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피클과 감노매 입니다..

[주복실(들구콰)]

재료 : 청매실 작은것

천일염 .설탕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매실을 살짝 두드려서 금만 가게 만들어 줍니다.

( 작은망치나 방망이를 이용 합니다 )

너무 세게 두드리면 깨지고

살짝 두드리면 벌어지지 않습니다 .

감이 중요해요...^^

3년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 소금을 사용했습니다.

염도는

보통 생수 20리터 에 천일염 3키로를 넣습니다..

소량 하시는 분들은

물에 소금을 녹이면서 계란을 넣으셔서 500원짜리 동전크기로 계란이 뜨면 염도가 맞습니다.

망에 매실을 넣어서 항아리에 돌을 이용해 꾹 눌러 줍니다.

고운천에 매실을 넣어서 실로 묶었습니다... 매실이 물에 뜨면 안됩니다...

보통 5시간정도 간을 한후

소금물 에서 건져내어 물기를 뺍니다 .

색이 약간 누르스름 하게 변하지요.

항아리에 절인매실 한켠 설탕한켠을 켜켜히 넣습니다.

물이 흥건하게 고이지요 .

저는 보름후에 다시 뒤집어 줍니다 ..

( 소량일경우 저어서 설탕을 잘 녹여 줍니다 )

탱탱하고 아삭하며 새콤달콤 짭짜름한 감노매 입니다 .

100일이 지난후 부터 드실수 있구요 ..

만 일년이 넘어가면 신맛이 없어 집니다 ..

상온에서 몇년을 두어도 아삭한 맛이 그대로 입니다 .

느끼한 음식 드실때 한개씩 씨를 쏙쏙 빼서 먹는 답니다 .

매실피클

매실장아찌 담그는 방법으로 씨를 발라내어서

감노매처럼 소금물에 절였다가 담습니다

매실을 망치나 칼로 쪼개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매실을 위에 소금물에 절입니다.

절인후 매실의 모습 입니다..

소량일 경우 약 5시간후 건져서

소쿠리에 물을 뺌니다...

물을 뺀다음 깨끗한 항아리에 매실 한켠 설탕 한켠 차곡차곡 쌓아 줍니다

( 밀봉 하셔야 합니다 )

딱 15일후 다시 다른 항아리로 옮겨서 담습니다...

( 밀봉후 최하 100일 이상 된후 조금씩 꺼내서 드시면 됩니다 )

소금에 절인 매실은 쪼글 거리지 않습니다...

오래 두어도 아삭아삭 합니다..

오래 둘수록 깊은 맛이 납니다..^^

저는 대량으로 하기 때문에 밤새 소금물에 절여 두어서 새벽에 물을 빼고 있습니다.

단음식을 싫어 하시는분들에게 좋아요 .

아삭하며 짭짜름하고 달콤 합니다 ..

감노매와 피클 국물은 각종 요리의 간과 단맛을 내는데 쓰고 있어요.

이사진은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 이에요 ..

소금물은 매실이 잠길 만큼 만든답니다.

솜씨도 없는 저에게

레시피를 올려 달라시는님이 계셔서...^^

[유미옥(경기)]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강현주(서울)]

아삭아삭하다니 실습을 해봐야 실감날거 같아요. 당장 먹고 싶네요 ㅎ

[천경란(대구)]

내년엔 이렇게 해봐야 겠어요. 갈켜 주셔서 감사해요 퍼 갈게요^^

[강미자(용인)]

참 좋은방법이네요... 단것싫어하는 가족을 위해서 한번 해봐야겠네요.감사해요~

[홍문숙(원주)]

올해는 늦어서 못하겠고 내년봄엔 잊지말고 꼭 해봐야겠어요...
스크랩하고 싶지만 안되니 수첩에 옮겨야겠네요...

[최복순(콜라맘)]

우선 조금만 만들어 봐야겠어요
설탕은 1:1로 넣는가요?

[김희정(부천)]

올해는 청만 했는데... 내년에 도전 해보겠어요.

[이미숙(울산)]

매실 사놓은지가 좀 지나것이 있어서 오늘 시간내어 감노매 담을려고 소금에 절여 놓고 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사진기가 고장나서 사진을 못올려서 아쉬워요..

[주복실(들구콰)]

가능하면 탱탱한 청매실로 하셔야 좋아요 ...^^

[김선옥]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감노매와 피클의 차이점이요~,
감노매는 씨를 제거하고 소금물에 5시간 절였다가 설탕에 1대1로 재우고,
피클은 씨가 포함된 채로 5시간을 소금물에 절였다가 설탕에 1대1로 재운다는 건가요?

[주복실(들구콰)]

감노매는 씨가 있는 상태 이구요.
피클은 씨가 없는 상태 입니다 ...감노매는 씨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
어떤분은 아주 좋아라 하시고 어떤분은 싫어라도 하시네요 .
일본식 우메보시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감노매를 선호 하셨구요 .
보통 분들은 피클을 선호 하셨어요 ... 같은 방법이에요 .
염도를 맞추시고 김선옥님 입맞에 맞추어서 담그셔도 되어요...^^

[배정숙(혜원)]

감노매...저도 따라쟁이 해보고 싶은데...매실 담금은 100일이 넘으면 씨에서 독성이 나와 필히 걸려야 한다던데
씨를 빼지않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저장해도 괜찮을까요?

[주복실(들구콰)]

100일 이쪽 저쪽에서 독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
하지만 이 독성이 우리에게 아주 해가 되는 독성이 아니고
일년이상 지나면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감노매 같은 경우 한번 담그면 약 3년정도 먹네요...

[김명숙(브로콜리)]

살림을 참 이쁘고 야무지게 하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