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랑님이 단독에
올린것 내용이 좋아 공유합니다.
나는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문이 열리면 감당못할 에너지가 폭발한다.
그 문을 열어도 좋다
아무리 막고 있어도 언젠가는 열리는 법, 피할 수 없다
그 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나를 감추고 억제하고 외면한다해도
나라는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 에너지를 어떻게 쓰는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언젠가 문득 내 영혼은 인간이라는
몸체에 갇혀 옴짝달싹 못한다는 기분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알고보니
스스로 가둬놓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나를 봉해버린 최종원인과 힘은 바로 나 자신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원인이 외부에 있었고 내 의지가 아니라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어쩌면 내가 인식하지 못한 채 내면에서 스스로 꽉 막아왔었음을 알것같았습니다
지구시간으로 언제부터였는진 모르지만
우주적 에너지와 존재로서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는 과정이겠지요
갑갑한 육체가 아니라 이 육체를 가지고 자유롭게 세상을 누비고 싶습니다
내가 음악을 선택했던 이유는 곡 하나를 연마하고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완성해내었다는 자유와 카타르시스를 느끼고자 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힘들고 지치는 연습과정을 거쳐 마침내
내가 표현하고 싶은 걸 이루어내었을때의 희열과 몰입과 해방감...
신이 인간으로서 누리고 싶었던 그 감동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게 예술의 의미이며 삶이 곧 예술이며 예술이 곧 삶이란 말의 의미라는걸 알것만같습니다
저에게는 음악이 생애 처음으로 만난 나를 표현해내는 수단이었습니다
나를 세상에 드러낼수있는 수단이 있으면
나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고 우주와 지구를 연결하는 통로가 되어 내 영혼과 육체가
생기와 활기를 띄며 빛을 방사한다는 생각이듭니다
희노애락을 모두 표현하면서 인간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스펙트럼을 경험하고
영혼은 그렇게 진하고 깊은 향기로 무르익어가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각자의 방법과 수단을 통해 드러날 때 우리 모두는 공감하고
거울작용을 통해 치유와 각성과 변형이 일어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태초부터 지켜져왔던 신성한 게GE 에너지는 그렇게 완성이 되는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첫댓글 ㅎㅎㅎ~ 좋습니다,
한빛 사랑님 화이팅입니다~
영혼의 향기가 무르익어간단 말씀이 멋지네요~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영혼을 꽃피고 향기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