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좋은 곳에 쓰려다 보니까 여기다가 글 남겨.. 그리고 내가 글을 잘 못써서 음슴체로 씀. 양해바람. 지역 특정하면 안될까봐.. 자세히 설명을 못하겠네.. 하.. 무튼..요즘 이웃동네하고 내가 사는 동네에서 사람을 찾는다고 안전안내문자(폭염경보나 호우경보 같은 알림문자 오는걸로)?가 많이 왔거든? 그래서 세상 무섭다 라는 생각은 있었고 밖에 나가면 안내문자의 차림을 한 사람이 있나 보고 다니고 그랬음. 근데 내가 납치당할뻔 할 줄은 몰랐어.. 얼마 전 주말에 ㅋㅍ 알바 하고 셔틀타고 이 동네에 온게 한..새벽 5시 쯤인가? 그럴 꺼임.(이천으로 갔는데 우리동네에서는 셔틀이 없어서 이웃동네가서 타고 갔다가 내림.)셔틀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내릴 때 나 포함 3명이 내렸고 각자 가는 길 가서 한..5분쯤 걸어가니까 나 혼자 걷게 됨. 새벽이라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 근데 우리동네로 가려면 지나야하는 다리(우리동네하고 이웃동네 사이에 하천 하나가 있고 그 위에 다리가 있어서 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님) 랑 이어진 도로?가 큰 편임.. 몇 차선 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무슨 사거리라고 해서 좀 큰 도로가 있어. 무튼 그 사거리를 왼편에 두고 우측에 작은공원을 끼고 쭉걸어서 가야 다리가 나와서 일단 쭉 걸어갔지. 가다가 중간에 내가 있는 곳 기준 왼쪽으로 길건너에는 작은 백화점있고 내가 있는 길과 그 백화점 사이는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시간이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어. (한명? 앉아있었나..?) 그 부근에 내가 가는 길에 신호등이 하나 있어서(내가 있는 쪽은 무슨.. 작은 개인카페?였고 길 건너는 아울렛..? 그냥 작은 상가느낌으로 있음) 그쪽으로 가는데 건너편에 무릎까지 오는 베이지색 카고 반바지에 흰색계열 운동화신고 상의는 청록색 알록달록?한 반팔셔츠였는지 티였는지 무튼 그걸 입고있는 사람이 좀.. 이상하게? 내가 가야 할 방향으로 걸어 가는 거 같았음. 취객느낌? 근데 그렇게 취한 건 아닌거 같고.. 새벽인데 사람도 없고 좀 무서워서 일부러 천천히 걸었음. 그렇게 걸어서 신호등도 건넜는데 그 사람이 더 느리게가서 나도 일부러 더 느리게 갔다? 근데 그 사람이 뒤 한번 돌아보더니 좀 더 빨리 가는거야 그래서 오..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였구나 생각하고 주변 둘러보면서 걸어감. 근데 여기가 상가라인? 뒷쪽에 아파트인지 주상복합인지 신축 하는 중이였어.(공사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얼마나 올라갔나 볼라고 쳐다봄) 그래서 상가건물 사이에 작은 도로가 있어서(나는 쭉 직진인데 이제 내 오른쪽으로 내 왼쪽에 있는 큰 도로로 이어진 작은 도로가 있었음)그냥 그쪽 쳐다봄. 근데 그 쪽에 검은 승용차가 슬슬 움직이길래 고개를 돌리려는데 운전자랑 눈마주침; 근데 뭔가 그냥.. 느낌이 너무 안좋아서(운전자가 무섭게 생겼어... 그냥.. 무서웠어..) 걸어가면서도 뒤 쪽도 경계하고 아까 앞서서 가버린 사람도 경계하게 됨. 근데 어이없는게 그 검은 승용차가 일부러 그러는지 진짜 내 걸음 속도에 맞춰서 슬슬슬 움직여서 내기준 왼쪽 도로로 오는거임; 내가 예민한건가 싶었는데 그 도로가 그렇게 여유있게 다니는 도로가 아니란말이야. 차가 없어서 그렇게 온건가 싶기도 했는데 내가 그 차 의식하고 그 차 먼저 보내버릴라고 더 천천히 걸었다? 그러니까 조수석창 내리고 나 야리더니 속도내서 가버림. 근데 아예 간게 아니라 내 앞길 막을라고 후진해서 동물병원(24시 동물병원이였는데 내부 불만켜져있고 사람도 없었어.. 울고싶었다..) 앞에 주차 하듯이 차 세우고(브레이크만 밟고있음 파킹이 아님.) 내가 오는거 기다림.. 그래서 나도 더는 안가고 손벌벌떨면서 엄마한테 전화했어. 진짜 하늘이 도왔는지 엄마가 내가 알바 끝나고 내려서 걸어 가는거 알고 있었고,(버스있으면 그거 타고 오라고 하셨는데 없었고ㅠ 마중 나오신다 했는데 내가 금방 간다면서 걱정 말라고 함.) 해떠서 더워지기 전에 아빠랑 새벽에 걷기 할려고 나오시는 중이였어(엘베 타려고 하는 순간에 내가 전화했다고 하셨음) 그래서 내가 전화한 거 바로 받아 주셨고... 그 차에 있는 운전자는 내가 전화하는게 가짜로 하는건지 아닌지 볼라고 했던건지 내가 한걸음 발 뻗으면 길막하려고 앞으로 차를 조금 움직이고 뒤로 한걸음가면 본인도 뒤로 차를 뺌; 무튼 그래서 내가 소리지르듯이(겁먹어서 시야가 좁아진 상태라 길거리 어디든 지나가는 사람있으면 들어달라고 일부러 크게 소리질렀어..) 엄마! 나 지금 집 걸어가는데! 어떤 검은색 승용차가 나 쫓아와서 내 앞길 막아서 사이에 전봇대 큰거 하나 두고 대치하고 있어!!! ##백화점은 이미 지났고!! 여기에 내가 있는 길 오른쪽에 1층에 딤채!!!딤채 판매하는 곳있고 그 건물 2층이 무슨 ###옷 가게고!!! 그 옆에는 동물병원건물!!있어!!!!! 하면서 내 위치 설명했어.(기억의존이라 정확한건 통화녹음 들어봐야함..) 근데도 그 차는 안가고 계속 여차하면 움직일라고 브레이크만 밟고있었어.. 그러다가 시동꺼지면(요즘 무슨 친환경이라해서 시동오래걸려있고 안움직이면 꺼지는거)바로 다시 켜고.. 그래서 그 차 번호?판 큰소리로 읽어서 엄마!! 차 번호가 #$%@^%^(이것도 통화녹음 다시 들어봐야함...하.. 글 쓰는 것도 손떨려서 듣는거 미루는 중)이야!! 어디쯤이야? 했어.. 그랬더니 가는 중이고 그냥 아까 마중을 나갈껄 그러셨다면서 자책하심..(하.. 내가 조카 불효자임ㅠㅠㅠ) 그래서 아니라고 내가 죄송하다고 하고 아까 앞에 지나간 아저씨? 그 아저씨가 안가고 내가 건너야 하는 다리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거 같아서(안가고 계속 거기 서있었어. 그래서 검은 승용차랑 한패거리 같다는 생각을 함.) 전화 끊지말고 계속 내가 있는 쪽 다리로 와달라고 다리에 어떤 아저씨 서있는데 한패거리 같다고? 했던 거 같아.. 그리고 내가 계속 통화하고 있는데 아무도 안지나다니던 도로에 차가 한둘 지나가기 시작하니까 그 검은 승용차가 그냥 빠져나가서 그대로 다리입구? 에 있는 사이도로?(작은 도로 있음)그리로 빠져나감. 그래서 전화통화 안 끊고 그 차는 빠져서 그 공사장 앞 샛길로 돌아간거 같고 여차하면 뒤쪽에서 다시 돌아 나올꺼같다고 말함. 그리고 큰소리로 그 앞에 취객코스프레 하던 아저씨 아직 안가고 다리 입구에서 계속 대기한다고 일단 차 빠졌으니까 다리 입구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고있다고 함. 그 차가 빠져나간 작은도로만 건너면 다리입구인데 안건너고 엄마아빠 어디쯤이냐고 그 놈(취객 코스프레한놈)이 나 힐끔거렸다고 통화도 하는거같다고 했었나? 무튼.. 그놈이 통화하는 거같아서 엄마아빠한테 다리쪽으로 오라고 나 여기서 더 안가고 기다리겠다고 했던거같아.. 그러다가 엄마아빠가 진짜 막 겁나 뛰어서 오시는데 아빠가 흰 티셔츠 입고 있는게 보이는거야.. 그래서 내가 큰소리로 엄마!!아빠 혹시 흰색 티셔츠 입었어요ㅕ????함.. 그랬더니 그거 듣고 대기하던 취객코스프레놈이 다리 끝쪽? 한번 쳐다보더니 지 폰을 막 만짐. 그리고 나를 한번봄. 내가 다시 한번 큰소리로 내가 간다고 아빠 뛰지말라고 하면서 막 뛰어갔다/? 그 놈을 지나치고 막 가서 아빠랑 끌어안고 (아빠는 그냥 운동 나온 줄 아셨어. 내가 주말 알바하러 간거는 모르시거든. 엄마만 아셔...) 아빠가 계속 달려갈라고 하시길래 내가 가지 마시라고 하고 뒤돌아서 다리 건너감. 건너가면서 뒤에 한번 보니까 그 놈도 다시 내가 지나온 쪽으로 걸어가더라; 그러면서 나 있는 쪽 한번 더 봄; 내가 가면서 아빠한테 나 납치당할 뻔 했다고 뛰어오시게 해서 죄송하다함. 그러면서 저 놈이 한패같다고 했었나? 그랬더니 막 뒤돌아서 뛰어가실라고 하길래 걍 붙잡고 가자함..ㅠㅠㅠ 하...그러고 돌아오는데 그 밑에 하천변에는 사람이 또 많은거야ㅠㅠㅠ 눈물나더라.. 저렇게 사람이 많은데도 내가 납치 당할 뻔 한게.. 믿고 싶지 않고.. 무튼 그렇게 정신없이 집에 와서 정신 차릴라고 찬물로 씻고 이거 신고해야하나 싶었는데 경찰은 내가 피해 본게 없으니까 그냥 장난신고로 넘길 거 같고, 게다가 내가 마스크를 썼지만.. 그 놈들이 내 얼굴을 봤음.. 그래서 무서워서 신고는 못하고 다들 조심하라고.. 글로 남김..내가 두서없이 남겼어도 여기 동네 사는 사람들은 이게 어디인지 어렴풋이 알꺼야... 다들 조심하자.. 이건 대상이 누구냐가 아니고 그냥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거 같아. 내가 아무리 정신적으로 강하고 신체적으로 강하다고 해도.. 내가 그 때 내가 덕질하는 가수 노래 들으면서 간다고 블투 이어폰 끼고 걸어갔다고 생각하면... 그때 내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넘겼더라면.... 그냥.. 다 무섭다.. 이 글 쓰는 것도 너무 무서워.. 그래도 다들 조심하자고.. 글 남겨본다.. 세상이 너무 무서워... 혹시라도 본인이 나랑 비슷한 상황이라면 근처에 CCTV에 내가 찍히는 위치인지, 주변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근데 이건 충격이 있어야 촬영이 되는경우가 많아서..)에 내가 찍히는 위치인지 확인하고.. 여차하면 끌려가더라도 범인들이 찍히게 되니까.. 찾아볼수라도있는거잖아.. 나도 다급해서 생각을 못했지만..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이런 말 있으니까.. 혹시라도 어딜 가게되면 본인의 최측근에게 꼭 말해두고.. 하......이런 무서운 세상에 내가 살아야하고 내 조카들이 살아야한다는게 너무 암울하다... 맞춤법 틀리고 두서없더라도.. 그냥 한번 읽어봐주고.. 내 동네사람이면 보고 꼭 조심했으면 좋겠어.....
+ 글에서 통화내역 확인해야 한다는 건 경찰 통화내역 이라고 한 적 없고, 내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있는 쪽으로 와 달라고 한 통화내역이 있는거... 글에서 경찰 언급한 건 내가 피해 본 것도 없고 목격자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으니까 장난으로 치부 할 것 같아서 일부러 글로 쓴다고 한겁니다. 이 글이 가짜라고 주작 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지나가세요. 저는 제가 이런 일을 겪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저와 같은 사람들이 안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린거에요. 정말.. 본인이 아무리 정신이 건강하고 신체가 월등하다고 해도 무슨 일이 어떤 식으로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냥.. 다들 조심하고 안전 했으면 합니다.
ㅅㅂ 난 대낮이였고 내가 걸어가던길이 주차장있는 넓은 공간이였는데 학원차량픽업하고 내리는 그런장소여서 차가 슬금슬금 기어가길래 그 주차장=공터 들어가려고 하는건가? 차가 먼저 가라고 기다렸다? 근데 안가는거야!
왜 안가지? 차를 쳐다봤는데 검정 차에 선팅이 되있어서 안에 사람이 안보이는거야 근데 운전자랑 나랑 눈이 마주친 느낌들고 ㅅㅂ 지금생각하니 또 무섭네 암튼 차도 멈춰있고 나도 계속 멈춰있었는데 차가 먼저 움직이더라고 근데 부횡~ 하고 엄청 빨리 감 ㅅㅂ 그전까지 왜 기어갔는지 아직도 소름돋아
첫댓글 진짜 무서워
무서운 세상이다…ㅠ 저런일 한번 겪으면 그 뒤에 트라우마도 걱정되고
첫댓이 진짜 맞아...
요즘은 납치 왜 하는 건지 좀 궁금하다
옛날엔 성매매에 쓰고
어린애들은 외국으로 팔았잖아
요즘은 왜지..? ㅠ
헐 ㅅㅂ 다 죽어라
댓글단 남자들 당해라ㅅㅂ
엄마 중학생때도 이런일 있었다는데 몇십년은 된 수법인듯 수법이 유지되고있다는건 저게 잘먹힌다는 소리겠지ㅅㅂ..무서워
어우.. 아저씨 영화가 생각나는구만.. 그 할머니 수법..
졸라 무서움... 살기가 무섭다
차가 사람 걷는 속도로 따라왔다는거 <<<< 이부분 진짜 나도 경험했어
ㅅㅂ 난 대낮이였고 내가 걸어가던길이 주차장있는 넓은 공간이였는데 학원차량픽업하고 내리는 그런장소여서 차가 슬금슬금 기어가길래 그 주차장=공터 들어가려고 하는건가? 차가 먼저 가라고 기다렸다? 근데 안가는거야!
왜 안가지? 차를 쳐다봤는데 검정 차에 선팅이 되있어서 안에 사람이 안보이는거야 근데 운전자랑 나랑 눈이 마주친 느낌들고 ㅅㅂ 지금생각하니 또 무섭네
암튼 차도 멈춰있고 나도 계속 멈춰있었는데 차가 먼저 움직이더라고 근데 부횡~ 하고 엄청 빨리 감 ㅅㅂ 그전까지 왜 기어갔는지 아직도 소름돋아
마지막 세번째댓이 맞는말이다ㅠㅠ 안전수칙이야 진짜 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