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북한사회의 실상 조선 김정은: 청년교육재단에 약 2백만달러 송금
정론직필 추천 28 조회 1,976 13.04.13 18:27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4.13 18:34

    첫댓글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 13.04.13 18:54

    하지만 일본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면 이번에 보내준 20억원으론 중과부적입니다. 교육예산은 한국기준으로도 연 50조에 달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하물며 일본같은 큰 나라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도록 하려면 무시무시한 돈이 필요하죠. 이 금액은 전적으로 일본 정부가 전액부담해야 하는데, 보조금을 잘린 이상 북한이 아무리 돈을 열심히 쏴줘도 간에 기별도 안갈겁니다.
    따라서 돈을 보내는 것보다는 일본을 미사일로 겁박하여, 그들의 세금으로 교육비를 부담토록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 작성자 13.04.13 18:53

    미국의 미사일을 하나 만드는 데에는 미국 군수산업체들의 배를 불려주어야만 하니
    천문학적 돈이 들겠지만....그러나 북한에서 미사일 하나 만드는 데에는
    그야말로 실제 필요한 자연자원을 획득하는 비용만 들어갈 것입니다.

    즉,자본주의 사회의 관점으로는 북한의 미사일은 그야말로
    똥값으로 생산가능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총련계 학교들은 아마도 일본인 학교들과
    완전 같은 비용과 방식으로 운영될 것 같지는 않네요.

  • 13.04.13 19:09

    일본 땅에서 일본 교육여건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교육사업 특성상, 암만 원가를 줄이려고 애써도 일본 본토 학교보다 크게 줄일 묘책은 그다지 많지 않을껍니다. 결국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건물 임대료, 교사 인건비, 교육자재(책과 기타 등등 실습자료) 일텐데, 조달 비용을 더 싸게 할 방도가 (사소하게 몇 가지야 가능하겠지만) 대체적으론 딱히 없으니까요. 별로 근거없는 머릿속의 어림짐작로도 연 1조는 되야 제법 그럴싸한 환경에서 어느 수준 이상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 13.04.13 19:01

    요번에 박근혜와 케리 등등이 실속없는 대화제의를 한 것에 대해 아무런 답변 없이
    약간은 뜬금없는 느낌으로 일본에게 타격을 하겠네 말겠네 하는 것도 아마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모로가든간에 일본 정부의 교육예산을 끌어다 붙이는 것이 최종적인 해결책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 13.04.13 19:09

    중국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여기 조선족에게 돈을 줄 수 있을 까요?
    그거는 중국이 엄청 싫어할 사항이거든요. 마찬가지로, 일본도 그럴텐데..
    일본이라는 나라가 알송달송하네요..

  • 13.04.13 19:15

    일본은 그런 점에 있어서, 상당히...뭐랄까 좋게 말하면 개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나사가 풀린 나라입니다.
    특별히 어떤 액션을 일본에게 강요하지 않는 이상은, 남이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최소한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그다지 간섭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 나사가 풀렸느냐 하면, 합법적인 사회활동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스파이 활동마저도 제대로 스크리닝 하지 못합니다. 아마 스파이가 가장 자유로이 편안하게 활동하는 국가가 있다면 일본은 그 랭킹권이라고 해도 좋을겁니다.

  • 작성자 13.04.13 19:44

    뫼비우스/

    일제패망후 일본이란....패전국 신세로서
    북측이 무엇을 하든 그렇게 크게 신경 쓸 여지가 없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러나 중공은 자주독립국가로서 남의 나라의 간섭을 엄청나게
    싫어하겠지요.

    더구나 패망후 일본은 조선인(=한반도 사람)들을
    일제 국민 취급하지도 않고, 그저 무국적자 취급을 했으니....
    그에 대해 북한이 신경 쓴다고 해서 반대할 명분도 없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3.04.13 20:06

    그 명분이랑 관련해서는 조금 미묘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조선족의 경우, 국적은 이미 중국인이 된 것이니, 중국정부 관할에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도 중국정부가 책임져야 할 문제고, 북한에서 돈을 보내서도 안 되는거죠.

    반면 일본의 재일들은 북한 국적을 유지한 사람들로써, 일본국민이 아닙니다.
    따라서 무상교육은 일본의 책임도 아닐 뿐더러, 굳이 말하자면 북한이 자비로
    가르쳐야 한다는 논리 입니다.

  • 13.04.13 20:11

    일본 패망 이후 지금까지, 일본은 호구스럽게도 자신들의 돈을 들여 일본 내의
    한국인들에게 무상교육을 보조 지원해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이 제공하는 교육은
    받기 싫고, 교육은 조총련 쪽에서 알아서 할테니 거기 소모되는 비용을 일본이 부담해라
    라는쪽이었죠. 그런데 요즘 들어 일본이 그 보조금 명목으로 제공하던 무상교육을 끊어버린 것입니다.
    교육을 받고 싶다면 조선족처럼 국적을 일본으로 귀화하여 일본교육을 받던가, 아니면
    자비로 어떻게든 해결하라는 것이죠.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본의 오만과 반북정책의 상징으로,
    핵보다 더한 수단을 통해서라도 일본정부에게 반드시 받아내야 할 돈입니다.

  • 13.04.13 19:30

    일본 3.11 쓰나미때도 국내에서 모급운동이 있었습니다 ㅋㅋ
    북도 일본정부에 소규모 지원하고, 재일동포한테 더 큰규모로 지원했었는데..
    일본정부가 안받겠다더군요 ㅎㅎ.
    일본 한 현의 생산지수가 대한민국 수출액과 맞먹는데요. 가난뱅이가 부자한테 돕는 꼴이죠 ㅋㅋ
    쥐선생이 과한거죠 ㅋㅋ

  • 13.04.13 21:58

    몇년전 일본에 갔을때 조선학교 선생님들을 만나서 얘기 나눈적이 있는데, 북에서 오는 보조금이 부족하여 부모들이 내는 학비가 점점 비싸지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조선인으로 키우기 위해 자식들을 이 학교에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때 당시 월 몇십만원씩 낸다고 들었어요. 지금 잘 기억은 없지만..

  • 작성자 13.04.13 22:08

    먼거리에 사는 학생들이 많아서 아마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도 돈이 더 많이 들 것 같네요.

    그건 공립이라기 보다는 사립학교 형태일 것이
    틀림없으니....

  • 13.04.14 07:43

    엄청 귀중한 정보입니다.
    북이 일본내 한인학교에 지원한다는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 총계를 보니 피부에 와닿는 실감이 상상이상 이네요.
    하기사 그 동안 세월이 몇십년이니.....

    헐벗고 굶주리며 국제사회에서 식량원조(?)를 받는 북에서.......

    이런것이 일반국민들에게 알려져야 하는데,
    이걸 본 대다수는 아마 믿지 않거나 반신반의 하겠죠???
    찾아서 문의해보면 다나오는것인데도..
    그게 지난 50년 동안 받아온 교육의 결과이니 할말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카페가 더욱 소중해 지는군요.
    알찬 기사 올려주신 쥔장님께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