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에수님!
지난주초에 지산동 성당 주일학교 대표샘 김길자 세실리아 자매님께서
전화한통을 주셨습니다.
지난해 사순시기에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빠야따스 친구들을위해 먹고싶은 사탕을 사먹지않고
한푼두푼 아껴모은 돼지저금통을 털어서 저희 후원회에 성금으로 보내준일이 있었는데,
그일이 제게는 지난해의 가장 감동적인 기억으로남아서 지난 소식지4호 회장 인사말에 다시한번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후 저희 소식지 한뭉큼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도록 성당사무실에 갖다드렸더니만
아이들이 금년 사순시기에도 다시한번 모금운동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그런데 저에게 전화를 주신 이유는,
지난해에는 사순시기를 앞두고 보좌신부님께서 평화방송에서 양 신부님의 빠야따스 빈민 사목 현장을
다큐로 제작 방영하였던 영상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었는데,
이번에는 어린이 미사시간에(신부님 강론을 대신하여) 절 더러 빠야따스 어린이들의 실상을 직접 말로 설명해주십사하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흔쾌히 승낙하고 지난 토요일 어린이 미사에 참석하여 짧은 강론시간이었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여
우리후원회가 운영하고있는 무료급식소에 대하여 설명은 했습니다만, 저의 설명을 듣고있는 상대가 너무
어린아이들(초등학생들)이다보니 얼마나 잘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미에 제가 잘 알아들었느냐고
물었더니만 대답소리는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지산동 성당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금번 사순시기도 빠야따스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사순시기를 보내기로 하였으니 우리 후원회원 모두도 지산성당 어린이들의 착한 결심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산성당 주일학교 어린이들!!
화 ~ 이 ~ 팅!!
후원회장 최 현 마르티노.
첫댓글 회장님의 노고가 있기에 '나눔의 작은강'이 큰강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기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광주 지산동 성당 주임신부님, 보좌신부님, 그리고 두 분의 수녀님
그리고 김길자 세실리아 자매님과 교리교사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나눔에서 하느님의 사랑이 시작되니까요......
아마도 내가 저 어린이여도 회장님의 얘길 듣고 크게 대답했을 것 같아요.
가슴과 눈에 초롱초롱 주님의 밝은 빛을 담아서 또렷하고 큰소리로요~~
"저도 동전 모을래요"라고
회장님~~ 홧팅~~
지산동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회장님의 진심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졌을거라고 믿어요.
좋은말씀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 하느님 나라의 보물들이네요~~^^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후원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