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죽동성당 공동체에서 인사 올립니다...

[이바오로]

+ 찬미예수님!!!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안녕하세요???

대전 죽동성당에서 사목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창하바오로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교회 쌍용동성당 공동체에 죽동성당 공동체 모든 교우들을 대표하여 인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끄심으로 쌍용동성당과 저희 죽동성당이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죽동성당은 2017년 8월에 라자로 대전교구장님의 명에 의거 설립되었으며,

유성성당에서 46명의 신자로 분가되었습니다.

아파트 4개단지 3,500세대의 작은 마을에 조그마한 성전을 18년 4월부터 짓기 시작하여 그 해 12월 성탄절 미사를

새 성전에서 봉헌하였습니다.

짧은 8개월만에 성전을 건축한 덕분에 상가 2층에 마련했던 임시 성전의 불편함과 갖가지 핍박에서 빨리 벗어나

아름답고 쾌적한 새 성전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서 모두들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성전 건축과정에서 떠안게 된 25억여원의 부채는 110여명의 신자들로 구성된 공동체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찼습니다.

더군다나 성전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시작한 홍삼 위탁가공 판매는 예고없이 불어닥친 코로나로 타 본당 방문판매는 무산되고,

재고는 쌓여 줄어들 줄 모르고, 엎친데 덥친 것처럼 대출이자 급등으로 본당 공동체 구성원들의 마음을 산산조각내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났지만, 교회를 떠났던 신자들은 돌아올 줄 모릅니다. 자꾸만 시선을 회피하고 고개를 돌리기만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님께서는 쌍용동성당 공동체를 저희 공동체의 수호천사로 보내주셨네요.....

홍삼의 효능과 상품가치는 저희 공동체가 책임질 수 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계신 쌍용동 성당 모든 교우님들께

진심어린 사랑과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주님의 자비와 은총, 축복 가득 받으시길 죽동성당 공동체를 대표하여 축원드리며,

저희 공동체 모두가 기도속에 늘 기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대전 죽동성당 공동체 올림.....

2023.4월 매일미사 뒷면에 실었던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