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차 도계위 결과, 개포1차현대는 수정가결 나머지 신반포14차, 한신4, 서빙고 한강삼익,서빙고 한강맨션, 도곡삼호 보류결정 퇴짜 | ||
개포 현대1차 아파트 위치도 |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가 재건축 구역으로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반면 이 밖에 강남 재건축단지와 용산구 이촌동 일대 아파트단지는 보류 결정으로 고배를 마셨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개포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ㆍ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 개포동 653번지 일대(3만5682.4㎡)에 있는 개포1차현대아파트는 총 832가구, 용적률 299.61% 이하, 최고층수 35층 이하로 재건축된다. 이 중 100가구는 소형임대다.
수정가결 된 내용을 보면 개포1차현대아파트는 차량출입구 2개소를 1개소로 통합해야 한다. 또 교차로가 있는 것을 감안해 가속차선과 교통섬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도계위는 교차로 부근에 시각적인 위압감이 들지 않도록 돌출된 경관을 지양하고, 교차로 변으로 상가 위치를 재조정하도록 했다.
야간경관, 색채, 옥외광고물 등의 경관계획은 건축심의시 충분히 검토될 예정이며, 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경관계획이 확정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개포동 현대1차아파트는 주변에 양재천과 구룡산, 대모산이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자연환경 및 건축물과 조화를 이뤄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3-1번지 일대 양평12구역은 지하 2층∼지상 35층, 707가구로 재건축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539가구이며 임대주택 96가구, 장기전세형 임대주택 72가구(전용면적 60㎡ 이하)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준공업지역으로 노후한 건축물이 포진해 정비가 필요했던 곳이다.
반면 희비가 엇갈린 재건축단지도 여럿 있다.
강남구 도곡동 541번지 일대 도곡삼호아파트는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올렸지만 보류됐다.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서초구 잠원동 74번지에 위치한 신반포 14차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아파트는 모두 예정법정상한용적률 결정안으로 안건을 상정했지만 보류 결정을 받았다.
용산구 이촌동 300-301일대 한강삼익아파트와 이촌동 300-25일대 한강맨션도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안)을 상정했지만 역시 보류로 퇴짜를 맞았다.
이 밖에....
강남구 논현동 74-7 외 5필지에 지하 4층∼지상 14층으로 들어서려고 했던 논현동 아난티 관광호텔은 도계위 심의에서 부결됐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용적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
아울러 올해 마지막 도계위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재건축 안건은 무더기로 연기됐다.
△잠실아파트지구 미성·크로바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 △한강로 3가 정비창 전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및 도시환경정비계획수립·구역지정안 △중랑구 묵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변경안 △노원구 상계1구역·가재울7재정비촉진구역 △강북4존치정비구역 등 3곳 정비구역등 직권해제대상구역 선정 자문안도 연기됐다.
△종로구 관수동과 중구 봉래동1가 일대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구역지정 및 경관심의안 △종로구 신영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변경) 결정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백조아파트)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계설정안 △서초아파트지구 내 반포현대 개발기본게획(정비계획) 변경안도 다음 회의에서 다룬다
|
첫댓글 희비가 엇갈리는 재건축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