg의 25%인 하루 권장량의 한도를 넘는 분량이고,
관상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에 대한 하루 권장량인 200mg에 대한 38 %를 넘는 수치이다.
포화지방의 구성도 좋지 않다.
미국의 심장협회는 하루 필요 칼로리의 25%~ 35% 까지 만의 지방 섭취를 권장하고,
포화지방을 총 지방의 7% 아래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루 1,700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그 수치는 총 지방의 425 ~ 595 칼로리와 그리고 30 ~ 42 칼로리의 포화지방을 나타낸다.
지방은 g당 9 칼로리 이므로 하루 포화지방은 3.3 ~4.7 g 이내여야 한다.
단 한번 먹는 100g의 구운 오리고기도 8.2g의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되므로 그 권장량의 한도를 훨씬 넘게 한다.
가끔 오리고기를 즐겨라.
하지만 건강을 고려한 요리법을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고기를 적쇠 같은 기구에 구워서 기름이 뚝뚝 떨어져 나가게 한다 던지.
코넬대학교의 오리 연구실험실(Cornell University's Duck Research Laboratory)은
콜레스트롤과 포화지방의 섭취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껍질이 없는 오리의 다리고기나 가슴살을 먹을 것을 권한다.
높은 콜레스트롤을 함유한 오리간의 섭취를 삼가 하고 한번에 간을 전부 먹기보다는 적은 량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의문점]
그렇다면,
동의보감에 있다는 오리고기 얘기는 무엇인가?
한 한의원의 동의보감을 인용한 해설에 따르면,
1.동의보감에서는
"오리고기는 자음,양위의 효능이 있다고 했는데요.
이 말은 오리고기는 우리 몸이 필요한 물질,성분들을 보충해 주는 효능,
또한 소화기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는 말입니다."
2."동의보감에서는
오리고기는 이수작용과 소종의 효능이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이는 즉 소변을 잘 통하게 해주고 부종을 제거시켜준다는 말과 같습니다."
3. "빈혈치료"
위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오리고기를 위의 질병에 대한 치료제로 본듯하다.
예를 들면,
우리가 오늘날 여드름 치료를 위해 먹는 여드름 치료제도 여드름을 치료하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라도,탈모를 일으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듯이..
오리에 관한 동의보감의 내용은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동의보감의 가치를 높이 존중하지만 그 연구 또한 오래된 고전의 연구라는 것도 참고했으면 한다.
이 글이 오리고기는 많이 먹어도 몸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나,
특히 고혈압,심장질환을 가지신 분 들에게 오리고기를 바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그래도 오리고기 먹고싶다....ㅎ
이젠 해가 지날수록, 먹는 것도 가려먹는 지혜가 필요할 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