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지혜와 자비와 복덕을 완전히 구족하시고 빛의 인격체로 계신다
당신(부처님)의 본체, 진신인 불신은 저기 빛의 나라에 있죠.
부처님의 인간 몸을 화신 또는 응화신이라고 그래요.
응화신이지만 삼신이 일체(한몸)라 법신, 보신, 화신이 한 몸, 하나인 것입니다.
더더구나 부처님은 아까도 말을 했지만 한량없는 나유타겁 전에
최초로 불과를 이루셨는데, 그 후로 많은 붓다와 보살을 내신 거예요.
사실 이것이《법화경》 <여래수량품>에 정확히 적혀 있는데,
학승들이나 큰스님들이 도저히 그 경계는 못가니까
뵙지를 못해가지고 그냥 그것을 하나의 픽션으로, 방편으로 쓴
그런 정도로 본다는 거예요. 근데 그거 아니에요.
지혜와 자비와 복덕을 완전히 구족하신 분이에요.
그분은 빛의 인격체로 계신다는 거예요.
부처님께서는 무아 속 절대계, 빛의 나라에 계시더라고요.
이번에《염불삼매》에서 정확히 적어 놓았습니다. 계신다고요.
거기에 가려면 정말로 어려워요. 너무도 어려운 관문이 많아요.
깊은 삼매, 깊은 삼매를 들어야 되어요.
대적정삼매라고 하는데 그래야 부처님을 뵐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삼매를 일찍이 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부처님은 계신다는 것을 주장한 스님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음이 부처다.’고 하지요. ‘부처 있냐?’ 그래요.
그런데 부처님을 뵙고 법문도 듣는다고 하니,
소위 큰스님들이 우리더러 천마(天魔)를 보고 부처라 한다고 그래요.
천마가 변화술에 능합니다. 불신, 부처로 둔갑해 버린다고요.
그러나 그 천마하고 부처님하고는 하늘과 땅 격으로 틀려요.
내가 언젠가 천마와 비교해서 몇 번 말을 했을 거예요.
보살하고 비교하고 아라한하고 비교해도 하늘과 땅 이상 차이에요.
그래서 우리 현지사에서는 2600년 만에 정법불교라고 내걸고
부처님이 계신다는 것을 선언한 거예요.
‘부처님은 계신다.’ 그런데 그 부처님은 능력이 어마어마하다.
중생의 업장을 소멸해주시는데 자기 개인은, 자력으로는 절대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건 못하는 거에요. 업장소멸은 부처님 아니고는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불교학개론>을 보면, 지금까지 불교에선
단혹증리(斷惑證理)로 끝나더만. 성도(成道)를 그렇게 봐버려요.
그러니까 번뇌, 미세번뇌가 다한 거기를 성도로 본다니까요.
증리(證理)로 봐요. 진리를 체증한 것으로 봐버려요.
그것은 탐진치만의, 번뇌망상 이것만 다 버려버리면,
이것만 다 끊어버리면 공부 끝난다 그거예요. 그런데 아니에요.
여기? 아라한도 아니어요. 보살은 더더욱 아니어요.
다겁생으로 내려오면서 신구의로 지은 태산만한 업장, 요걸 어찌할 것이냐?
요것을 씻지 않고 요것을 소멸하지 않고서는 업보를 받아요.
지옥에 떨어질 업을 지었으면 그 업종자는 소멸시켜 버려야 돼요.
그래야 지옥에 안 떨어져요.
번뇌망상 이거 해결했다고 해서 거기가 진짜 견성이요
불(佛)이라고 하는데, 아니여.
출처:201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