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든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목사도 교사도 가장도, 부모도 선배도 또 스승도 고참도 가르쳐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그러니까 우리는 가르치는 자인 동시에 또한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가장 잘 가르치는 사람일까요?
우리가 가르치고 또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면 가르치는 행위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가장 잘 가르치는 사람일까요?
오늘은 제가 딱 정해 놓은 답을 가지고 말씀을 전합니다. 요즘 말로 답정너죠. 딱이 딱 답이 딱 정해져 있어요. 이런 관점에서 누가 가장 잘 가르치는 사람이냐 하면 자신의 성장을 보여주는 사람인 거예요. 우리는 가르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장 잘 가르치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가르치는 자로서 자기의 성장을 보여주는 사람인 거예요. 자기가 전하는 복음, 자기가 전하는 의 말씀과 함께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수진입니다.
반대로 가장 좋은 제자와 학생은 어떤 사람일까요?
가르침을 받은 대로 자기를 성장시켜가는 사람이 가장 좋은 제자요. 가장 좋은 학생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부모를 본다면 어떤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일까요?
이것도 답이 딱 정해져 있어요. 자기를 성장시키는 부모인 거예요. 어떤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냐 자기를 자녀들 앞에서 자기의 성장을 보여주는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예요. 처음부터 완벽한 이런 부모는 없으니까 예에 해당되지 않을 수 있지만 어쨌든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보다는 처음엔 좀 부족하지만 그가 가르치고 양육하는 내용을 따라서 자기의 성장을 보여주는 부모가 가장 좋은 부모입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표준새번역으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같이 한번 우리 읽습니다. 시작.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한몸을 이루는 것이다.
좋은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이 부부가 모를 부모로부터 독립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좋은 부모로 성장하는 것을 자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 남편과 아내가 자기의 가정으로부터 독립해야 된다는 거예요. 결혼을 했기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떠나야 된다는 거죠.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떠나지 않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없고,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떠나지 않으면 자기의 성장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정신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육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야 된다는 거예요.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에 대한 의존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부부는 하나 되기 어려워요.
요즘 이렇게 부부 싸움이 많잖아요. 요즘 부부 싸움의 대부분의 유형은 이 젊은 부부들이 자기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거예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많은 면에 있어서 조정을 당하거나 아니면 그들의 손에 붙잡혀 있기 때문에 부부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사람은 부모로부터 독립된 인격이 되어야 서로가 잘 교제하고 또 대화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어요. 의존이 있는 부모는 결코 독립적인 신앙생활이나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좋은 부모란 각자 부모를 떠나 하나가 되었을 때 좋은 부모가 되는 거예요. 또한 동시에 좋은 부부도 될 수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자녀를 떠나보내는 훈련을 해야 돼요. 자녀 입장에 보면 부모를 떠나는 훈련을 해야 되고 좋은 남편이 누구냐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독립한 남편이 좋은 남편인 거예요.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의존이 없는 부모에 대한 의존이 없는 남자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어요. 부모로부터 의존이 없는 아내가 좋은 어머니나 또 좋은 아내가 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부부로 자녀들에게 부부가 부모가 성장하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는 부모로부터 자신들의 부모로부터 떠나야 돼요.
요즘은 자녀들이 떠나지 않고 이렇게 부모님의 둥지 안으로 들어오죠. 그래서 대학생 시간이 아주 길어요. 그러니까 대학생 시간이 길다는 건 취업을 늦게 한다 이 개념이 아니라 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진짜 대학생이 되지 못한 채 계속 그냥 가정에서 부모의 돌봄 아래에 있는 거예요.
문제는 이랬을 때 이랬을 때 결혼을 하게 되면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부모에 대한 의존을 갖고 있어요. 완전히 독립하지 못한 채 부부 생활을 해요. 그러니까 당연히 의견 충돌이 있나요? 그러니까 내 의견이 충돌되는 게 아니라 부모의 의견들이 충돌이 일어나요. 그래서 관계가 훨씬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집니다.
부모가 각자 자기 부모를 떠나 한몸이 되었을 때 자녀에게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고 좋은 어머니가 될 수 있습니다. 성장했다는 것은 이 사람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독립했다는 것을 의미해요. 여러분 독립해야 우리가 제대로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어요. 독립하지 못하면 그 에너지의 근원이 부모에게 있는 거잖아요. 독립할 때부터 진짜 한 성도로 한 아버지로 한 남편으로 그가 리 성장하게 되는 그입니다. 경제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심리적으로는 속으로든 독립해야 됩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가르쳐야 된다는 강박감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정작 자신이 성숙해야 된다는 사실을 망각해 버려요. 그러니까 의무에 너무 붙잡혀 있어서 진짜 가르침을 받고 성숙해야 될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망각해 보여요.
자기가 보호 본능이 너무 강하면 사람은 자기를 못 지켜요. 그러니까 여러분과 저는 보호 본능이 너무 강한 거예요. 그래서 자녀를 지킬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자기는 못 지키는 거예요.
보호 본능이 강한 동물일수록 자기를 못 지켜요. 맹수 앞에서나 맹금류 앞에서 자기를 못 지켜내요. 왜 자기를 자녀를 지켜야 되기 때문에 그런데 자녀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를 안 지키는 거죠.
여러분 이거는 진정한 부모의 모습이 아니에요. 부모는 자기를 지켜야 자녀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거예요. 우리가 너무 보호 본능에 사로잡혀 살아가면 자기를 성장시킬 성숙시킬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자신을 자녀들 보는 앞에서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큰 교육이라는 것을 잊게 되면 망각하게 되면 좋은 믿음의 교사나 좋은 인생의 스승이 될 수 없습니다.
가장 큰 교육은 부모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거예요. 어머니와 아버지의 얼굴을 보며 때로는 등을 보고 대화의 소리를 들으며 자녀들은 자라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상대적으로 아버지의 역할을 좀 등한시해요. 아버지의 역할을 그래서 또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 자신의 역할까지 아내에게 다 떠넘겨요. 그러니까 한 대부분의 대한민국의 가정은 아버지가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는 교회는 가정은 적어요. 아주 적습니다.
근데 최근에 이제 어떻든 자꾸 발달하면서 학문이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서 이제 공부를 연구를 많이 하게 된 거예요. 여러분 아버지가 아버지로서 자녀들의 역할을 잘했을 때 자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냐 하면 학업 성취도가 높아요. 그러니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아요.
두 번째로 정서적으로 되게 발달돼요. 안전된 정서를 갖게 된다는 거예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좋으면 자녀는 내면적인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아버지가 자기 역할을 하는 집은 자녀들의 자존감이 아주 높아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가정 안에서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줘야 자녀들의 자존감이 높아요.
근데 아버지가 가정에서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면 자녀들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그리고 동기부여에도 아버지가 훨씬 더 큰 영향력을 줘요. 엄마의 잔소리보다 아버지의 훈계나 아버지의 어떤 교육이 자녀들에게 훨씬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한다는 거예요.
근데 그러면 왜 이 남자들이 자녀 교육에 관심이 없을까 없는 건 아니에요. 관심이 있는데 방법을 모르다 보니까 괜히 관심 갖다가 일이 커져요. 그래서 그런 경험이 몇 번 있고 난 후는 적당한 거리를 둬요.
이건 영규 글관인데 부부 사이에 긴장이 있으면 아버지가 자녀 교육에 덜 참여하게 된다는 거예요. 부부 사이에 긴장이 있으면 아버지는 자녀 교육에 덜 참여하게 돼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대부분 부부 관계에 늘 긴장이 있어요. 그러니까 편안한 부부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행복한 부부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자녀들은 아버지는 자녀 교육을 자꾸 등한시하게 됩니다.
부부는 부모를 떠나서 한몸이 돼야 돼요. 부부 간에 다툼이 없고 부부가 안정이 되어야 자녀들도 그 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지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사회관계적인 측면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잘 자라게 됩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지난 건 잊으세요. 목사님 아니 이렇게 설교했을 때 사람들이 목사님 제가 막 우리 가 그 말 해서 무슨 소용이 있어요?
필요 없어요.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자녀가 50이 되어도 자녀가 60이 되어도 부모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자녀에게 보여줘야 돼요. 이미 저는 이제 기회가 없죠. 여러분이 어떻든 아내와 남편으로 이 땅에 남아 있다면 자녀가 50이든 자녀가 60이든 그 자녀에게 부모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여줘야 돼요. 이게 가장 큰 교육이에요. 행복하다는 건 성숙해졌다는 거거든요. 행복하다는 건 성장했다는 거예요. 서로를 조율하고 길들일 줄 알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부모는 자녀들에게 행복을 보여줘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예요. 교회 안에 다음 세대가 잘 성장하고 자라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요?
우리가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걸 보여줘야 돼요. 목회자 자녀들이 신앙생활하기가 되게 어려워요. 왜냐면 아무래도 교회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렇게 집에서 이야기하다 보면 어떻든 자녀들이 듣게 되고 직간접적으로 이렇게 감정적인 어떤 영향력도 받게 되잖아요. 그래서 많이 싸우고 많이 다툰 목회를 한 부모 밑에서 한 목회자 자녀들은 정서적으로 바르기가 되게 어려워요.
우리가 다음 세대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뭐 돈도 필요하고 뭐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여러분과 제가 행복하게 잘 지내야 돼요. 머리끄댕이고 자고 싸울 일도 허허 웃고 지나가고 목사님 뭐 다음에 하면 되죠 뭐 이래 지나가야 돼 우리가 이렇게 살았나요?
그렇게 안 살았잖아요. 이 땅의 대부분의 교회의 황폐함은 기성세대가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다음 세대에 못 보여줘요. 그래서 얘들이 지네끼리 모이는 거예요. 그래서 청년부가 부흥한 교회가 따로 있어요. 이렇게 멀쩡한 그냥 부모 세대가 많은 교회에서 청년부가 별도로 부흥하기는 되게 어렵고 대부분은 그냥 그런 특성화 있는 청년부 부서가 강한 교회로 그냥 아이들이 다 그냥 모이는 거예요.
왜 아이들이 거기 갈까요?
거기 가면 살 것 같으니까 가정에서 자녀 교육도 부부가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성장한다는 건 행복하고 재미있다는 거잖아요. 교회에서의 다음 세대 양육의 중요한 포인트도 성도들이 행복하게 사는 걸 보여주는 거예요. 막 주방 일이 행복하다 생각하면 아이들이 주방 일을 한다고 하겠죠. 제가 막 행복하게 목회를 하면 우리 교회는 신학교를 하겠다고 난리일 거예요.
근데 신학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여러분 그런 관점에서 진정한 양육은 자기의 성장입니다. 제자 훈련의 본질도 자기 성장이에요. 리더가 한 기술을 양육하면서 자기 스스로가 성장하는 것을 제자들에게 보여주는 거죠. 그때 올바른 제자 훈련이 되고 또 그런 관점일 때 자녀 양육도 되고 교회 다음 세대의 훈련도 됩니다.
아무쪼록 우리 3040 세대를 중심으로 찬양하고 예배하는데 이 3040이 많이 오지 않았어요. 여러분이 부부로서 자녀들에게 꼭 보여줘야 하는 것은 여러분이 아내와 남편으로 서로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또 짝이 되기도 하죠. 홀이 되기도 하잖아요. 어떤 환경에 의해서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걸 보여주는 거예요. 그래야 자녀들이 잘 자라요. 정서적으로든 신앙적으로든 그래서 오늘 이후에 우리가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우리의 성장을 보여주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