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근데 염두해둬야 할건. 유주얼서스팩트는 10년이상된 오래전 영화라는거죠. 사실 반전이 강한 영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예전작품들이 이용했던 반전장치나 스타일을 많이 모방하기도 하구. 발전하는데.. 유주얼서스팩트란 영화가 나왔던 당시에는 최고의 반전영화였다고 전 생각합니다.
모든 반전영화가 세월에 따라 평가도 달라진다는 말은 아니구요. 상대적으로 유주얼서스팩트가 이용한 반전부분의 장치는 이제는 너무 식상할정도지만. 당시에는 정말 신선했다는거죠 물론 그런 세월의 차이와는 상관없이 영화 완성도 하나만으로 영원히 최고로 평가받을 반전영화도 있겠지요
뭐. 좋게 본사람도 있는 만큼 정 반대로 느끼신 분도 계셨겠죠. 저는 당시 나이가 어렸을때 봐서 그런지.. 뒤통수가 뜅~ 한게 정말 좋은 반전영화였다고 느꼈었거든요. 최근에 다시 한번 봤을때는 지극히 평범하구나.라고 느끼긴 했는데. 암튼 당시 제가 봤을땐 전 개인적으로 괜찮더라구요
물론 저도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크게 공감되는 부분은 . 진짜 완성도 있는 반전을 위해선 영화 극중의 흐름과 스토리에 그 반전의 복선이나 전개들이 숨어있구 나중에 영화가 끝났을때 공감이 가야 정말 완성도 있는 반전영화라고 저도 생각하는데.정말 그런거 하나~없이 달랑 억지반전하나로 흥행한 반전영화대표작.쏘우1
유주얼 서스펙트는 제가 가장 뒷통수 맞은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당시가 지금처럼 반전영화의 홍수인 시대가 아니었는데요, 이 영화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반전을 하면서 그후 모든 영화의 교범같이 되었죠. 그리고 관객들에게 힌트를 다 가린 것은 사실이지만 맨 처음 장면이 실은 강력한 힌트였죠.
반전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반전이 있다는 걸 알고 영화를 본다면 이미 영화의 반이상의 재미를 놓치신겁니다...반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사람들은 영화를 보게되는게 아니라 정답을 맞추기에 급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약에 유주얼서스펙트를 그냥 액션영화정도로만 알고 영화를 끝까지 봤더라면 어땠을까
아테스트님이 기존에 갖고계신 이른바 훌륭한 서스펜스스릴러의 규범(반전의 근거들을 곳곳에 덜중요하게 그러나 미묘하게 배치하기)들의 컨벤션을 유즈얼서스펙트가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가 비호감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그러한 시도는 무척 신선한것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가령 누군가 히치콕의 맥거핀을
을 두고 '된장 쓰잘데기도 없는걸로 사람현혹하냐'라고 한다면 그 영화적 장치를 히치콕이 고안한 훌륭한 예술적 기교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뭐라해야될까요. 또 사람들에의해 많이 이야기된 널리알려진 작품을 볼땐 마인드자체가 "뭔데..함보자..별거아니구만,,뭐야.."이렇게 흐르는 경향도 있는거 같습니다.저도그랬구요-;
위에 이미 많은분들이 언급하셨듯이 특정영화의 가치는 그시대의 상황(기술력포함)을 배제하고선 정당한 평가를 내릴수가 없습니다.포템킨 지금지루하죠.-;개인적으로 스릴러베스트는 스탠리큐브릭의 킬링,히치콕의 현기증,드팔마의 드레스투킬,전형적 스릴러는 아니지만 아키카리우스마키의 성냥공장소녀 가 기억에 남네요
음, 사실 그때 모 포털에서 영화 프리뷰를 보고서 봤는데, 좀 어이가 없긴 했었습니다. 반전을 부각 시칸 홍보와, 카이저 소재가 가상 인물이라고 프리뷰에 써 놓는 ㅅㅂㄹ ㅁ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좀 반감된 부분도 있고요. 전체적인 플롯의 짜임새는 영화를 볼 줄 모르지만 탄탄했다고 봅니다.
첫댓글 근데 염두해둬야 할건. 유주얼서스팩트는 10년이상된 오래전 영화라는거죠. 사실 반전이 강한 영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예전작품들이 이용했던 반전장치나 스타일을 많이 모방하기도 하구. 발전하는데.. 유주얼서스팩트란 영화가 나왔던 당시에는 최고의 반전영화였다고 전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식스센스..란 영화도..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인 반전이였지만. 그이후에 그런 비슷한 류의 반전을 가진 아류작들이 2-3개나 나왔구. .최근에서야 식스센스를 본 사람들은 . 기대했던것보다 별로다..라고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그 이전에 나왔던 히치콕 시리즈는...-_-;; 식스 센스는 재밌게 봤습니다. 제가 원했던 반전에 대한 근거들이 극의 전개 곳곳에 있었고요. 뭐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모든 반전영화가 세월에 따라 평가도 달라진다는 말은 아니구요. 상대적으로 유주얼서스팩트가 이용한 반전부분의 장치는 이제는 너무 식상할정도지만. 당시에는 정말 신선했다는거죠 물론 그런 세월의 차이와는 상관없이 영화 완성도 하나만으로 영원히 최고로 평가받을 반전영화도 있겠지요
모르겠습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당시엔 이게 뭐야, 였어요.-_-;
뭐. 좋게 본사람도 있는 만큼 정 반대로 느끼신 분도 계셨겠죠. 저는 당시 나이가 어렸을때 봐서 그런지.. 뒤통수가 뜅~ 한게 정말 좋은 반전영화였다고 느꼈었거든요. 최근에 다시 한번 봤을때는 지극히 평범하구나.라고 느끼긴 했는데. 암튼 당시 제가 봤을땐 전 개인적으로 괜찮더라구요
물론 저도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크게 공감되는 부분은 . 진짜 완성도 있는 반전을 위해선 영화 극중의 흐름과 스토리에 그 반전의 복선이나 전개들이 숨어있구 나중에 영화가 끝났을때 공감이 가야 정말 완성도 있는 반전영화라고 저도 생각하는데.정말 그런거 하나~없이 달랑 억지반전하나로 흥행한 반전영화대표작.쏘우1
제가 본 최고의 반전영화 2편이 [프라미얼 피어]와 [유주얼 서스펙트]입니다. 저 영화들이 나올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뻑하면 반전인 분위기가 아니었죠. 보고나서 제대로 뒤통수 후려맞은 기분이 들었던 영화 두편입니다. 저도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전 프라이얼피어와 유주얼서스펙트 둘다 결말을예상했었습니다.범인말이죠?! 그냥 영화상 그사람이될꺼같단느낌.헌데프라이얼피어는 정말재밌게봤고 유주얼서스펙트는 별로였었습니다.이유는 프라이얼은 한창 제가 영화에빠질때본거고 유주얼서스펙트는 하도 유명해서 나중에 어렵게 구해서 보았단것.아무래도이젠 익숙해서
유주얼 서스펙트는 제가 가장 뒷통수 맞은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당시가 지금처럼 반전영화의 홍수인 시대가 아니었는데요, 이 영화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반전을 하면서 그후 모든 영화의 교범같이 되었죠. 그리고 관객들에게 힌트를 다 가린 것은 사실이지만 맨 처음 장면이 실은 강력한 힌트였죠.
설명 좀 해주세요. 맨 첫 장면이요??
맨 처음에 경찰들이 찍은 전직 경찰이 배에 탁 누워서 카이저 소제에게 말하다가 죽는 장면이 있죠.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진짜 벌어진 일이더라구요. 경찰들이 그놈을 소제라고 찍어서 전 관객 속이려고 논줄 알았는데 그게 결정적인 힌트였다는...
반전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반전이 있다는 걸 알고 영화를 본다면 이미 영화의 반이상의 재미를 놓치신겁니다...반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사람들은 영화를 보게되는게 아니라 정답을 맞추기에 급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약에 유주얼서스펙트를 그냥 액션영화정도로만 알고 영화를 끝까지 봤더라면 어땠을까
요? 반전이 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진정한 반전영화의 흥미는...연기처럼~~~후~~~
동의. 전 모르고 봤죠. 식스센스도 모르고 봤고.
전 식스센스는 누님하고 같이 봤는데, 누님이 보는 내내 [쟤 아까 죽지 않았냐?] 이 말을 계속해서 저는 [뭐 이상한 소릴 해] 이랬는데, 그게 정답이었다는.. -_-a
여자랑 비디오방에서 봐서.....전 별로였습니다. 한 20분 봤나 -_-)?
아테스트님이 기존에 갖고계신 이른바 훌륭한 서스펜스스릴러의 규범(반전의 근거들을 곳곳에 덜중요하게 그러나 미묘하게 배치하기)들의 컨벤션을 유즈얼서스펙트가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가 비호감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그러한 시도는 무척 신선한것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가령 누군가 히치콕의 맥거핀을
을 두고 '된장 쓰잘데기도 없는걸로 사람현혹하냐'라고 한다면 그 영화적 장치를 히치콕이 고안한 훌륭한 예술적 기교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뭐라해야될까요. 또 사람들에의해 많이 이야기된 널리알려진 작품을 볼땐 마인드자체가 "뭔데..함보자..별거아니구만,,뭐야.."이렇게 흐르는 경향도 있는거 같습니다.저도그랬구요-;
위에 이미 많은분들이 언급하셨듯이 특정영화의 가치는 그시대의 상황(기술력포함)을 배제하고선 정당한 평가를 내릴수가 없습니다.포템킨 지금지루하죠.-;개인적으로 스릴러베스트는 스탠리큐브릭의 킬링,히치콕의 현기증,드팔마의 드레스투킬,전형적 스릴러는 아니지만 아키카리우스마키의 성냥공장소녀 가 기억에 남네요
스릴러는 아니지만, 반전 영화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마이클 더글라스, 숀 펜 주연의 '더 게임' 인데.. 제 생각엔 아테스트 나쁜놈 님께서 좋아할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영화 같네요..
반대로 최악의 반전 영화는 스네이크 아이즈가 아닐런지요..젠장 보다가 열받은건 처음입니다. 감독이 만들다 귀찮아져서 끝낸것 마냥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하하 그러셨군요.ㅋㅋ 초반에 20여분간의 롱테이크는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중간에 범인 알려지는 순간 짜증 200%. 정말 재밌게 보던 순간이었는데...
오 이 영화 아시는 분 많으시네요 ㅋㅋㅋ 저도 초반엔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중반이후 짜증났던 기억이 ㅋ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군요 ...글을 쓴 의도가 무엇인지 ... 상담도 아니고 영화평도 아니고 그냥 별로인 영화였다 ?
무슨 뜻으로 말씀 하시는 건지 확실하게 좀 말씀 하시죠. 이래 저래 밸밸 꼬아서 말씀 하시지 마시고...
유주얼 서스펙트도 반전에 대한 암시가 곳곳에 있습니다.다시한번 보시면 확연히 아실겁니다.대표적으로 버벌의 말과 사실이 차이가 있죠. 특히 레드풋의 인상착의가 그런데 버벨은 뚱뚱한 흑인이라고 했지만 영화에서는 핸섬한 백인이 나오죠.
또 고바야시라는 일본인에대해서 언급하지만 영화에서는 일본인은 커녕 동양인도 나오지 않습니다.그리고 마지막에 고바야시(실제이름은 알수 없죠)가 카이저소제를 모시로 올 때 보면 형사에게한 이야기들이 전부 꾸며낸 이야기는 아닌거죠.
반전을 기대하고 본다는것 자체가 영화의 재미의 반을 날리고 보는겁니다,,영화를 머리쓰면서 본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즐기라고 만든영화를 풀어내려고 한다니,,,영화에 스토리와 느낌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죠,,
주관적인 말씀이신듯 하신데... 영화든 게임이든 즐기려고 하는것은 맞지만 블랙님 말씀대로라면 스타크 하면서 머리쓰면서 하는것 자체도 넌센스인가요;; 오히려 풀어내고 알아내려고 보면 스토리와 느낌이 와닿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스타크는 머리를 쓰면서 하는거죠,,영화처럼 보는게 아닙니다,,하는것과 보는것은 엄연히 다른겁니다요,,영화를 전략을 생각하면서 하지는 않습니다,,그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어야 하죠,,어떤말을 하고 싶으신지는 이해가 가지만,,예가 매우 부적절,,
페니님. 말씀하시는 뜻은 알겠는데 . 인용하신 `예`..는 저역시 너무 부적절해 보입니다. 전혀 다른분야에 다른 성격의 것을 예로 드시면 어떻해요..
음, 사실 그때 모 포털에서 영화 프리뷰를 보고서 봤는데, 좀 어이가 없긴 했었습니다. 반전을 부각 시칸 홍보와, 카이저 소재가 가상 인물이라고 프리뷰에 써 놓는 ㅅㅂㄹ ㅁ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좀 반감된 부분도 있고요. 전체적인 플롯의 짜임새는 영화를 볼 줄 모르지만 탄탄했다고 봅니다.
다만 끝이, 아하 그렇구나! 가 아니라, 어라 뭐냐? 였기에 허탈했었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이나 취향차이라고 보면 되겠죠. 암튼 반전영화의 교과서.정도로 불리는 영화여서 인지 역시 꼬릿말들의 대다수분들이 괜찮게 보신것 같네요. 저역시 다른사람들은 다 괜찮게 봤다는데 저혼자만 되게 맘에 안든 영화 예전에 있던적이 꽤 있긴 했었어요
메멘토는 어떨런지 ? ㅎ ㅎ
전 베이직이 최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