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요양병원 확진자 추가 발생
60명 대상 10차 진단검사서 1명 확진
코호트 격리 중인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 요양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60명에 대해 10차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1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539번 확진자로 분류된 확진자는 검사 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다. 26일 새벽 확진 판정 통보를 받은 화순군은 확진자를 격리 조치하고 전라남도에 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이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중 간호사 등 의료진은 4명, 환자는 13명이다.
군은 이 요양병원 간호사가 잇따라 확진되자, 지난 13일부터 3개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병실 추이 등을 분석하며 환자 분산 배치 등 감염 차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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