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앞 화장실앞에 호두의화장실이 있음죠.
넓직하게 신문지를깔고 ..
호두님 소변스틱을찍기위해 준비된 신문지.
오늘도 어김없이 호두는 신문지에 소변을보고
다른날에비해 호두오빠의소변을 빨리치우시는 엄마.
그뒤에서 매려운 똥을 못참고 안전부절하던 호두.
생전 안하던짓을 저지르고야 말앗지요.
참다참다 , 너무나도 굼띤엄마를 못기다리고 화장실앞 러그에 똥을 싸버렸다는것 !!
엄마는 신문지를 치우고 일어나 뒤로돌아서려던순간
물컥 !!
제데로 똥 밟으셨음 ................ ㅡㅡ^
그때부터 엄마의 이개늠새끼는 100번 외쳐지시고
꼬랑지를 잃어버린호두는 사방팔방 도망질에 정신없고..
결국 없어진 호두를 엄마가 찾은곳은
택배빈상자 속 ..
호두야 ,, 너 오늘 큰일햇다...ㅋㅋㅋ
첫댓글 ㅎㅎ 저도 잠이 덜 깬 상태에서 거실 행진하다 물커덩~ 아~ 그 느낌.. 밟아본 사람만 알죠..ㅋㅋ 그나저나 울 호두군 택배상자속에서 발견되었을때 무지 기여웠을것 같아요~ㅎㅎ
똥이 마려우면 쌀수도 있는거지 엄니가 너무하셨다고 봅니다! 개가 똥을 참는 것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완전 공감~ㅋ
호두가 몬 잘못입니까~~ 화장실을 치웠으면 빨리 깔아주셔야지~ 울 불쌍한 호두 떵도 맘대로 못싸고 얼마나 불안했겠어여.ㅋㅋㅋㅋ
지난 일요일에 욕실화에 살며시 올려놓은 꼬돌이의 아주 작은덩어리를 내가 여기저기 묻히고 돌아다니다 서방님한테 딱 걸려 나만 배터지게 욕먹었는데....... 나쁜 자식 쌀려면 보이게 좀 크게 한덩어리 싸놓지 염소새끼도 아닌 놈이 방울똥이 왠말이냐.
그래도 호두오빠는 신문지 대신,,,러그위에 싸셨잖아요..러그 빨기가 더 어렵지만ㅋㅋ,,,암튼 택배상자 들어 가시는 건 너무 귀여우셨겠어요...까미도 상자에 잘 들어가요^^ 베란다 슬리퍼 안에도 잘 숨겨싸놓구요~
엄마는 아직 무수리교육이 덜 되신듯 ..... 호두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상궁임 .................ㅋㅋ
사뿐히 즈려밟는 그 순간, 0. 0000몇 초 사이에 숱한 생각이 머릿속을 오가죠. 정말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참으로 오묘하고도 복잡미묘한 감촉! ㅋㅋㅋ 근데 슬리퍼도 안 신은 맨발에 당하신 건가요?
슬리퍼도 아닌 맨발에 당하셨죠 ........
으..............밟았을때 느낌이..전해져와요~ㅋㅋ
똥이 마려워서 쌌을뿐.................ㅡㅡ;;
러그에 무늬가 많아서 똥인지 사실 ...... 잘 멀라효~~~~~~~~~~~~~~~~~ 호두 몇번 싸다가 나한테도 혼났는데 ..... 러그가 푹신하니 발딛고 똥싸기 좋은가 봐효 ~~~~~~~ 호두의 특기이자 취미....... 꼭 엄마 식사 하실때 똥싸는 아이 ......... 입에 밥은 드시면서 치우시죠 ....... 너무 죄송하죠 ....... 항상 ......
ㅎㅎㅎㅎㅎ 전 방바닥에 사료부스러긴줄알고 손가락으로 찍었다죠...
ㅎㅎㅎ 호두 넘 기여운거 아녀용??? 택배상자로 피신을 구웃~~~~ 상상만해도 깜찍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