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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에게로 가는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장 진 주
私聚(사취) 私:사사로울 사. 聚: 모을 취 사사로이 모음. 자기의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고 사사로이 재물을 모으는 것을 말함 동탁(董卓)은 감숙성 임조 사람이다. 그는 강궁(强弓)을 잘 쏘고 완력이 그만하여 강(羌)과 흉노를 상대로 공을 세워 인망을 떨쳤다. 이때 동탁이 천자를 옹위하고 돌아오자 그 세력은 낙양을 위압할 정도였다고 역사서에는 기록되어 있다. 동탁은 진번·두무 등 당고의 화로 희생된 당인들의 명예와 직위를 회복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다. 동탁은 스스로 승상이 된 후 다시 상국이 되었다. 전한(前漢)을 건국한 공신 소하가 상국이 된 이래 전한과 후한을 통해 상국이 된 사람은 하나도 없었으나 동탁은 금기까지 무시하며 자신이 정권을 휘둘렀다. 그리고는 도읍의 귀족 · 부호의 저택을 마음대로 불지르고 재물과 부녀자를 약탈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날이 갈수록 동탁의 잔학상은 그 도를 높여 갔다. 그는 자신의 세력이 강해지자 서방의 장안으로 도읍을 옮기기로 하고 이동을 감행했다. 백성들을 강제로 이주시켰으며 부호의 재물을 약탈하는 등의 만행을 거침 없이 저질렀다. 그것은 미라는 땅에 마을 하나를 만들고 그곳에 사적으로 곡식을 모았다(私積聚穀) 덧없었다. 그때 어떤 사람이 살이 통통하게 찐 동탁의 배꼽에 큰 초를 세우고 불을 질렀는데 며칠간 탔다는 흥미로운 기록이 삼국지에 전한다. [출전]《三國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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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돌고 도는 인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