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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러시아, 군대 간 '전투적 우의와 협조' 확대한다 < 외교안보 < 기사본문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
러 군사대표단 방북 결산…국방협력 내용은 미공개
양국 국방장관 회담, 김정은 면담 뒤 무기전시 관람
쇼이구 국방장관, 기념행사서 푸틴의 연설문 대독
중, 전통적 우호만 확인…9월 베이징AG 초청 관심
"수만 회의 전투비행을 수행한 비행사들을 포함한 소련 군인들도 (한국전쟁에서) 원수를 격멸하는 데 무게 있는 기여를 했다. (…) 현시대의 위협과 도전에 직면하여 친선과 선린, 호상 방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풍부화해나가는 게 특별히 중요하다. (러·북) 양국의 연대성은 국제법의 우위와 안전의 불가분리성, 국가의 자주권과 민족적 이익의 존중에 기초한 다극화되고 정의로운 세계질서 확립을 저해하는 서방 집단에 맞서 나가는 공동의 이해와 결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전승절 70주년 행사 참석차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초청해 악수하고 있다. 2023.7.27.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축하연설문의 요지다.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27일 북한의 전승절 기념 보고대회에서 대독했다. 푸틴은 한국전쟁에서 맺은 동지적 관계를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시점과 연결시켰다. 새로운 러·북관계의 선언문인 셈이다.
관계파탄을 선언하지 않았을 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누적된 남한의 비우호적 입장이 반영된 결과이다. 이제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 안보 환경에 상수(常數)로 작용하게 됐음을 상징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쇼이구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 초청해 면담하고 오찬을 함께 나눴다. 26일에는 '무장장비전시회·2023'을 함께 참관했다. 이 자리에는 화성·18형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북한의 무인 정찰기와 무인 공격기 등이 공개됐다. 쇼이구는 군사대표단 단장이자 푸틴의 특사 자격으로 1박2일 동안 김 위원장과 몇 가지 일정을 함께 소화한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2023'를 참관하던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뒤에 보이는 무기는 북한이 핵어뢰라고 주장하는 '해일'로 추정된다. 2023.7.26. 조선중앙TV화면 연합뉴스
26일에는 북·러 국방장관 회담도 열렸다.
첫댓글 근데 북한은 거지라서 ㅠ 쎈척 해도 뭐.. 그냥..ㅋ..
러시아 ㅈㄴ 막나가네...ㅋㅋㅋㅋ 세계대전 일어날까 겁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