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예화말씀묵상 2023년 8월 31일 (목) - 분별력은 선불로 주어진 것이자 훈련되는 것

[카페지기]

인간의 지식  습득 능력에 대해서 연구한  교육학자들은, 인간을 교육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반복 훈련 이라는 사실에 대체적으로 동의한다고 합니다. 
교육학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두뇌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인간의 반복되는 경험들은  인간의 뇌 어느 부분에  입력, 저장됨으로써, 동일한 상황에서  자동 반응하는 효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우리는, 반복되는  습관의 힘 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영적인 훈련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영적인 훈련 역시, 반복하지 않으면,  다시 말해, 꾸준하지 않으면, 별 힘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일이나 전도하는 일, 다른  사람의 필요를 살피는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꾸준히 기도하지 않으면,  꾸준히 전도하지 않으면, 할 때마다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일도,  반복함으로써  훈련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는 기회가 됩니다. 
그러나 다른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은, 반복 훈련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분의  생각을 가늠할 수 없고, 결국 그분의 뜻을 분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기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받아,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 말씀을 보십시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바르게  알며,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참 제자 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라고 권면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영생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이라는 말은, 그분의 이름을 아는 것, 또는 그분의 행하신 일을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커다란 의미입니다. 
그것은 마치 부부가  서로를 깊이 경험함으로써 아는 것과 같이, 체험적으로 소유하게 된 지식을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겪어서  안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는데, 바로 그것이, 이 구절에서 사용된 안다는 것의 정확한 의미가 되겠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아는 하나님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아는 하나님이 똑같을 수 없습니다. 그가 경험한 하나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구원의 주님, 사랑의 주님, 은혜의 주님, 그리고 의로우신 주님을 낱낱이 경험하며 사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당신은 매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속에서 그 분을 바르게 알기를 소망하고 계십니까?

시 36:10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1. 아직까지 기온이 무덥지만 조금씩 선선해 지는 기온입니다. 무더위로 손 놓았던 것들을 기도하며 다시 시작할 준비가 필요합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잘 감당하며 사역을 이어갈 수 있는 후원의 손길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하나님이 형상대로 창조된 인생
본문 : 창1:26  

 이 세상에 우리로 하여금 한없는 의구심을 품게 하는 대상이 있다면 바로 우리 인간 자체일 것입니다. 때로는 신처럼 번뜩이는 영감을 나타내고 때로는 천사처럼 거룩한 일을 하는가 하면 반대로 미천한 동물만도 못한 추악하고 비열한 모습을 보이는 존재가 우리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사람들은 우리 인간이 지닌 내적인 본성이 선한 것으로 이루어졌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를 알고자 애써 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경에서 그 해답을 찾는 것이 옳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이 원래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라고 증언합니다. 그러면 과연 그 내용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개념(시17:15)
 
 1) 육체적인 의미가 아님
 영역성경에는 구약의 '형상'이란 말이 'image' 혹은 'likeness'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모두 '유사한 모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구약성경의 히브리어인 '철렘'과 '데무트'도 역시 같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사에서 어떤 교파의 사람들은 이 하나님의 형상을 유형적(有形的)인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처럼 구조를 지닌 존재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구약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못했었다고 증언합니다(출33:20). 다만 그 메시지만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은 분명히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요1:18)라고 못박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라는 뜻은 우리 인간처럼 육체적이며 가시적인 의미가 아닌 것입니다. 

 2) 영적인 형상이란 뜻임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것은 인간의 내적 원리, 즉 정신적인 면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어떤 피조물들, 동물이나 식물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월등한 정신적 특성을 지닌 존재로 지음받은 최고의 피조물이 우리 인간들인 것입니다. 영원한 것을 희구하는 종교성, 선과 악, 올바름과 그릇됨을 주관하는 도덕성, 그리고 이성과 지성, 자연을 지배하는 지배성과 문화와 문명을 이룩하는 창조성 등 우리 인간에게는 동물 이상의 어떤 특성이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으며, 이 정신적인 특성과 능력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의 특권(창1:27,28)

 1) 피조물로서 최상의 특권을 지녔음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우리 인간들이 누리는 특권 중 최상의 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당신과 교제를 나누게 하시고자 인간에게 당신을 닮은 형상을 부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존재는 저 천사와 우리 인간들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배우고, 끝없이 그분을 닮아가며 그분의 뜻을 이 땅에 수행하는 하나님의 청지기적인 존재로서 사명을 지닌 것입니다. 그 다음 만물을 지배할 수 있는 특권까지 받았습니다. 동물들도, 식물들도 모두 우리 인간의 지배하에 있으며, 그것들을 자원삼아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으며, 그래서 문명과 문화를 건설할 수 있는 특권을 받은 것입니다. 

 2)스스로 그 특권을 상실했음
 그러나 그와같은 특권을 우리 인간이 지금까지 유지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만일 그와 같았다면 이 세상에는 죽음도, 가난도, 불의도 모순도 없었을 것입니다. 영원한 즐거움과 생명만이 이 세상에 넘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안타깝게도 창조받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그르치고 사단의 유혹을 따랐다고 증언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의 화목한 교제는 단절되고 정죄와 사망과 진노 아래 있는 삶, 사단의 죄악과 사망권세 아래서 종노릇하는 삶으로 전락했다고 증언합니다(엡2:2).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이 스스로 그 특권을 내던진 것입니다. 그 결과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의 본성은 죄로 오염되고 파괴되고 심히 왜곡되어 버린 것입니다. 형상은 남았으되 그 자취만이 겨우 남은 상태라고 신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래서 동물과는 다른 신적인 특성은 있으되 어떤 경우에는 동물만도 못한 부끄럽고 추한 모습도 드러내는 것이 현재 보편적인 인간의 상태인 것입니다. 

 3. 그 형상을 회복하는 길(엡4:24)

 1) 성령과 말씀으로 거듭나야 함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지닌 창조적인 특권을 찾는 길은 어디 있습니까? 옛적부터 우리 인간들은 종교와 수양과 교육을 통해 그 형상을 회복코자 노력해 왔습니다. 죄와 불의를 이기고, 죽음과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고 저 영원한 창조주와 화해, 하친하는 거룩한 존재가 되고자 온갖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 한 가지 길만 그 해답으로 제시합니다. 바로 하나님 편에서 보낸 화목의 사신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십자가 대속의 은총 안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속사람이 거듭나는 길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는 길은 인간의 노력과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의 권능을 선물로 받아야만 합니다. 

 2) 끝없이 그리스도를 닮아감
 이처럼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우리 그리스도인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구속 섭리 안에서 그형상을 재창조받은 특권을 지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과 끝없이 교제하는 생활을 할 것을 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그 거룩하신 언행을 닮아가고 성령님의 인도에 순응하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완성해 가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형상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는 때, 우리가 영원한 하늘나라 사람으로 변화받아 부활할 때 온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창조된 우리 인간의 행복 요건은 오직 하나님과 사귀고 그 뜻을 순종하고 그분을 닮는 삶 외에는 없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늘) 평안]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예수.사랑.]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만경강]

오늘도 주신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카페지기]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