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한탄강 래프팅 벙개사진 이제야 올립니다.....
때는 2007. 9. 9. 일요일 아침.......
아침 일찍부터 천둥번개소리와 함께 심하게 퍼붓는 비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 아.. 꿈이겠지.. 하는 생각에 다시 잠들때쯤...
6시 30분경 안산에서 출발하는 막내 매력적 s라인 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비가 온다고... ......... 비가.~~~
들어보니.. 천둥번개까지 치고있더군여...
날씨가 이래도 래프팅 할수 있는거냐며~~.
다른멤버들에게도 전화와 문자가 빗발쳤습니다. .
일단 강원도쪽은 맑음이라고 확신했기에... 무조건 약속장소에 집결하자고 다들 안심시키고도
내심 속으로 불안하더군요.... ㅜㅜ
그런데 저의 걱정은 현실로 다가와~.. 오기로 약속하셨던 멤버중 3분이나 펑크를 내셨습니다.
(으윽.. 일인당 3만원씩 예약해놓은건데... 제가 물었습니다. ㅜㅜ)
속은 좀 쓰렸지만.. 모임 하다보면 이런일이 다반사기에...
빗속을 뚫고 차례차례 모인 9명의 인원을 확인하고
서로 살짝 어색한 인사를 나누며 이스타나에 탑승하였습니다
일단 빗속에도 약속을 굳게 지킨 참석자 명단~~
카드깡/ 몸짱몸짱/ 1년간트레이너/ 섹시캅/ 스프린트/
스타워즈/ 진솔남/ 천재11/ 매력적s라인
다행히 출발하자마자 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가는 내내 쨍쨍한 날씨속에 경치구경도 하고.
그 전날 밤새고온 멤버가 있던말던~~ 다들 엄청난 수다를 떨며
한탄강까지의 두시간을 후딱 날려버렸음당.
물론 한탄강 순담계곡 도착 직전에~~
제가 속이 좀 안좋은관계로~~ 약간의 잡음~은 있었습니다만~~~
저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생각하여
아무일도 없었던걸로 묻어두기로 약속했음당~~~ 쉿~~~!!!
자~~ 그럼 일주일전의 추억을 되살리며~~ 초상권침해 들어갑니다..~~ㅋㅋ
이 사진은 래프팅마다 피해갈수 없는 코스인
구명조끼 입는 시범 인데요...
구명조끼의 안전끈을 조일수록~~ 쫌 민망하고 부끄러운 광경이 펼쳐지므로
젤 성격조은 스타워즈 군~ 이 희생하셨습니다~~~ ^^
장비 착용후 래프팅지로 이동중~~ ^^
역시 사진찍기를 젤 좋아하는 진솔남 만 얼굴을 드러내주었다는 ㅋㅋ
마치 죄수들 이송 차량 같았음당~~
물가로 보트를 직접 들고 이동중 ~~무게가 꽤 나가므로
저는 사진을 찍는다는 핑계로 계속 농땡이질~~ ㅋㅋ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브이질~~ ^^
진솔남과 매력적s라인 은 사진찍히는걸 참 조아라 했따는... 이뻐이뻐~~
보트를 들고 꽤 걸어갔습니다...
제가 사진찍기 놀이를 하느라 계속 빠져있었더니
무겁다며 불만의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 ...
갈땐 내리막이었으나 끝나고 올땐 계속되는 오르막에 힘들었어효~~ ㅎㅎ
왼쪽부터 / 천재/ 1년간트레이너/ 진솔남/ 섹시캅/ 바로뒤에 /몸짱몸짱
제옆에 매력적s라인 /, 스프린트/, 스타워즈/. 이구요
카드깡님은 사진찍어주느라 거의 안나오심...ㅜㅜ
다들 물먹기 직전의 해맑은 모습들입니다.
제 옆의 진솔남~~ 삼두에 힘준 설정인거??? ㅎㅎㅎㅎ
얼핏보면 제팔인것 같아 보입니다.ㅋㅋㅋㅋㅋㅋ
제 삼두가 저정도면 대회나가도 되는거져>???? ㅎㅎ
잠깐 뭍으로 올라와 쉬었다 가기로 했음다...
물수제비인가??? 그걸 했는데.. 별루 잘하는 사람은 안보였다는....
스타워즈 군~~ 뭔가를 발견~~~
웅성웅성 사람들이 모여들어 가까이 가보니~~~~~
정체는 바로.. 이놈~~
실제크기가 이만했다면 스타워즈군을 비롯 다른멤버들이 다리가 안보이도록 도망갔을껍니다
그러나 실제크기는 새끼손가락보다도 더 얇았다는....
불쌍하게도 뱀이라기엔 너무나 쪼그만했던 죄로...
사람들에게 무지하게 괴롭힘을 당하며 뱀체면을 구겼음당
연하를 넘흐 조아하는 양균이.......... 무려 15세차이를 극복하며
막내 매력적s라인과 거의 신혼부부틱한 장면까지 연출해 주셨습니다... ㅋㅋㅋㅋ
래프팅 중간의 휴식시간~~~
일년여만에 나타나 마라톤으로 더 탄탄해지신 몸짱 몸짱님~~~
이날 강사에게 물은 젤 많이 먹었으나 표정만큼은 너무 밝네여 ㅎㅎ
남자다운 카리스마의 카드깡님~~
출발직전 제가 사진기 넣어간 락앤락통에 굳이 담배를 맡기시더니
뭍에 도착하자마자 저 자세로 한대 피우고 계십니다~~
천재와 몸짱몸짱님.....
따뜻한 햇볕아래 더욱 뜨끈뜨끈해진 자갈밭에서 허리 지지는 중~~
사진기만 들이대면 설정포즈와 설정표정으로 바뀌는 진솔남~~~
암튼.. 이분땜에 다른 보트와 싸움 날뻔한 위기를 겪었음당.. ㅋㅋㅋㅋㅋㅋ
젊음이 좋은건지.. 용기가 백배인지....
하지만.. 이날 진솔남의 백덤블링 다이빙 만큼은 쵝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사진은 못찍었어여.)
래프팅이 끝난후 바로 이동한 야외 식당~~~
무제한 삼겹살이 메뉴였는데...
두시간여동안 열심히 놀다온 우리에겐 먹어도 먹어도 모자랐던~~
암튼 배터지게 먹음..
서울로 오면서는 모두들 피곤한지... 골아떨어졌어요.
저도 자느라고.. 사진은 하나도 못찍고. ^^
서울역 도착해서.. 던#도#츠 에서 시원한 키위## 를 힘들게 힘들게 먹고.. ^^
고 홈 ~~ 했습니다.
이날 참석해준 멤버들께 넘흐 고맙고..~~
계속해서 좋은인연... 이어지도록..
연락 자주하고.. 종종 적당한 ^^ 술자리 갖읍시당~~
넘흐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신분들도 감사해여~
혹시 서울에서 헬스장을 경영하시는 회원분 계시다면...
다음번 벙개는 일욜날 쉬는 헬스장에 함 모여서 같이 운동도 하고
더 유익한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일욜에 두세시간 정도만 헬스장을 빌려주실수 있는 감사한 회원분의 연락을
눈빠지게 기다려봐도 될까요???..~~ 010-9995-7257 입니당...
감사의 선물과 함께.. 사용후 빤짝거리게 청소해드립니당~~~
그럼 조만간 함께할 급술벙개까지... 컨디션조절과 열운 잊지마시고요~
저는 이만 물러갑니당~~~ ^^
ㅋㅋㅋㅋ 잼갰다 ㅎㅎ 또 급번개 하면 ㅎㅎ
섹시캅~ 생각이 너무 앞서가는거 아냐???ㅋㅋㅋㅋ 허긴..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되지...ㅋㅋㅋㅋ
아놔!!! 알흠다우세요! 입흐세요! 가와이하세요! 우츠쿠시이하세요! 쥬뗌므하세요! 뷰티플하세요!! ㅡ,.ㅡ;;
아놔~~~~~~ 오빠 같이 갔으면 더 잼났을텐데.. 맨날 바쁜척만 하고 그러기에여??????????
형님 얼굴 잊어버리겠습니다~ 담엔 얼굴 보여주세요~ㅋ
재밌었겠다 전역하면 나도 ㅎㅎㅎ
아 다시 보니.... 매력적s라인이 아니구 ㅠ 매력적인s라인 인댕 ㅋㅋ
아우-_-; 뱀사진만 봐도 무섭네요--;;세상에서 겁나는 것들중 하나가 뱀-_-;;; 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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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울살면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막드내요 아쉽지만 목포라서 흐미~
저 뱀 꽃뱀이네요 독없고..ㅋㅋ
ㅇㅇㅇㅇㅇㅇ(발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