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시 시간을 내어 경기도 화성시 팔탄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을 찾았다. 동탄역에서 약 1시간이 소요되는 곳으로써 우리꽃 식물원은 사계절에 약 1,100여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식물원이다. 우리나라 전통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유리온실인 사계절관의 경우 중부지방의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다른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사계절관은 우리나라 전통 한옥양식으로 지어진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계절마다 다른 꽃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며 자연의 변화를 느끼기에 딱 좋은 곳인 듯 하다. 또한 우리나라 5대 명산을 형상화한 석산과 박달나무 뿌리, 나무 고사리 등 약 300여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습지식물과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연못, 여러 식물들의 모습과 약효에 대해 알 수 있는 약용원, 억새와 핑크뮬리와 같은 사초류가 식재되어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주제원 등이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는 짚라인, 미끄럼틀이 조성된 놀이숲과 한여름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분수광장이 있으며, 여러 가지 꽃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다. 우리꽃식물원 뒷쪽으로는 등고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약 30분정도 우리꽃식물원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으며, 식물원 문화관광해설도 운영하고 있어 풀, 나무,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사전에 예약을 하지않아 지원을 받지는 못했다.
식물원 둘레에는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도 가능하다 우리꽃 식물원은 크게 우리꽃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꽃 전시관과 전통한옥 형태의 유리온실 사계절관, 정원과 산책로로 나뉘어 있는데 동구산 산책로 위에 있는 전망대는 생각보다 좀 코스가 어려운 듯 했지만 위에서 보는 우리꽃 식물원의 전경 전체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 자체도 꽤나 예뻤다. 지금은 자생식물들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나타내지는 않았기 때문에 설램은 크게 없었지만 힐링은 되었던것 같다. 우리꽃 식물원도 4월경에는 가볼만한 곳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첫댓글 꽃이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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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양파님은 멋쟁이~~
어부인께서도 역시!!
ㅎㅎㅎ 역시 고향친구는 긍정의 마인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