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 Tire Pressure
며칠전 아침 밖으로 나왔을 때 기온이 내려가 있었습니다. 나를 위해 항상 수고하는 차에 시동을 걸고 나왔는데 계기판에 물음표와 비슷한 그림의 빨간 경고등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타이어에 문제가 있다는 표시였습니다. 작년 겨울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다 고속도로에서 이 경고등이 들어오고 확인해 보니 타이어 문제에 대한 경고였고, 속도를 줄이고 가다가 급기야는 타이어가 주저앉아 밤 시간에 고속도로변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경고등은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을 때 들어오기 때문에, 근처의 주유소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찢어지거나 구멍이 난 것은 아니고, 타이어공기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오랫동안 타이어압력을 점검하지 않았던지, 아니면 기온이 떨어져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모든 타이어에 기준에 맞게 바람을 넣고, 시동을 거니 그 경고등이 사라졌습니다. 타이어가 1달이 지나든지, 10도(F)가 떨어지면 1psi(pound square inch)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차들은 첨단의 기술력이 들어있는 차들이기에 차의 안전을 위해 좋은 시스템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의 안전이라고 하지만, 그 차를 운전하는 사람과 타고 있는 사람들의 안전 때문입니다. 차량은 순간적으로 대형사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99% 안전하고, 1% 문제가 확실하면, 그 차는 운전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차의 타이어 경고등을 보면서 우리 삶에도 이런 경고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빨리 빨리 문화 속에서 바쁘게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삶에 무엇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가 있다고 알려주는 경고등입니다. 인공심장을 가진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자동으로 알려주겠지만,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 혹은 영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려주는 경고등이 있다면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될 것입니다. 그 경고등이 무엇인가? 힘들어 하는 사람을 보면서도 불쌍히 여기지지 않는 마음, 예배가 기다려지지 않고 감격스럽지 않는 마음,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있는 마음들일 것입니다.
첫댓글 아마 모든이들에게 내장되어 있을것입니다. 바라보거나 무시하거나 선택은 자유이겠지만.
늘 '가장 적합한 예'를 들어서 '감동과 교훈'을 전하는 선배님의 글 !!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