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키우는 아이고
최근 찍은 사진이 없네요.
얼마전에 미용을해서 온몸의 털이 3mm정도고 귀쪽 털만 길어요.
사료 알러지로 눈물이 많이 나서 탈색되어 있고,
오른쪽눈에서 유난히 많은 눈물이 납니다.
목걸이도 안하고 옷도 안 입고 맨몸으로 나갔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워 특정 사료밖에 안 먹어요.
등록되어 있어 스캔이 된다면 정보가 뜨니 발견하시면 동물병원에 맡겨주세요.
시보호소에 신고하셔도 되구요.
(서귀포시내 동물병원과 시보호소에는 저희 어머니께 등록번호와 함께 신고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제주시에 있고 저희 부모님께서 다 일을 하시기에 낮시간에는 어찌 할 수 가 없어요.
척추가 휘었고 꼬리가 말렸으며 머즐이 왼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뒷다리가 좀 긴편이며 추위를 잘 타고 2.1kg정도 입니다.
사람은 무조건 따라가는 아이입니다.
낯 안가리구요.
그러나 만지면 물어요.
집을 찾아올줄 모르는 아이입니다.
낮에 잠깐 아버지가 집으로 배달 온 물건을 받으실때 집을 나간것으로 추측됩니다.
잃어버린 곳은 서귀포시 동홍동 주공 4단지입니다.
자두 찾아주신분은 저희 부모님께 단돈 만원이라도 사례금 꼭 뜯어 가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C5E3E4DB7A65104)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B203E4DB7A65226)
첫댓글 부모님 상심이 크시겠어요. 꼭 찾으실겁니다.
몇분 사이에 누가 안고 가버렸나봐요.
아버지가 계단 내려가는 사이에 깨갱소리가 났었고 나가보니 없더래요ㅠㅠ
지금 제주시 가는 중인데 저 나올때까지 속상하다고 술드셨어요.
휴........ 어쩌다가 진짜 잊어버리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저도 예전 육지 살았을때 코카 한번 잊어먹었던적있었는데 다행이게도 저희 동네 벗어나긴 했지만 찾았어요~ 거기 철물점 하시던 분이 자전거 탄 그집 아들 쫓아 왔다고 저희 동네 아주머니께 전화하셨었나봐요 그때 막 저희가 이름부르면사 찾고있었거든요...... 꼭 찾길 바랍니다..
제가 자두 미워해서 벌받았나봐요.
어제 이름부르면서 돌아다녔는데 짖는 소리 들리다가 갑자기 멈췄었어요.
동네 사람이 데려간것 같은데...ㅠ_ㅠ
오늘 전단지 디자인해서 인쇄소 맡기고 주말에 가서 집집마다 문두드려야겠어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고 눈물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