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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1위 그놈과의 좌충우돌&러브러브 동거 - 05
“김예린한테 쳐 맞으면. 죽는다.”
오, 맙소사!
날 걱정해서 하는 말이 맞는 것인가?
잠깐 두근거린 거 인정.
너무 멋있어.
멋있으니까 된 거야.
“응!”
“가자.”
“응!”
류신공은 잡고 있던 내 손목을 그대로 탁 놓고 앞으로 걸어갔다.
난 허전한 손목을 바라보다 쓸쓸한 마음으로 벌써 저만치 걸어가고 있는 류신공의 옆으로
달려가 서서 열심히 걸었다.
옆에서 자신의 보폭을 맞추어 힘들게 걷는 날 보던 류신공이 차츰차츰 보폭을 좁혀 걸었다.
“고... 마워.”
“뭐가.”
“아까. 김예린녀... 아니, 김예린한테 다굴당할뻔 했던 날 구해준거랑, 지금!”
“...... 지금?”
지금이라는 말에 멈춰서 서 궁금증이 가득한 눈으로 날 바라보는 류신공.
난 걸음을 멈추고 류신공의 발을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내 보폭에 맞춰줬잖아. 그러니까 지금. 고맙다고~”
“내가 언제.”
갑자기 얼굴을 돌리고 딴 소리를 하며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류신공.
짜식!
부끄러워 하기는!
꽤 귀여운 면도 있잖아?
난 류신공의 팔을 덥석 잡으며 말했다.
“부끄러워? 부끄러워? 부끄러운 거지?”
“죽을래.”
“아니~ 살~ 래~”
언제 적 개그를 하며 방실 방실 웃으며 앞으로 뛰어가는 날 바로 보며 류신공이 던진 말.
“지랄을 한다.”
“헉...”
-
여차여차해서 모든 수업이 끝난 지금. (작가가 귀차니즘에 걸려버렸다...)
류신공 무리와 함께 교문을 통과하는 중.
“끄윽끅끅끅~ 쿠루루~ 끄윽끅끅끅끅끅~”
웬 이상한 개구리 성대모사를 하며 걷는 남현광과,
“어. 어. 어~ 간다고! 간다니까! 시발 놈아!”
아까부터 누구와 전화를 하며 휴대폰에 무지막지한 욕만 하는 은태화,
“♬~ ♪♪~ ♬~”
MP3에 연결된 이어폰을 귀에 꽂고 리듬을 타며 걷는 권천우,
“......”
아까 내가 김예린년한테 맞을 때부터 말이 없는 도은열까지.
뭐 류신공은 내 옆에서 아주 멋진 폼으로 걷고 있다.
그나저나, 은열이... 무슨 일 있었나?
표정도 굳어있고, 무엇보다 상냥했던 은열이었는데...
내가 옆에 있든 없던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그저 굳은 얼굴로 걸을 뿐.
“어어어?”
내가 류신공 너머로 걷고 있는 은열이를 보다 돌에 걸려 휘청 거렸을 때,
내 팔뚝을 잡고 휙 자신의 품에 안는 류신공.
헉!
그리고는 하는 말이.
“원맨쇼 하냐.”
“아하하하... 미안! 미안!”
“오~ 짝태희! 그런 식으로 류신공의 품에 안기고 싶었냐? 키키킥~”
“아... 아니야!!!”
“에~”
말도 안 되는 말로 날 놀리며 내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은태화.
정말 너의 피어싱을 확 뜯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좀 있어!
어휴...
난 빨개진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리며 걸었다.
살짝 고개를 돌려보니 아무 표정 없는 무표정의 류신공.
대단하구나!
그렇게 류신공 무리와 함께 잘 걷고 있는데.
“야.”
“엉?”
갑자기 우뚝 서서 날 부르는 류신공.
덩달아 내 걸음도 멈춰 섰다.
“집으로 곧바로 가라.”
“어? 너희들은?”
집으로 가라는 말.
그럼 집에 나 혼자 가라는 말?
내 물음에 현광이가 불쑥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히~ 짝태희는 가면 재미없는 데야! 그러니까~ 짝태희는 집에 가서 발닦고 자!”
“......”
“알았징? 알았징? 가자가자!”
“아~ 오늘 서열모임이었나? 가면 또 마셔야 하는 건가? 키키킥~”
“남현광. 오늘은 술 먹으면 죽는다.”
“웨에!!! 천우는 만날 나보고 술 먹지말래!!!”
양 팔에 은태화랑 권천우를 달고 앞장서 걸어가는 남현광.
아... 서열 모임인가... 하는 곳에 가는 거구나?
내가 가면 엄청 재미없는데 맞네, 뭐.
“나 먼저 간다.”
그 3명의 뒤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 은열이.
왠지 은열이의 뒷모습이 작아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흠...
“야.”
“엉?”
은열이의 뒷모습을 보며 나 혼자 쇼할 때 신공이(어느새 신공으로 칭이 바뀜.)가 불렀다.
“가고 싶냐?”
“어? 아니~ 내가 왜 그 모임에 가. 안 갈래.”
“그래. 그럼 바로 집에 들어가라. 간다.”
“응! 10시 전까지 와!”
뒤 돌아보지 않고 그저 손만 살짝 들어주는 신공이.
나는 그저 신공이의 뒤에다 데고 손만 열심히 흔들었다.
점이되어 신공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난 그제야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
역시나 또 봐도 예쁜 집.
난 하얀 대문 앞에서 아담하고 예쁜 신혼집 같은 집을 보다 기분 좋게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예쁜 마당을 지나 현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달려 들어가 가방을 던져놓고 얼른 옷을 갈아입었다.
그러고 나서 더러운 교복을 들고 화장실로 끼질러 들어갔다.
세탁기에 교복을 넣고 빨았다.
“아아~ 이제 뭐하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급심심함을 느낀 난 소파에 털썩 앉아 집안을 무의미하게 둘러보았다.
조용한 집안.
으아~ 너무 심심해!
아까 신공이가 가고 싶냐고 했을 때 가고 싶다고 말할걸!
젠장!
급후회에 고개를 푹 숙이고 엄지발가락 끝만 쳐다보는 나.
으휴...
딩동♪
“응? 누구지...? 네~ 가요!”
초인종소리에 난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달려가 인터폰을 받았다.
“누구세요?”
[어? 요기 신공이형아 집 아니 에여?]
신공이... 형아?
“맞는데... 누구세요?”
[음음! 저는 류신공 형아의 잘난 동생, 류유공이에여! 문열어주세요오~]
“에? 에!”
난 인터폰을 내려놓고 문을 열어주었다.
신... 공이한테 동생이 있어?
류유공?
철컹-
굳게 닫혀있던 현관문이 철컹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리고 엄청 귀엽게 생긴 남자애가 총총 걸어 들어왔다.
“끼야~ 너무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꺄악! 왜... 왜 이러 세여! 누나!”
“누나? 끼야아악! 진짜 귀엽다!”
“숨막혀여!”
나도 모르게 달려가 그 남자애를 안고 부비 거렸다.
내게 안긴 남자애, 그러니까 류신공 동생 류유공은 막 날 떼어내려고 밀었다.
너무 귀여워!
엄청~ 귀여워!
“에헤헤헤~ 안녕하세여! 누나! 저는 류유공 입니당!”
“응응! 나는 윤해이! 반가워~”
“반가 워여! 해이누나!”
그게 류유공과 첫 만남이었다.
“진짜진짜 맛있어여! 누나!”
“우헤헤헤! 내가 쫌!”
유공이는 내가 해준 볶음밥이 맛있다며 숟가락을 든 손의 엄지를 들어 올려보였다.
나는 유공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맛있게 볶음밥을 먹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신공이와는 다르게 뭔가 귀엽고, 정말 어린애 같은 류유공.
뭐, 어린애지만...
신공이랑은 전혀 정반대의 분위기라서...
풉...
따르르르릉♪
따르르릉♪
갑작스런 전화벨에 난 벌떡 일어나 거실로 달려가 전화기의 수화기를 귀에 대고 말했다.
“여보세요?”
[나. 류신공.]
“어? 신공아!”
“웅? 형아? 형아!!!”
내 말에 밥을 먹고 있던 유공이가 벌떡 일어나 깡충깡충 뛰어왔다.
그리고 내 옆에서 수화기를 달라며 방긋방긋 웃는 유공이.
[야. 집에 류유공 왔냐?]
“응! 기다려봐! 유공이 바꿔줄게! 자. 유공아~”
“응응! 형아!!!”
난 수화기를 유공이에게 넘겨주고 귀를 기울였다.
[류유공. 누가 혼자 집에 오래.]
“유공이는 형아가 마니 보고시퍼서! 그래서 혼자 막 달려왔어!”
[후우... 옆에 있는 누나 바꿔.]
“응응! 해이누나! 형아가 바꿔달래여!”
“나? 음음... 여보세요?”
유공이에게서 수화기를 받아 귀에 대고 말했다.
[내가 지금 갈 테니. 류유공. 잘 보살펴라.]
“응~ 내가 애를 좀 잘봐! 그러니까 걱정 말고 천천히와~”
[...... 그래. 뚜뚜뚜뚜...]
“그래만 하고 끊냐... 치... 유공아~ 누나랑 마트갈래~?”
“응응!”
-
깜찍하고 귀여운 유공이의 손을 잡고 온 대형마트.
카트에 유공이를 태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나.
카트에 탄 유공이는 좋다며 까르르르~ 웃었고, 그 모습을 보며 나도 좋다고 마구 웃었다.
“해이누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그래!”
유공이의 말에 난 카트를 끌고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달려갔다.
아이스크림 매장에 오자마자 카트에서 팔짝 뛰어내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드는 유공이.
나는 그저 유공이의 모습에 좋다며 이것저것 아이스크림이란 아이스크림은 다 샀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계산대에 선 나.
카트에 가득 담긴 것들을 계산대에 올려놓고 유공이를 부르려 뒤 돌았는데...
“유공... 어? 유공아? 류유공! 유공아! 저기요! 제 옆에 서있던 꼬마애 못 봤어요?”
유공이가 없다.
분명히 방금까지 내 옆에 서있던 유공이가... 없다!!!
난 그대로 계산대를 벗어나 온 매장을 뒤졌다.
우선 미아보호소에 연락을 해놓고 그리고 나서야 매장을 뒤졌다.
어느새 내 얼굴은 눈물범벅과 콧물범벅이 되었고, 어디서 울고 있을 유공이를 생각하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유공아! 류유공! 유공아... 흑... 흐으... 흐아아아앙~ 유공아~ 엉엉~”
결국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마치 어린애처럼 엉엉 울어버렸다.
어딨는거야...
류유공...
이 누나가 우는 게 안보이니...
어디 있어...
유공아......
-
텅 빈 집.
거실 소파에 앉아 담배를 뻑뻑 피는 류신공.
어느새 다 타들어간 담배를 재떨이에 지져 끄고, 현관문을 조용히 바라보는 류신공.
“뭐하느라 안 들어 오는 거야. 짜증나게.”
그저 굳게 닫힌 현관문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신공은 그대로 소파에 등을 기대
눈을 감고 윤해이와 류유공을 기다렸다.
-
더 이상 움직일 힘이 남아 있진 않은 난 미아보호소에 앉아 유공이의 소식을 기다렸다.
텅 빈 미아보호소.
어딨는거니... 유공아...
또다시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그저 유공이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신공이한테... 알려야할까?
아니지.
난 신공이 연락처도 모르는걸...
이제 어떻게...
“일단. 이곳 건물 안에는 그 아이가 없는 듯 하니, 집으로 돌아가서 기다려주세요. 저희가
경찰에 연락을 해놓았으니, 여기 연락처를 남기고 집에서 기다려주세요.”
“유공아... 흑... 흐윽...”
-
그냥 왔다.
바보.
미친년.
어디서 나를 찾으며 울고 있을 유공이를 뒤로하고 그냥 집에 오다니...
넌, 미친년이야.
난 멍하니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어?”
소파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류신공.
어쩌지...?
심장이 터질듯 뛰어...
설레어서가 아니라, 유공이를 잊어버린 죄책감에 마구 뛰어...
어떻게 해...
“뭐냐. 어디 갔다... 류유공은.”
“어?”
아니야...
내가 않잊어버렸...
어떻게 해...
소파에서 일어나 내게 천천히 걸어오는 류신공.
다리가 후들거려서 서있을 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얼굴로 내 앞에 선 신공이 다시 물어왔다.
“류유공. 어디 있냐?”
“유... 유공... 유공이... 유공이... 하아...”
“야!”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으려는 날 잡아주는 신공이.
그리고는 그대로 안아 들어 소파에 날 내려놓는 신공이...
난 신공이의 옷자락을 붙자고 울며 말했다.
“미안해... 미안해...! 유공이... 류유공... 잊어버렸어...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려고... 그랬는
데... 그랬는데... 유공이가 없어졌어... 어떻게...?”
“...... 그래서. 지금. 그냥 왔다는 거냐?”
“미아보호소에서... 집에서 기다...”
퍼억-
“꺄아아악!”
“가서 찾아와!!!”
내 바로 얼굴 옆 소파를 내려친 신공이.
너무 차가운 신공이의 눈빛에 온 몸이 떨려왔다.
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소파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현관문을 향해 걸어갔다.
“찾아와. 못 찾으면. 넌. 죽는다.”
“......”
왜 이렇게 아프지...?
화내는 게 당연한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
내가 잘못한 게 맞는데...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섰다.
그리고 그 마트로 향해 걸어가는데...
빨간 우체통 옆에 울며 앉아 있는 남자아이가 내 눈에 들어왔다.
“류유공?”
“흐아아아앙~ 흐으... 누나아아아!!!”
“유공아!!!”
날 발견한 유공이가 벌떡 일어나 달려와 내 품에 안겼다.
난 유공이를 안아 들고 눈물을 흘리며 유공이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어디 갔었어!!! 누나가 걱정했잖아!!!”
“흐앙... 장난감 보려고... 흐윽... 흑... 으아아아앙~”
“너... 미안해... 미안해... 유공아... 누나가 미안해... 흐윽...”
그렇게 유공이와 눈물겨운 상봉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
“잘못했어. 안했어.”
“했어여... 흐윽... 흑...”
지금은.
유공이가 신공이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양 손을 높이 들어 올리고 울고 있다.
신공이에게 호되게 혼나는 유공이.
난 소파에 앉아 그 둘을 바라봤다.
“한번만 더. 개인생활하면. 형한테 죽는다. 류유공.”
“네에... 히잉...”
“일어나.”
“누나아아아!”
“어?”
일어나라는 신공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내게 달려와 안기는 유공이.
난 유공이를 쓰다듬으며 신공이에게 말했다.
“애한테 죽는다가 뭐야. 죽는다가.”
“닥쳐라. 너도 잘한 건 없는 걸로 아는데.”
“음... 미안해...”
“됐어.”
됐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리는 신공이.
나는 봤다~
입 꼬리를 올리며 웃는 너의 얼굴을~
푸헤헤헤헤~
“응? 누나! 왜 웃어어?”
“어? 응~ 기뻐서~”
“나두! 나두 기뻐여~”
“에구~ 귀여워~”
“에헤헤헷~”
그렇게 유공이의 실종사건은 마무리됐다.
류유공.
한번만 더 누나 놀래키면 죽는다.
-아아아아' -'ㅎ
-이번에도 어김없이 소설을 들고 왔슴니다앙~
-전 항상 이 시간대에 소설을 올리는 듯...?ㅎ
-이 시간대에 사람들이 많은가요ㅜ .ㅜ?
-에구구구구~
-이제 중간고사도 끝났겠다~ 놀아야지이이이!
-그럼 저는 대학가요제보러- .-ㅎ
-우후후후후~♡
첫댓글 류신공의 무뚝뚝함은 어디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류신공시대ㅋㅋㅋㅋㅋㅋㅋ
류신공의 동생 류유공~ 어쩜 둘다 이름이 그렇게 예쁘니~ㅋㅋㅋ 장난감에 홀려 해이를 떠난 유공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아 어떻게~~~~ 흐흐흐~ㅋㅋㅋㅋ
완젼 재미있어요♪
ㄴㅓ무 귀여워욤> .< 유공이랑 해이랑 잘 맞는듯? 이참에 해이랑 유공.... ㅈㅅ...> .<ㅎㅎㅎ 담편도 길게~ 빨리 올려주세요오오오오~> .<
후후후후후후후............재밋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있어용 ㅎㅎ 다음편도 기대 할께요~~!
대박ㅋㅋㅋ 기대만큼 이상으로 재밌다ㅡㅡㅋㅋㅋ
신공이의 매력은 우주까지~ㅋ 담편기대요~ㅋㅋ
꺄~ 귀여워~ 귀여워> .<ㅎ 유공이너무 귀여워~ 다음편 기대많이 할게요~ㅎ
기대기대귀여워
재미있어요
아-..막..역시 끌리는군여../ㅅ/므흣-<님하!!<<다음편 완전대박나게 대빠많이 기대하고있어염~!막막 쌍콤하게 기대중이예요!/ㅛ/
재미있어요~~
너무 재밋어요!!!으흐~+_+담편 기대요ㅎㅎㅎ
유공인 몇살인거ㅇ에요?? 넘 귀여워요~ 담편 기대할께요~
기대기대기대
짱재밌어요 !! 아 넘 잼있다 !!
유공이짱귀여버~~~~~~
재미있담!!>ㅁ<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3^
큭큭 재밌어요~유공이 귀엽다 ㅎ
재밋서염^^*
유공이정말깜찍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