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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3일(목) 15:10~, 오래간만에 나홀로 복정역에서 부터 탄천을 걷기 운동을 하였다. 복정역 환승센터에서 탄천을 걷기 위해 창곡천에서 탄천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고, 탄천을 따라 양재천 및 한강과 합류되는 곳 까지 걸었다.
탄천은 한강의 제1지류이며, 길이는 35㎞이다. 용인시 구성면 청덕리 높이 340m 지점 남서쪽 계곡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흐르며, 성복천·동막천·분당천·운중천·야탑천·여수천·상적천·대원천·단대천·세곡천을 차례로 합류한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부근에서 양재천을 합하고 강남구와 송파구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강남구 청담동과 송파구 신천동 사이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
조선시대에는 '검내'라고 불렸으며, 지금도 숯내·숫내·탄천이라고 불린다.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으러 온 저승사자가 숯을 씻었다고 하여 탄천이라 부른다는 설화가 전한다. 유역에는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을 비롯해 한국마사회경기장·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한국교육개발원·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이 있다.
탄천 옆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서울시에서 관리를 하며 지금은 경관보전을 위해 공사중에 있었다. 걷기 운동의 길을 만들어 놓고 있어 둘레길을 걸으며 멀리 보이는 '롯데빌딩'이 아름답게 보인다. 오래간만에 탄천을 걷다 보니 날씨도 미세먼지가 거의 없고, 머리속에 쌓여 있는 스트레스가 풀려 건강에는 참으로 좋았다.
◈ 월일/걷는시간 : 2022년 2월 3일(목) / 복정역(14:45)~삼성역(16:50) <2시간 5분>
◈ 걷기코스 : 복정역-창곡천-탄천-수서역옆-탄천교-탄천·양재천방문자센터-강남운전면허시험장-삼성역
◈ 참석자 : 나홀로
◈ 뒤풀이 : '돼지갈비'에 막걸리 /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