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조들의 독립 정신이 살아있는 곳을 찾다 - 평우회 교장님들이 찾은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27여 명의 서울 평생교우회 회원님들이 임재형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삼일운동 정신이 깃든 서울시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을 찾아 선조들이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평우회는 일 년에 두 차례씩 현장 연수를 통해 견문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선조 님들의 독립 정신을 배우고 이어받고자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았습니다.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목표로 지난 2017년 7월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결정에 따라 2022년 3월에 개관습니다. 기념관은 5층 최신식 건물이었으며 1층은 특별 전시실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2층부터 4층까지 상설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임재형 해설사는 “우리 기념관은 황제가 주권을 가진 대한제국에서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정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국 역사에서 최초의 민주공화제를 구현해 낸 발전적 가치를 높이 드러내며 남녀평등을 처음으로 명문화하고 여성의원을 등장시켜서 선진적인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건물 외벽에 ‘역사의 파도라’ 대형 조각 작품이 있었습니다. 임시정부의 27년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독립운동이 가진 역동성을 마치 자연의 파도와 같이 표현했으며 깜빡이는 불빛은 태극기를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흰 사선은 36.5도 기울어져 있었으며 이는 사람의 체온 기온을 상징한 것으로 독립운동가의 얼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사선과 사선 사이에는 항일 운동 발자취와 헌법정신이 쓰여 있었다.
2층은 상설 1관으로‘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라는 주제로 역사상 최초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인 대한민국을 수립하는 과정과 27년간 임시정부의 활약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광복군 9개 행동 준칙 복 여문, 한국광복군 9개 행동 준승, 한국광복군 군복, 한국광복군 군가 집 제1집, 파리 평화회의 제출 독립 요구서, 인성소학교 졸업증서, 상하이 공립 인성 소학교 졸업증서 등 21건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3층은 상설 2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회의 시초인 임시의정원의 활동과 정당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임시정부를 도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하고 있습니다. 1944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제36차 임시의회 선언, 제36회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회의 선언, 1919.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기사록 제1회 집,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법, 대한민국 임시헌장 등 11건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4층은 상설 3관으로 ‘임시정부에서 정부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이 임시정부로부터 헌법과 민주공화국이라는 제도와 국호, 연호, 국가의 상징, 국가의 기념일 등을 이어받은 과정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제27주년 대한민국 임시입헌 기념식 사진, 미군 총사령관 하지 중장의 성명서, 한교선무단 복무 조례 및 명단.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기념 23인 필묵,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정당 도표 등 16건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삼일절을 맞이해 아주 시기적절한 곳을 찾아 무디어져 가는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임시정부의 활약상을 소상히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전시자료와 해설사 설명 중에 우리나라 건국과 임시정부와 활동이 많으신 건국 이승만 대통령님에 대한 자료가 미약하여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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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평우회의 일일 연수 행사로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탐방을 잘 했습니다.
기념관은 넓은 면적의 5층 최신식 건물로 대단히 잘 지어져 있고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2017년 7월 이 기념관 건립을 결정하고 2022년 3월에 개관했으니
이 기념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에 기획되어 만들어져 개관한 것으로
전시물과 임재형 해설사의 해설이 편파적인 것이 많았고,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는데 중국이 많이 도와 주었다고 설명하고,
우리나라 독립의 아버지 이승만대통령에 대해서는 한 마디 설명도 없었고,
전시물들 중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에 조그만 종이에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라고만 쓰여 있는 등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이런 편파 전시물들을 보여 주는 것은 우리나라 역사교육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아니므로 함께 한 많은 평우회 교장님들이 분개했었습니다.
이런 거대한 전시관의 운영비나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들어가는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이
바르게 쓰여지지 않고 있음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어 올바르게 바로 잡아야 하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