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어놓자니 해충이 들어오고 해결책은?
-자원봉사 실천주간 방충문 설치-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의 수리특공대 봉사단은 자원봉사 실천주간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의 여름철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중구관내 구도심 7개동을 대상으로 현관 롤형 방충문 설치 및 방충창문 수리작업을 7월 28일부터 진행하여 8월 4일까지 총21세대에 진행하였다.
7월 15일부터 3회에 걸쳐 현관 롤형 방충망 설치 측정과 방충창 상태 파악을 통하여 현관 롤형 방충문 설치와 방충창문 망교체, 창틀이 없는 곳은 졸대를 이용한 모기장 설치 등을 판단하는 현장 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장방문으로 파악한 재료 등은 업체에 주문과 동시에 직접 재료 상가를 방문하여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였다. 또한 롤형 방충문은 작업 현장에서 조립하여 설치하였으며 방충창문은 탈착이 되는 것은 망을 교체하였고 창틀이 없거나 탈착이 안 되는 경우는 졸대를 부착하여 모기장을 설치하였다.
7월 28일 신흥동 3세대를 시작으로 8월 4일 연안동 및 개항동 5세대를 마지막작업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작업하는 기간이 공교롭게도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기간이었으며 열대야가 10일씩이나 계속되는 한낮 기온이 33℃가 오르는 찜통더위는 봉사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였다. 땀으로 목욕을 할 정도로 땀이 줄줄 흐르는 상태로 그나마 시원한 물 한 모금으로 더위를 달래는 것은 꿀맛이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작업한 작품을 볼 때는 뿌듯함과 동시에 행복에 취하고 만다. “아유! 이 더위에 너무나 고생이 많아요.”라고 위로하면 “해충으로부터 보호받고 시원한 여름을 나세요.” 라고 인사를 하고 다음 세대로 걸음을 옮긴다.
수리특공대의 활동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대상으로 집수리 요청서가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으로부터 공문으로 접수되면, 사전 방문 등으로 현장을 파악한 후 일정조율 등을 통하여 수리특공대 단톡방에서 활동여부를 공유하여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수혜자를 위한 수리특공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