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기지가 광명으로 추진되었으나 타당성 재조사를 들어간다고 하여
예전부터 생각해놨던 부지가 있어 제안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한 곳이 더 있으나(서안양테크노밸리 부지)
우선 이 곳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인근으로
현재는 사업이 중단된 광명-시흥 개발지구 예정 부지이며,
주택보다는 자원 업체나 비닐하우스가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노선 분기는 십수년 전 구로기지 이전 초안 당시에 이전 후보지(구로구 항동)에 가기위한 분기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며(오류동역 분기)
역 추가 없이 차량기지까지 이어져
차량기지 입구에서 인천 2호선 연장선(서울 독산)과 환승시킨다는 복안입니다.
<장점>
1. 광명 이전보다 짧은 거리로 사업비 절감
2. 비교적 적은 토지보상비
3. 인천2호선 환승
<단점>
1. 입출고 열차와 경인선 열차의 혼재로 다이아 조정 불가피
2. 향후 택지지구 개발시 민원 우려
많은 회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첫댓글 항동지구나 옥길지구에서 노선 끌어와서 역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나오겠네요.
오류동역 급행선 안쪽이나 급행선-완행선 사이로 입출고선을 빼지 않으면 말씀하신대로 난리가 날 텐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구로기지 이전논의 자체가 구로동 민원에 의해 시작된 것이어서 타당성이 낮았고, 지선운행방안을 추가하며 타당성을 올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땅값도 올라가고, 사업비도 오르고 있어서 계속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구로의 민원을 광명시로 전가시킬뿐 기지가 좁아서 확장을 목적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어서 이전해야하는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큰 상태이고, 노온사기지계획지 인근에는 상수도수원지가 있어서 오염에 대해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지이전 자체가 문제인 것이지 구로~하안~노온사 노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로기지는 1974년에 건설되었는데 그 이후 주변을 개발하면서 걸리적거려 보이고 인근주민의 민원이 생기니까 옮기려 하는 것으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니 도시개발을 추진하지 않으면 구로기지를 이전할 필요가 없지요. 정부에서도 기지이전의 필요성이 낮다고 보고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겠다고 하는 것이고요.
인천2호선 연장계획은 신천~은계~(2경인고속도로)~온신~독산이어서 제안하신 위치에서 약 1.5km를 더 연장해야 연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독산역에서 환승하면 되므로 기지선을 연장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천왕산아래터널보다 오류동역에서 항동철길 옥계천 (옥계지구) 목감천따라 현재 철로가 과림동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선로를 활용하면 더욱 좋다고 봅니다. 노온사기지는 현지 주민반대로 취소 된것으로( 제2경인선까지 계획취소 ) 알고 있습니다.
기존 광명 이전예정지 위치와 다를것도 없고(광명,시흥 경계 부근으로 옮겨졌을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지역이라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