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죽전에서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예전에 듣기도 했고 숙원사업이라며 최근에 다시 추진하겠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얼마전 이 카페에도 올라온 글(https://cafe.daum.net/kicha/2oGq/4054?svc=cafeapi)에 의견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하게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최대한 팩트를 다루기는 하겠으나 개인적인 의견과 저도 넘어 념어 들은 출처 불분명한 내용이 다수 들어가는 글입니다***
1.왜 구미동에 SRT를 신설을 강력히 요구 하는가?
현재 노선도 상황을 보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가는 경로의 중앙에 오리역이 있는 상태입니다
현 상황에서 오리역 일대 즉 분당 밑쪽의 주민들과 수지지역과 기흥지역 주민들은 고속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선 크게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첫째 분당선을 이용해서 수서역이나 수원역으로 이동 하던지 둘째 지하철이 없는 지역에서는 버스나 자기용으로 수원역으로 이동하던지 아니면 셋째 자가용이나 택시로 동탄역으로 이동 하던지입니다
일단 용인쪽 수지와 기흥은 워낙의 난계발로 교통을 제대로 건립되지 못해 교통지옥이 되어 버렸고 이로 인해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서울로 나아가는데 꽤 큰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 완전한 해결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속철을 이용하려면 이 교통지옥을 뚫고 동탄으로 가던지 아님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간을 소요해서(30~50분) 수서로 역행하던지 수원으로 가던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를 편하게 가기 위해 요구를 하는것입니다 가까운곳에 고속철도가 지나가는데 이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듣기로 위와 같은 이유와 계획중인 위치에 있는 하나로마트의 영업 종료 후 빈 공간이 되니 이를 활용하여 교통을 더 편라하게 하자는 의미 인거라고 봅니다
2.가능하기는 한건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단언합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애초에 율현터널은 위험한 지역에 건설 되었다
현재 율현터널의 위치는 신갈단층이라해서 지진지대에 건설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단층은 활성 단층으로 이미 지진이 일어난적이 있고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지대라고 합니다 게다가 시설공단측에서 이걸 알고 있었지만 곡선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으로 강행공사를 했다고 하지요 지진이라는게 언제 발생할지 예측이 힘든 재해라고 합니다 특히나 한국은 지진이 최근들어서 자주 발생하고있고 어느정도의 지진인지 예측도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 아무리 내진설계를 했어도 가정하에 진행한 설계라 완전히 막긴 힘들다더군요 (이미 공사중 균열이 발생했었다죠?)
참고자료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20116&ref=A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01785&plink=ORI&cooper=NAVER
②율현터널의 건설방식은 추가역 공사가 굉징히 힘든 공법으로 지어졌다
터널공사라해서 다같은 공법이 아닙니다 이쪽분야는 저도 잘 몰라서 정확친 않지만 개착식과 터널식 공법이 있는데 개착식은 추가역 건설이 가능하지만 터널식은 현재기술로는 불가능에 가깝다 합니다 율현터널은 공법이 듣기로 터널식이라고 들었습니다
③ 위의 설명과 같이 지반이 위험한 지역이라 사고나면 기본 대형 사고로 직결된다
지진지대이자 단층을 그대로 따라서 터널을 지어 놓은지라 지대가 굉장히 약하고 위험하다 합니다
이미 "가좌역 사고" "구포 무궁화호 전복사고"로 지반이 침하되면 뭔일이 벌어지는지 증명이 되었습니다 지진지대는 아니지만 지반을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케이스인데 가좌역은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빨리 회복이 된 사건이지만 열차운행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사건이었습니다
만약 오리역에서 공사를 하다 이런 사고가 터진다? 기본적으로 율현터널 자체가 폐쇠되어 열차운행에 엄청난 영향을 까칠것은 기본에 오리역 주변은 초토화되는것은 당연지사에 운이 나빠서 사고날때 열차가 지나가면? 더이상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것도제가 아는 한 최대한 간단하게 말씀드린것인데 이렇게되도 가능하다고 하간 힘들어 보이네요
3.글쓴이의 생갹은?
비용문제도 있지만 그건 제쳐두겠습니다
①타지역에 비해서 상황이 굉장히 좋은편에 속한다고 생각 한다
아무리 멀고 시간이 걸린다해도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이동하는데 타지역에 비해 굉장히 짧게 걸린다고 판단합니다 분당선으로로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고(오리역과 죽전역 기준으로 수원역과 수서역 모두 30~40분안으로 접근가능 출퇴근때에는 급행으로 수원역까지 약 10분정도 단축가능) 버스도 돌아가는단점이 있지만 분명 많은 노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미 GTX가 건설중에 있고 그것이 율현터널과 선로 공유중에 있으며 성남에는 이매역과 판교역 사이의 성남역이 건설중이고 용인쪽에는 구성역에 용인역이 건설중과 동시에 동탄역은 SRT와 역을 공유합니다 제 계산으로도 5년안으로 개통할듯한데 그렇게 되면 수서역과 동탄역의 접근성은 확실히 좋아질것입니다
②고속철도는 모든지역을 커버하기는 매우 힘들다
어느분께서 정말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이 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회적으로 비용적으로 시간적으로 모두 낭비라 하셨습니다만 애초에 철도 자체가 모든 조건을 충족 시켜줄수 잇는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난 너무 불편하다? 그럼 원하는 곳으로 이사를 가는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다 그럴수 없지요 그래서 그걸 최대한 해결해주기 위해 역 접근성을 높히는 방법으로 교통편을 늘리는 방안이 있지요 지하철의 확충이라던지 버스의 확충이라던지 말입니다 그렇다고 그것도 완벽히 해결이 안됩니다 이것은 정말 어쩔수 없는 불가항력입니다
③역간거리가 너무 짧다
고속철도의 역간거리는 최소한 50km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서역과 동탄역의 역간거리도 32km정도로 짧은 상황에 GTX역까지 추가되는 상황입니다 그것도 2개나요 그러면 열차의 표정속도는 정말 확 떨어지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 역하나 더 추가? 그럼 고속철이 아닌 저속철이지요
④공사를 해도 난이도가 높아서 위험하고 보통의 건설기간보다 몇배는 더 든다
보통 역을 건설하는데 5년이라고 칩시다 보통상황에서는 노선 개통자체가 안했을때를 말이죠 그럼 운행중인 노선에 역추가는 더걸립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운행중인 열차에 지장을 안주기 위해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건설해야 하니 느리게 건설해야죠 거기에 지하에 건설하고 열차는 고속으로 달려서 영업시간중에는 진행 자체를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문가 의견이 안정성 확보 불가로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제생각만일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공사중 지반 침하 같은 사고라도 나면 공사지역 주변이 난리가 나겠지요 일단 율현터널 운행중단은 당연하고 분당선 운행도 지장이 가며 주변 대로까지 사고가 파질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⑤역이용을 목적이 아닌 다른목적으로 건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제 지인들의 의견을 들으면 대부분 이거더군요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그런데 이런 이런 의견도 상당히 존재하더군요
'집값을 올리기 위해 유치해야 한다' 철도가 집값올리기 수단은 아닙니다 뭐 여기서 그걸 주장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입장입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저는 강력한 반대입장 입니다
분명 다른지역과 달리 너무 멀어서 못가는것도 아니고 접근성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고속철도역이 3개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접근성도 점점 향상되고 있고요 가기가 불편한거지 못가는게 아니잖습니까?
그걸 떠나서 전문가들도 위험한 공사라고 하고 있는 상황에 이미 예전에도 요구를 했었다가 거절된 사안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건설되어도 필수정차가 아닌 선택정차라 그렇게 많은 열차가 정차하지도 않을것입니다 그럴꺼면 저같으먄 시간투자해서 필수정차인 수서역으로 가건지 수원역으로 갈것입니다 어차피 수원역은 지금은 편수가 적지만 지제연결선만 생기면 편수가 지금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수원경유에서 수원착발로 바뀌게 됩니다
찬성하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군요 아주 극단적으로 말이지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이 공사 하고 싶으세요?"
"이 역 건설로 열차 속력이 떨어지게 되어 다른 지역사람들이 피해를 보게하고 싶으신가요?"
"집값 올리려다가 다른사람의 생명을 내리고 싶으세요?"
두서없이 제가 하고싶은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류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동의합니다. 동감입니다. 고속철 오리역 신설 반대합니다.
이미 SR성남역(향후 경강선 전철 환승)과 SR용인역이 계획되어 있는데 또 만든다구요??? 이 무슨...💦
SRT역이 아니고 GTX역입니다 그래서 생긴다해도 환승을 해야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본래 용인역에 SRT도 정차시키려 했다 무산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사안은 한번 생각해볼 사안이긴 했지요
저분 10여년전에 SRT미금역신설 들고 한적있습니다. 오리역은 안되는데 용인에서 분기해서 미금역에서 남서쪽으로 750m 떨어진곳에 KTX역사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부산출발 일부열차와 목포출발 2회만 정차 시키는안도 좋은 방안이긴합니다. 그래도 기존선 있는데다 곳속철도를 건설하는것보다는 기존선이 없는 곳에다 건설하여 교통 소외지역을 버스로 이어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신갈단층대도 큰 문제지만 철도가 다니는 구간에 추가 신설역을 공사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하네요.
그런 큰 위험을 감수하고 이곳에 신설역을 만들만큼 다급하지 않죠.
인근 5km에 고속 지하철인 gtx용인과 성남역이 공사중이고 2023년에 곧 개통 예정입니다.
10km면 gtx역에서 srt수서역과 동탄역을 단 5분이면 가고요
gtx성남역에서는 분당선,신분당선,경강선이 환승되고
gtx용인역은 국내 최초로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와 직접 환승하는 상공형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곳은 고속도로,시외버스,gtx용인역,분당선,경전철(추진) 등과 환승하는 복합환승센터가 예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장래에는 gtx 선로에 개량된 emu-320 동력분산식 차량으로 srt가 설 수도 있고요.
ktx-이음이 동력분산식 emu-260 차량으로 최고속도 시속 260km 이고
1편성 6량 차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gtx 가 개통되면 초고속열차를 타고자하는 수요 급증으로
ktx이음이나 emu-320 같은 개량된 차량으로
gtx배차에 문제되지 않는 선에서
선택정차로 srt나 ktx 를 탈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철도공단이나 국토부 등도
노후된 철도에 개량 차량으로 대체중이고
승강장 은 고상홈화로 가고 있기에
신설역은 낭비겠죠.
웃긴건 이미 상기된 여러 사유로 거부된 사안인데 숙원사업이라며 또 추진하고 나선 상황이라고 합니다
@k232 정치인들이 문제죠. 성남시에서 구구절절 안되는 이유를 열거해 답변 주셨던데
일부 지역 민원과 국회의원에 등 떠밀려 용역까지 한다니.. 희망고문 이라 생각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