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날이라는 각종 기념일이 있다.
3.23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강아지 날들은 나라마다 제각각이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강아지, 반려동물 사랑의 날을 위해 기념일을 제정해 온다.
개들에 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인류와 오랜 역사를 함께 해온 개들에 대한 사육은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각광을 받아 주로 식용의 목적으로 길러져 왔으며 반려동물이 아닌 가축으로서 개고기의 섭취는 평민들은 물론 조선시대 왕들을 비롯 궁중에서도 보신탕이라는 보양 특별식을 즐겼으며 당시 각국 외교관을 초청 서양식 고기 요리와 보신탕을 대접해 왔다는 기록도 있으며 특히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여겨져 온 것 또한 사실이었다.
또한 반려견의 날이 확실치 않았던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7.20), 중복(7.30), 말복(8.9)이라는 절기가 있다.
한여름철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보신탕은 하늘에서 준 신이 만든 부작용이 없는 식품이라고 하며 남자에게는 강렬하고 크게 하여 자식을 낳게 하고 여자에게는 12가지 병을 없앤다고 한다.
여기서 12가지 병이란 어린이 원기 보강, 식욕부진, 빈혈, 신경통, 폐결핵, 위장병, 신경쇠약, 탈황, 체증, 저혈압, 불감증, 차후, 정력 증진, 몽정, 대하. 단주. 중풍을 의미한다고 한다.
보신탕이 날이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 하더라도 엄연히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고유 한국풍습인 영양요리 식품의 하나로써 개고기의 식용은 무형문화재적 가치 또한 지니고 있었으나 2024년 오랜 논의 끝에 보신탕 개 식용 금지법 앞으로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시행된다고 하니 보신탕을 선호하는 이들은 상당히 아쉬워할 것이다라는 얘기다.
인간에게 있어 개는 다른 동물보다 특별하다.
개가 인간에게 기여하기 때문에 이들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지만 인류 역사에서 개보다 훨씬 더 크게 이바지 해온 소와 말의 경우는 어떠한가?
개고기 금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흔히 개를 먹는 건 불쌍해서 싫다면서 왜 살아있는 소, 돼지, 닭 등을 비롯해 수많은 크고 작은 야/수생동물들에 이르기까지 잔인하게 도축 도살해 맛있게 먹으면서 개한테만 그러냐고 말한다.
그것도 먹잘 것 없는 작고 앙증맞은 애완견이 아닌 개고기용 개로서의 개인데 왜 개고기만은 금지해야 하느냐는 불만의 조장이다.
건강식이라고 생닭을 토막 내서 개한테 던져주는 견주도 있는 마당에 과연 이들이
비호하는 개들만이 긍휼함의 대상이어야 하는가?
개를 식용하는 것에 대한 보편적인 인간의 정서가 부정적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개고기 논란을 종결시킬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하나, 이는 논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매우 모순된 판단이라는 데 동의해 본다.
나는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만지거나 먹지도 않는다.
세월의 흐름 속에 꾸준한 유혹과 때때로 모두의 기회가 갖는 이끌림에 있어서도 보신탕만큼은 한사코 거부해 왔었으니 실로 대단한 결지(決志) 아니었나 싶다.
복날의 기원은 무려 수천 년 중국 고대의 음양오행설과 천간 지지에서 비롯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해 중 가장 더욱 시기인 삼복더위를 가리켜 7월 중순부터 팔월 초사이에 약 10일 간격으로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이 찾아온다.
한때는 개들의 수난이기도 했었던 복날,
오늘날에는 인간들에 앞서 극진한 상전 대우를 받고 있는 강아지들
강아지 내시경 검사를 하는데 47만 원? 헉!~
하긴 일설에 의하면 피부과의 성업또한 개들로 인해서라는 말에 공감해 본다. ㅋ
안아 보듬고 핥고 빨고 입맞춤하며 유모차에 태워 오가면서 엄마가~! 아빠가~~? 해대며 대화도 곧잘 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면 격세지감(隔世之感)에 커다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때가 간혹 있음이다.
보신탕(補身湯), 구탕(狗湯), 수육(熟肉), 개고기(dogmeat) 팝니다. 등 위협적 문구들도 찾아보기 힘든 동물 애호 복지 반려견으로 으뜸이다.
강아지, 고양이 때문에 먹고사는 병원(피부과 알레르기, 수의과 질병) 은 날로 성업들이다. 동물복지부 또는 반려애견청 같은 정부 부처의 발족도 고려해 볼 날 머지않으려나 우려해 본다.
국제 강아지의 날 3월 23일 반려견 사랑과 보호
세계 강아지의 날 8월 26일 반려견 입양과 보호 홍보
세계 동물의 날 10월 4일 모든 동물의 권리를 위한 날
팻 데이(Pet Day) 4월 11일 반려동물을 기념하는 날
유기견의 날 8월 1일 유기견 보호와 입양을 촉진하는 날
또한 강아지 생일날과 제삿날에 이르기까지 기념해야 할 행사들이 있다.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