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나무

[매화꽃]

심은지 7년차 포포나무에서 올해는 꽤 많은 열매가 달렸습니다.

8월말쯤 부터 익으면 약간 물렁해지면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과일 맛은 달고 파인애플 향?같은 열대과일 향에 식감은 물렁해서 처음에는 손이 안갔는데 자꾸 먹어보니 그런대로 먹을만하네요.

무엇보다 좋은점은 내한성이 강하고 병충해가 없어 기르기 편한 나무입니다.
작년에 씨앗을 모아 땅에 묻어 저장했다가 봄에 씨앗 나눔하려고 했는데 잊어버리고 그대로 방치했더니 화분 속에서 발아되어 바글거리고 있네요.

[수국이네꽃밭]

저도 친구가 포포 과일을 줘서 먹어봤는데 약간 덜 익은건지 밍밍(?)했었어요.
노랗게 익은 애는 맛있겠지요?씨앗이 처음엔 동부콩인줄 알았어요.얼마나 크던지~~~^^

[매화꽃]

익어서 숙성되면 저절로 떨어지는데 맛이 꽤 달아요. 익숙하지 않은 과일이라 처음에는 물컹한 식감때문에 손이 안갔어요. 홍시보다는 단감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편이라.

[해원]

올봄 모종으로 두개 나눔 받았는데 하나는 풀속에서 밝고 다녀서 죽고 하나만 살았는데 잘살지 모르겠어요

[매화꽃]

추위에도 강하고 먹은 후 씨앗 뱉어 던져도 저절로 자라나니 풀 속에서도 잘 살겁니다. 실생 묘목이라 5년이상 느긋하게 기다려야해요.

[해원]

오래 기다려야 하는군요

[자연인]

지는요
마트에서 한 개에 1500원씩 하는 자두를 몇 개 사 먹었는데
맛은 있습디다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ㅎ
미국의 CPI는 정점을 찍었다는디 울나라는 계속 올라가네요
쳐묵쳐묵하고서 이것도 발아 시켜 봐? 하고선 껍질 깨뜨리고 (몇개는알맹이까지박살)
플접시와 키친타올로 물발아 중,,,지금 열어보니 한 개가 먼가 움이 트고 있습니다
이것 커서 자두 따 먹을 확률 0.1%도 없지만서도 ㅋㅋ

[매화꽃]

금손이시네요. 자두나무 아래 벌레먹고 썩은 자두가 그렇게 많이 나뒹굴어도 저절로 싹튼것이 없던데요.
가정용으로 자두나무가 있는데 병충해 때문에 마트표 자두처럼 때깔 고운것이 거의 없어요.

[매화꽃]

발아 잘 되기로는 호두입니다.
풀숲에 가려 미처 못 주운것들이 약간의 덤불이나 흙에만 덮여도 저절로 싹이 터서 어미나무의 형질을 그대로 유지하여 실생묘목도 결실 기간만 길 뿐 괜찮습니다.

[은파 (화순)]

열대 과일나무처럼 생겼으면서도
추위에도 강하다?
자몽이 연상되는
흥미로운 나무군요.

[매화꽃]

맛과 향이 열대과일을 연상한다는데 추위에 강하다니 의아하지요. 북미가 원산지라고 들었어요. 은행나무처럼 병충해에 강해서 제일 좋습니다.

[황짱(금산)]

바나나와 망고를 섞어논 맛이지요.
제 입에는 맛있던데요
꽃은 피었는데 열매는
안달리네요.

[매화꽃]

이제 내년쯤이면 열매도 달리겠네요. 꽃도 참 신기했어요. 인내심으로 기다려야하는 나무죠.
저도 3년째 먹어보니 과일 향이 참 좋네요.

[비밀의화원]

포포나무 어린것 가져다 작은 화분에서 2년차 키우고 있습니다.
열매랑 먹는 시기 알려주시니 귀하게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5년은 키워야겠네요
나무 크기는 어느정도인지요
땅에 심을때 참조하려구요 키가 너무 크면 생각했던 위치에서 바꿔 심어야 해서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매화꽃]

지금 9년차인데 키가 2미터는 훌쩍 넘었어요. 일반 과일나무는 전지를 해서 작업하기 좋게 키를 낮추는데 저도 재배하는걸 본 적이 없으니 자연 그대로 방치해 두었고 익으면 저절로 떨어진것을 주워다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