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불교 현지사의 교리
그래서 우리 현지사는 교단을 선포하면서
그 교리가 우리 단월님들은 대부분 알 것입니다.
영산불교 교리를요. 교리를 알거예요. 조금 읽어만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ㆍ조상님께 효를 다하고, 스승을 공경하고,
우리 영산불교교단의 대작불사에 동참하고(여러분한테 공덕을 지어주기 위해서.
최고의 공덕이니까).
그래서 이번에 우리 교단이 창립이 되면서 20~30명의 포교사 자격있는 분을 골라서
포교사 위촉을 이다음 법회 때 해 줄까 합니다.
둘째는, 계율을 잘 지켜서, 출가한 사람은 음계와 중계를 잘 지키고,
재가 단월은 삼귀 오계 십선을 잘 지키고.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유가儒家쪽 용어를 빌리자면 인륜도덕을 숭상하고
그 말입니다.
셋째는, 자비와 사랑으로 상대를 대하고, 그리고 행이 있어야 한다.
행行, 실천實踐이 없으면 끝이어.
우리 현지사에서는 새삼스럽지만 이것을 강조합니다.
중생은 업을 따라서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간ㆍ수라ㆍ천상을 윤회한다.
명부에도 들지 못하는 중생이 있다. 업이 지중하면 그러합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중한 죄업을 지으면 악도에 윤회한다.
이것을 못 박아 둡니다.
계율을 잘 지키고, 우리 현지사에서 가르쳐준 염불을 잘하고,
선근 공덕을 쌓으면 선정삼매에 든다.
그렇게 되면 성중하늘, 나아가서 극락정토에 왕생한다.
이것이 우리 현지사의 주장입니다.
거기에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부처님, 원만보신ㆍ불신을 지닌,
불과를 지닌 붓다들, 그 존재를 믿어라 그거요. 계시니까 믿어라.
그리고 그 위신력을 믿고, 그래서 부처님 말씀대로 살아라 하는 것입니다.
이게 진짜 불교인 것입니다.
우리 현지사에 출가한 스님들의 계율은 지금 이것을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마는 이렇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기가 그러나 이렇게 철저합니다.
첫째, 자위행위ㆍ사음ㆍ동성연애ㆍ마음으로도 간음하지 말라. 이렇게 나갑니다.
이렇게 철저 합니다.
둘째, 직접 죽이지 말라. 시켜서 죽이지 말라. 무엇을 죽이지 말라는 거요.
셋째, 주지 않는 것 갖지 말라. 시켜서 훔치지 말라. 생각으로도 재물을 탐내지 말라.
교단이 썩는 것은 비리 때문입니다. 돈, 그리고 여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히 이것을 성문화시켜서 율로 만들 것입니다.
넷째, 거짓말 말라. 이간질 말라. 정어를 하라(정어淨語)
다섯째, 스승의 말을 믿고 따르라. 의심하지 말라. 무조건 믿고 의지하라.
그리고 아라한이나 보살의 목표를 두는 수행자들은 거기다가 어육을
(바다고기나 육상의 고기)먹지 말라. 술 담배 먹지 말라.
우유 요크르트 빵 꿀까지 먹지말라.
이렇게 되어 있어. 대단합니다.
그리고 정토(보살)나 붓다가 될 것을 목표한 사람은 마음으로까지 간음하지 말라.
한번 말한 것은 미래제가 다하도록 바꾸지 말라.
약속은 영원히 미래제가 다하도록 지키라.
이 세상에 이렇듯 청정한 계율, 이러한 계율을 지키는 도량이 없습니다.
그 전번에 왔던 내 도반이 내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나갈 것입니다.
출처:2007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