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다.
남들은 어디로 떠날지 행복한 고민을 시작하는데 아토피안의 가정은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꽤나 고심하게 시기이다. 놀러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딱한가지 몸이 걱정된다.
여름피서는 어떻게 보내야할까? 어떻게 하면 뒷탈없이 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
여름철 휴가 반드시 알아두자
1. 먼 장거리 여행/빡빡한 일정은 피한다.
'휴가'라는 것은 일정기간 동안 쉬는 날이다. 또 휴식을 통해서 체력을 재충전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 하지만 많은 아토피안들이 자신의 체력은 도외시한체 일반인과 같은 무리한 일정에 맞추다보면 탈이 나기 쉽상이다.
대부분의 아토피안이 미디어를 통해서 여름철 자외선이나 강한 햇빛을 휴가철에 가장 유념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워낙에 신경쓰다보니 실제로는 무리한 여행일정으로 인해서 피부가 악화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운동을 기피하는 아토피안의 경우 체력이 일반인에 비하여 떨어지기 마련이다.
빡빡한 여행 일정은 체력에 부담을 주기마련이니 몸을 쉬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의 여행을 체력이 뒷받침해주지 못해 뒤집어지는 경우가 더 흔하다. 그러므로 4시간 이상의 여행지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만 필히 가야한다면 좀 늦게 도찾하더라도 충분히 쉬어가면서 여행을 떠나야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여름 휴가철에 속칭 피부가 뒤집어지는 경우는 먼 장거리 여행을 통해 체력이 바닥난 경우를 가장 많은데 감염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2. 바다보다는 계곡으로...
"여름휴가"하면 무엇보다 확트인 바다를 머리 속에 떠올리겠짐 사실 아토피안들에게 바닷물은 감염의 원인을 제공하는 곳이다.
바닷물은 "따끔따끔"한 통증을 참아낸다면 손상된 피부의 재생에 도움이 되겠지만
아이들의 경우 피부 자극으로 더 극심한 가려움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수많은 인파와 함께 떠다니는 쓰레기와 부유물은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닷가는 그늘이 없어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피부를 자극하기 쉽다. 되도록이면 바닷가 보다는 시원한 계곡에서 맑은 공기와 그늘을 벗삼아 피로를 푸는 것이 훨씬 좋은 것은 두말할 나위없다.
3. 늘 먹던 것을 먹는다.
휴가지를 가게 되면 생활패턴이 느슨해져서 이것저것 정신없이 먹게된다. 평소에 접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가려움이 찾아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휴가지에 가면 가장 많이 먹게 되는 것이 술. 과자. 라면 그리고 삼겹살이다.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절대적으로 평소에 먹던 식습관은 되도록이면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4. 벌레 조심하기 전에 냉방병도 잊지말자.
노출부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곤충 및 꽃가루, 땀등으로 인한 피부 가려움에는 신경은 많이 쓰게 마련이지만 그로 인해서 냉방병에는 신경이 소홀하게 된다.
여름철에 피부를 악화시키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감기"이다. 땀에 신경쓰다보니 냉방기구를 강하게 사용하게되다 보니 "감기"가 많이 찾아오게된다.
또 물에 자주 들어가다 보니 체온이 떨어져 감기가 쉽게 찾아온다. 찬바람과 차가운 물에 감기에 노출되면 당연히 피부상태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5. 유아들의 땀띠
땀이 유독 많이 흐르는 여름철에 유아들의 땀띠에는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흔히들 땀띠에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땀이나 물기가 남아있을 때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하면 파우더가 물기를 먹어 밀가루 반죽처럼 피부에 달라 붙게 땀의 배출을 더 어렵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가 있다.
땀에 옷이 젖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젓은 옷은 갈아입히고 통풍에 신경쓰면 땀띠로 부터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6. 즐거운 마음
즐거운 마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안가는 만 못하다. 휴가라는 것은 삶의 재충전이다. 재충전이 되지 않고 소모만 하는 여행은 집안에서 차가운 얼음물에 발 담그는 것만 못하다.
인생 뭐있나? 아픔과 슬픔이 많은 우리들에게는 즐겁게 사는 것만큼 우리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없다. 이왕떠나는 여행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자!!!
**이럴 땐 이렇게~**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가 적절
햇볕을 받은 후 피부가 붉어지고 열감이 있을 경우 1도 화상- 찬수건, 얼음찜질, 식염수 사용
수포가 생긴다면 2도 화상- 수포는 바늘로 찔러 물기를 제거하되 살갗은 제거하지 않는다.
**이것만은 꼭!!!***
감염이란?
감염 증상 유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감염은 초동조치가 중요함으로 긴급 연락처를 핸드폰에 저장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 증상이 보일 때는 상황 판단에 있어서 내 몸이 최우선이다.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해칠까봐 걱정하여 감염을 키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단호하게 발걸음을 집으로 향하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