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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
"꺄악!!! 맛있겠다~~~"
뷔페에 들어서저마자 함성이 절로 나오는 곳이였다
이런곳이 바로바로 그 부자들만이 올수있다던
초특급 별 다섯개짜리의 호텔 뷔페!?
입이 쩍벌어져 입맛부터 다시는 세령과 다르게
너무 태연한 다른 사람들
" 시작하겠습니다!!!"
"야야야 자리에 앉고나서 음식받아야지!"
"아~ 그런거야!? 헤헷 처음이라서 ~"
류람이 한심하다는표정으로 세령을 한번 쳐다보고는
일행과 함께 자리로 가 앉았다
" 이제먹어도되는거야?"
" 뭐가 그렇게 먹고싶냐?"
"나야!!! 모든게 다 먹고싶지!!"
" 가서 먹어"
"나먼저간다~~린아 갈래?"
"난 조금있다가!!"
" 다들 배 안고픈가봐?난 죽을것같은데"
세령이 음식을 떠러 이곳저곳 돌아다닐때쯤
주련과 진아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 먹을려고?"
" 응 넌 안먹어?"
" 니가 떠와"
"응"
" 진아야 내꺼도 떠와"
" 응"
주련과 진아가 접시를 들고 이리저리돌아다닐때쯤
세령이 자리로 돌아왓다. 음식으로 탑을 쌓아가지고 ...
이게 말로만 듣던 뷔페의 탑?
" 너 그거 남기면죽는다 은세령"
" 오빠..오빠 나랑 몇년 살았어?못먹을것같아?"
"아니... 먹고또먹을것같다"
"잘 알면서 ! 크큭 ...잘먹겠습니다~~"
음식을 먹기시작하는 세령. 그녀의모습 턱을괴고
쳐다보는 류람은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 웃고있었다
그리고 몇분후 주련과 진아가 음식을 가져왔다
호박죽과 여러가지 음식을 떠온 주련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진아도 음식을 들고 자리로돌아왔다
" 자 "
" 왠죽?"
" 이거 먹고싶었어.. 미국에선 이런거 못먹었거든"
" 병원에서 죽안나오냐?"
"병원죽은..그냥 죽이야.호박죽은 안나왔어"
" ....뷔페와서 먹는거하고는,
청민이 돈아깝겠다"
"이거 먹고 다른거 먹지 뭐, 떠온거 먹어 "
" 응"
주련이 세윤에게 음식을 건내주고,진아도
지후에게 음식을 건내줬다. 한명 한명일어나 음식을
가져다 먹었고, 어느새 그들의 탁자위를 하나둘 채워가는
술병들 . 세령이 한손에는 맥주잔, 한손에는 음식을 들고있었다
" 내가 진짜 쪽팔려서 데리고 다니기싫다니깐"
"야야 은세윤 왜그래 많이 먹어야 좋은거야"
" 저렇게 많이먹어서 좋은게 뭔데?"
".... 귀엽잖아 "
"그 눈 파서 콩깍지좀 벗겨줄까?"
"콩깍지 없는데"
"그럼 저 돼지가 이쁘냐?"
" 어 이뻐 "
류람과세윤이 신경전을 벌이든말든
자신욕을 하든말든 먹는게 우선인 세령이
주련은 지후와 얘기를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련이는 어디간거야?"
"담배"
" ....왜 안말리냐?"
" 참기힘들거다. 놔둬야지"
" 근데 성진아는?"
" ...그러게 ,지후야 어디갔냐?"
"화장실갔어"
한편,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는 주련에게
다가오는 진아가 주련의 옆자리에 앉았다
" 왜 말 안햇어?"
"네?"
" 류람이한테말이야"
"....... 틀에막힌 삶은 이제 그만했으면좋겠어요"
" 무슨소리야?"
"언제까지 언니틀에 박혀사는거,
류람선배인생 망치는거잖아요"
"........ "
" 언니도 바라지않을거에요
류람선배 많이웃잖아요 그거 잃게하면..."
" 그래....."
" 담배 많이 피지마세요..."
"아. 이거 하나만 "
"벌써 3개나 피셨네요"
"......... 마음이 답답해서"
" 왜요?"
" 언젠가 또 다시 싸워야되잖아
화성고녀석들이랑"
"... 그렇겠죠"
"또 얼마나 다칠까 .... 하고"
" ........."
" 아 맞다!"
"네?"
" 너 지후좋아하지?!"
"네?....아니.저..그게"
"고백언제할거야!?!"
"네!? 고백이란뇨....."
" 고백이 고백이지.뭐가... 언제할거야?!"
" 됬어요.... "
"뭐가... 지후도 너한테 마음있는데"
" 전혀요. 지후님이 매일 들고다니는 라이터말이에요"
"........"
" 주련님께서 주신거맞죠?"
"선물이니깐"
"저번에 한번 저랑 지후님이랑 술마실때,
누가 그걸 마음대로 쓴것같아요....그때, 지후님
엄청 화나셨어요.... "
"...마지막 선물이야, 내가 해주는 마지막 선물"
"....."
" 지후가 너한테 많이 기대잖아.... "
"......그거야...직속이라서.."
"나한테 기댄적없다...? 한번도"
"그건"
" 지후한테 고백한번 해봐, 차이는 일은없을걸?!"
"..............."
"나 먼저 들어갈게."
주련이 일어나고 얼마지나지않아 진아도 자리에서
일어나 뷔페로 돌아갔다
세번째 음식을 받아먹고있는 세령
엄청난 식성을 자랑하는 세령을 패성고학생들이 모두
쳐다보고있었다. 설마설마했던 류람도 쪽팔리다면서
고개를 숙여버렸다
" 왔냐?"
"아직도 먹네"
" 못말린다"
" 어떻게 말리겟어"
" 몇개폈냐?"
"3개"
" ...... 앉아라 "
" 류람아"
" 어?"
고개를 숙이고있던 류람을 부르는 주련
" 세령이 그만 먹여 배탈나겟다"
"애가 어린애냐?"
"소화제라도 사줘."
".... 그래야겠다 나 잠깐 나갓다온다"
" 응"
류람이 자리에서 일어나 뷔페를 빠져나가고
음식을 먹던 세령의 손짓이 드디어 멈췃다
"언니 나한테 할말잇지?"
"어?"
"그래서 류람오빠 내보낸거아니야?"
" 왜그렇게 생각해?"
"내가 이렇게 많이먹어도 소화 엄청 잘되는거
어렸을때부터 봐왔잖아"
" 꽤 머리 굴렸네."
" 말해봐"
" 미안하지만 니 예상이 틀렷는데 어쩌지?"
"뭐가 틀려?"
" 너한테 할말 없어 "
" 있잖아!!!"
"정말 없는데!? 음식 남길거야?"
"걱정마 이거 10분이면 다 먹어"
"벌써 9시야 ."
" 괜찮아 "
주련가 얘기하면서 손에서 절대 음식을
놓지않는 세령,그녀의 모습이 왜그렇게
포스가 넘쳐보이는걸까
" 은세령 먹던거 먹어 나 피곤하다"
" 쳇, 기달려"
10분후
류람이 뷔페로 돌아오고 세령이
만족하다는듯이 자신의 배를 어루만지고있었다
" 다먹엇냐?"
"응"
"소화안되면 먹어"
"땡큐"
첫댓글 매너굿~~얼굴도굿~~~~도대체없는게뭐야??
뭘까요... 댓글감사합니다^^
정말 멋져요 류람이이
감사합니다^^
진짜 멋지다 ㅋㅋ
감사합니다^^
재미잇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