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장조사업체 AC닐슨의 자료(Retail Index)에 따르면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이하 제주개발공사)가 판매하는 제주삼다수의 지난 7월 판매액이 310억원을 돌파, 제품 출시 이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생수업계에서 단일 제품의 월 판매액이 310억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는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의 공고한 파트너십이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판매 실적 성장은 물론 국내 생수시장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삼다수의 올해 7월 판매액은 전년(278억원) 대비 11.9%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했다.
제주삼다수의 1월~7월 누계판매액도 전년 동기(1593억원)보다 9% 증가한 1737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생수시장의 ‘부동의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했다.
더불어 올해 7월 제주삼다수 취급율(전체 점포 중 제주삼다수를 취급하는 점포의 비율) 또한 전년(75%) 대비 2%포인트 증가한 77%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 대리점과의 상생을 중요시하는 문화로 잘 알려진 광동제약의 대리점 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한 몫을 했다고 보여진다.
광동제약은 특히 올해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광고모델(아이돌 가수 태연·규현의 제주삼다수 프로젝트 밴드 ‘고맙삼다’)을 활용한 대중매체 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포인트의 옥외광고, 프로야구 가상광고, 극장 광고, SNS 제주삼다수 페이지 운영 등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광고 활동이 제주삼다수의 판매 신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 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우리나라 생수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공고히 하게 함은 물론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 강화와 취급점 확대로 ‘부동의 1위’ 생수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