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6년 7월 16일(토) "재경인광운대학교동문회"의 연초 계획한 대로 세번 째 방문댁인 양평의 이인규 동문댁을 방문하는 날이네요. 수일전 까지 양평에 가면 보양식을 먹고 족구도 하고 냇가에 발도 담그고, 텃밭에 있는 과일도 먹으리라 기대를 하고 기다렸는데, 장마철이라 새벽부터 비가 많이 퍼붓더라고요. 그래 우리 동문님들이 많이 참석할까, 염려가 되었는데 그래도 출발할 시간이 가까와 지니까 비가 소강상태로 변해서 한편으론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동문님들도 저와 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각자 출발지에서 시간에 맞춰 오려고 평소보다 많이 신경쓰고 출발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 "안양지역동문회" 동문님들도 같이 상봉하는 날이라 정말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전철을 타고 오면서 차장으로 비를 맞은 초목들이 너무 싱그럽고 산마루의 구름도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가 하차할 역은 "오빈역"으로 양평역 바로 전역이었고, 오빈역에 하차하니 안양동문 일부가 먼저와 계셔서 인사를 나누고 시간여유가 있어 이인규 동문댁으로 가서 잠시 차를 한잔하고 나서, 식당에서(선우산장) 차가 와서 안양동문 차와 2대로 전체가 바로 식당으로 오게 되었지요. 큰비는 아니어도 비가 내리고 있어 미리마련된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고, 아주 오랬만에 전체가 함께한 경인지역동문과 안양지역동문이 만나니 반갑고 기뻐서 대화가 많이 이루어 졌지요. 음식과 술이 들어와 시장한 배를 채우고, 서로 아는 동문도 있고 모르는 동문도 있어 먼저 경인지역동문들의 각자 소개후 안양지역동문들 소개로 선후배를 잘 알게 되었지요. 식사를 느긋하게 하고 족구라도 했으면 했지만 땅에 물이 있고 또한 나이들이 있어 어려울 같아 인근의 "사나사"라는 절이라도 가보려 했으나 기차시간을 고려하니 많은 시간 여유가 없는 것 같아 늦게 오신 동문도 있고 해서 다시 이인규동문댁으로 가서 수박과 참외를 따서 배부리르게 먹고, 단체 사진도 여러장 찍고서, 기차 시간을 고려해 양평역까지(1구간 역:2.7km)까지 걸어서 오는데 날씨는 흐리지만 공기가 맑고 비로인해 주위의 작물이 생기가 돌아 눈요기를 잘하고 왔지요. 오늘이 토요일이라 전철이 자리도 없고 불편하다고 이인규 동문께서 기차표를 각자 것을 모두 구입해 주셔서 아주 편하게 청량리까지 논스톱으로 오게 되어 더욱 고맙게 생각 되었습니다. 동문님들 앞으로도 모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석하셔서 즐겁게 활동하기를 기대하며, 종종 안양동문들과도 한 해에 1~2회 정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운영진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안양지역동문님들도 오늘 고마웠습니다. 경인·안양 동문님들 복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후반기에도 즐거운 시간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2016.7.16
재경인광운대학교동문회
첫댓글 사진속의 얼굴을 중심으로 아는 분도 있고 모르는 분도 있어, 제가 우리 경인지역 동문들의 명단을 사진의 뒤쪽 좌측에서 부터 우측으로 안내 드립니다.(안양동문은 안양동문회에서 안내 바랍니다.) "존칭생략" 양해해 주세요. : 이인규, 이헌택, 김진하, 강명구, 임승하, 이상각, 황운택,류수현, 성낙실, 강희린, 시진속에는 본인이 사진을 찍어서 없습니다. 경인지역회장-조동식 입니다. 여기에 없는 동문들은 다음 기회에 또 올리도록 하지요.
박복식, 정상근, 박화범, 김점구,
신영휘, 심재훈, 조대현.....이기학, 김원진 동문은 참석했으나 사진에 없습니다.
오랜 만에 안양 동문님들 만나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인규동문님 정말 신경 많이 써 주셔서 감사하고 회장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안양쪽 동문님들과 오래 간만에 모임 이네요.
제가 참석 할려고 마음을 가졌는데 아직 정상이 아니라 변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기 때문에 못갔습니다.
참석 하신분들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