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바우두 연봉 630만달러 인상합의
브라질 축구스타 히바우두(2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의 연봉싸움에서 승리했다.
히바우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이 자신의 연봉인상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히바우두는 당초 요구한 액수(530만달러)보다 많은 630만달러(약 82억원)를 매년 더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99올해의 선수’인 히바우두는 26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봉을 인상시켜주지 않으면 팀을 떠나겠다는 최후 통첩을 보낸 바 있다.이 내용을 접하고 당황한 조안 가스파르트 단장은 부랴부랴 에이전트인 카를로스 라게를 만나 히바우두가 원하는 것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히바우두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와 1억달러(약 1,300억원)에 재계약을 했다.
▲ 네덜란드 클루이베르트 레이지거와 300만달러 재계약
네덜란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파트리크 클루이베르트(25)와 수비수 미하엘 레이지거(28)가 27일(한국시간)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던 클루이베르트는 오는 2006년까지 연봉 300만달러(약 39억여원)에 재계약했다.
레이지거는 2005년까지 계약했으며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베컴 싱가포르서 축구클리닉
싱가포르를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베컴이 27일 주니어학교에서 1일 축구클리닉을 열었다베컴의 축구클리닉은 세계적인 스타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싱가포르 빅토리아 주니어 칼리지 교장의 강력한 요청에 의한 것이다.이 학교는 베컴의 안전을 위해 교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했다또 축구선수가 아닌 '사이비 선수'가 참여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월드스타 모시기'에 최선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