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차리그 11라운드 더블헤더2차전(5/16.토)
1.경기 결과
황룡 1 : 2 청룡 (통산전적: 4승 4무 3패 / 청룡우세 -1)
2. 출석 현황 (Total:18명)
🟦 청룡 (9명): 이종두(부주장),김재수,박상욱,박성준,박원일,송호용,이정현,정현찬,한성상,
🟨 황룡 (9명): 이강우(주장),김대환,김동환,문정훈,박영훈,안경모,이서준,옥형호,전진완
3. 득점 기록 (Scorers)
청룡(2골) : 한성상, 박원일
황룡(1골) : 김대환
4. 관전평:
[체력전 속 집중력의 승부, 더블헤더 2차전의 막이 오르다]
치열했던 1차전을 무사히 마치고, 개인 일정으로 귀가하신 분들을 제외한 18명의 정예 멤버가 남아 2라운드를 맞이했습니다. 충분한 쿨링타임을 가진 후 오전 7시 35분, 양 팀 9대 9의 팽팽한 더블헤더 2차전이 시작되었습니다.
[7시 39분 & 7시 44분: 신입의 패기와 베테랑의 결정력이 만든 청룡의 2골]
경기 초반, 1차전의 데자뷔처럼 또다시 이른 시간에 균형이 깨졌습니다.
킥오프 후 5분도 채 지나지 않은,
7시 39분 오늘 정발산구장에 처음 발을 내디딘 한성상 선수가 패스를 받아 지체 없는 다이렉트 슛으로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첫 출전임에도 1라운드에서 완벽히 그라운드에 적응하더니,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발산의 새로운 골게터 탄생을 알리는 기대감 가득한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황룡은 수비와 공격 진영을 재정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청룡의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7시 44분,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청룡이 매서운 역습을 전개했고, 간만에 복귀한 '원조 골게터' 박원일 선수가 완벽한 결정력으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0, 청룡이 한 걸음 더 달아났습니다.
[7시 47분: 무너지지 않는 황룡, 그림 같은 헤딩 추격골]
순식간에 두 골을 내주며 자칫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줄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지만, 황룡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경기 내내 묵묵히 활약하던 선수와 전통의 골게터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두 번째 실점 후 불과 3분이 지난 7시 47분, 전방으로 연결된 패스를 황룡의 안경모 선수가 환상적인 센터링으로 올렸고, 골 냄새를 맡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대환 선수가 그림 같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단숨에 2:1을 만들며 황룡은 끈질기게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긴장감 속의 공방전, 그리고 아쉬운 조기 종료]
한 골 차의 살얼음판 승부가 되자 양 팀 사이에는 엄청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다음 한 골이 경기 전체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었기에 선수들의 집중력은 최고조에 달했고, 철벽 방어가 이어지며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기 말미, 황룡의 이강우 주장님이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는 그대로 청룡의 2:1 승리로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경기 후기: 팀웍, 그리고 대망의 창립 31주년]
경기 후 안경모 선수의 찬조로 '명동찌개마을'에서 따뜻한 식사 자리가 이어졌습니다.
맛있는 식사로 피로를 풀었지만, 다리가 많이 불편해 보이시는 이강우 주장님의 모습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함께 즐겁게 공을 차는 것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내일은 드디어 본문촌FC의 뜻깊은 창립 31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날입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많이 참석해 주셔서 즐겁게 땀 흘리며, 본문촌의 서른한 번째 생일을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내일 아침 구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