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연료인 부탄가스류도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고,
버너 연료인 화이트개솔린도 프라스틱병인 원래용기에 그대로 보관하면 몇년이 지나면 확 줄어 듭니다.
등유(석유) 버너는 캠핑용은 요샌 나오지도 않고 대룡량 취사용 버너는 상당한 예열을 필요로 합니다.
고체연료도 주성분이 알콜이라 줄어 듭니다.
프로판 LPG는 부탄가스보다 4배나 입력이 강하고 누설시 문제로, 실내보관이 조금 찜찜 합니다.
알콜은 불꽃이 보이지 않아서 밝은 야외에서는 엎지르거나 흘리거나 하면 위험하고,
상대적으로 화력도 약해서 비상시 연료로는 제외해 두었었습니다.
트란지아 스톰쿡 , 프리머스 가스버너가 있는 세트, 알콜버너를 덤으로 주는 이벤트기간에 샀는데,
옆에다 두고보니 크기도 쪼고만 트란지아 알콜버너는 어떤가 궁금해 지더군요.
마침 욕실에 있던 소독용 알콜이 눈에 들어 옵니다.
사용기간 2009년9월, 제조일로 3년, 음.. 제조일로 10년된 80% 소독용 알콜 입니다.
결론은 제조한지 10년된, 장기 보관한 알콜도 잘 탑니다.
그리고 트란지아 알콜 버너도 가열되서 불이 붙으니 화력이 꽤 되네요.
가스버너 중간 정도의 화력은 나오는것 같습니다.
비상시 간단한 식품 데우기나 물 끓이는 용도로는 쓸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류의 알콜버너는 연소할때 소음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들의 공격(?)이 염려될때도 들키지 않고 사용 가능 하겠습니다.
급할때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소독용으로 유용하기도한,
알콜도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보관용 비상연료에 추가 했습니다.
첫댓글 ....참고로.. 아무리 뚜껑 잘 닫아도... 날라가요.ㅎㅎ;;; 그리고.... 너무 밀폐시키면 병이 터질수도.ㅎㅎ;;
원래 프라스틱통에 있었는데도 자체 증발량은 휘발유에 비하면 별로 없는거 같네요.
알코올솜 자체에 불을 붙일수도 있겠군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ㅎ
알콜은 그 자체로마, 솜이나 휴지에 뭍히면 착화제로 유용 하겠습니다.
10년 지나도 되는군요^^ 한번 딴 알콜은 잘 닫아도 금방 날아가는것 같네요
욕실 장식장에 있던건데, 10년이 된거더군요 ^^;
알코올의 매력은 비상시에 내가 만들 수 있는 점이죠 ㅎㅎ
유튜브 등에 보면 알루미늄캔이나, 스텐컵 같은거로 많이 만들더군요.
@넥스트(서울) 그것보다 더 좋은건 술 담아서 증류해서 쓰는거죠. ㅋㅋㅋ
약국에서 파는 메틸알콜은 연소시에 유독물질이 나옵니다
그래서 연료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알콜를 쓰실려면 에틸 알콜을 써야 됩니다
메틸알콜은 독극물이죠. 위에건 80% 소독용 에탄올 입니다.
추천 1표 ^^ 좋은 자료 입니다. 10년 지난 알콜 사용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 했으니...
저도 좀 솔직히 만만치 않게, 다양한 종류 버너 있슴다. 기본적 가스버너, 고체연료, 액상알콜,알콜버너
특히 알콜버너에 쓰는 알콜 종류도 더 전문적 ?? 파고들면, 또 몇 가지 있고... 미제땅에 살다보니, 선수들 생각보다
엄청 전문적 + 세분화 >>>>>>>>>>>>>> 상품성 = $ 땡길려고, 자본국가 $ 의 힘. 생각보다 시장성 큽니다.
그래서, 나름 많이 배우지만... 참고로 전 좀 전략을 바꾸어서,,, 우선 사진에 보이는 버전 으로,
나중에 기회 있으면, 알콜버너 + 알콜종류 몇 가지 보여드리겠슴다. 아무튼 자료 감사합니다.
이 연료 구하시길 ~~
남은양으로봐서 10년정도에 병 위쪽으로 5%는 증발한것 같기는 합니다.
저도 가스,휘발류 버너는 10여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콜맨 하고 코베아 제품 입니다.
오랜전에 쓰던 석유버너와 스베아 버너는 어디론가 사라 졌구요.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10년 안에 전쟁 한번 나겠죠
10년, 아니 그이후라도 전쟁은 안났으면 좋겠습니다만, 요새 분위기가 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지진이나 다른 재해는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전 그래서 알콜고체연료 1벅스
잘 보았습니다 저도 비상연료로 추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