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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자의 축복 (출2-150) 2023년 9월 5일(화요일)
찬양 :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본문 : 출33:17-23절
☞ https://youtu.be/VIEyfiukP6o?si=r1b22jgMeFWjEbHH
어제 상반기 회계감사가 있었다. 감사님의 투명한 재정관리를 점검하고 우리가 따라야 할 지침들을 상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지금껏 조금씩 따라왔다. 어제는 잘했다는 칭찬까지 들었다. 지난 13년을 한결같이 지도해 주신 감사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앞에 세상앞에 조금도 부끄러움 없이 재정이 사용되는 선교단체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오후에는 웨이브리즈 플렛폼 개발에 들어갈 소중한 팀을 만났다. 30대 사역자이며,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이고, 한 남편의 아내이자, 사모로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있는 소중한 분이다.
말 한마디마다 사랑과 열정이 담긴 고백들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 주님 이런 분들의 소중한 이야기들이 세상에 들려지게 하시고, 멈추지 않게 하시고, 다음세대를 일깨우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주님, 힘을 주소서. 웨이브리즈 플렛폼을 축복하소서. 파트프라임을 축복하소서. 스페이스알을 축복하소서.
오늘은 중보기도세미나를 연다. 다른 분이 만든 것으로는 해 보았지만 직접 연구해서 해 보기는 처음이라 얼마나 떨리는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느끼고, 성경을 보면서 배운 실제이기에 내가 기대가 된다. 진정 이 시간 누구보다 내가 중보기도자로 변화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회막에서 친구와 이야기함처럼 모세와 하나님께서 깊은 대화를 나누듯 기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과 자신의 사역을 하나님께 아뢰며 치열하게 중보하는 장면이다.
이스라엘과 함께할 수 없다는 하나님께 이 백성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라고 간절히 중보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대답하신다. 1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이 부분을 메시지 성경으로 보면 이해가 쉽고 참 은혜가 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알겠다. 내가 말한 대로 하겠다. 내가 너를 잘 알고, 너는 내게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잘 안다.>
<내가 너를 잘 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은 모세의 마음을 다 알겠다고 그리고 그대로 하겠다고 하시면서 너는 내게 특별한 존재라고 하신다. 신앙은 관계다. 당신의 마음을 알아 당신이 맡긴 백성을 가슴에 안고 문제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명까지 걸며 중보하는 모세를 하나님은 이렇게 여기신 것이다.
이것이 오늘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전율이 돋는다. 주님 ~ 바로 이 자리가 라마나욧선교회의 자리임을 깨닫습니다. 제가 그동안 이 자리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작은교회와 젊은 세대 사역자들을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이제라도 이 자리를 제대로 지키며 감당하겠습니다.
모세는 이 정도의 황홀한 고백에 멈추지 않고 하나님과의 친밀함속에서 더 나간다. 18절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전후 문맥으로 보아 이 고백은 그가 하나님을 뵙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 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40일을 보냈다. 그분의 음성을 들었고 자상한 성막 설계도까지 받았다. 그런데 모세는 오늘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외치고 있다. 어떤 맘이었을까?
하나님은 모세를 친구와 대면하여 이야기하듯 하고 있지만, 모세는 주님을 더 알고 싶은 사모함이 있는 것이다. 그분의 크고 위대한 영광을 전부 보고 싶은 것이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며 자신의 부족을 알았기에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영광을 전부 알고 싶은 것이다.
그런 모세의 마음을 아신 하나님은 모세를 배려하시면서 그 소원까지도 들어주신다. 21-23절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모세가 진정한 이스라엘의 중보자로 섰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얼마나 기뻐하셨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하나님은 그야말로 모세의 모든 소망을 다 들으신다.
19절에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19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도히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 거룩하심을 모세에게 나타나내시겠다는 고백이시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중보하는 자에 대한 축복이다. 아멘. 할렐루야 ~
진실로 소망이 생긴다. 중보기도자로 세워지는 시간 모세에게 주신 이 영광의 임재가 아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욱 친밀한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내게 일어나기를 ~
주님, 사모합니다. 모세처럼 맡기신 백성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섬기게 하시고 이들을 위해 중보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그리고 모세처럼 아버지와 친밀하게 회막에서 만나게 하시고 당신의 선하신 모든 것과 거룩하신 이름을 선포하소서. 이 종에게도 그 은혜를 베푸소서.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가 이루어져 주님 뜻 이루소서.
2. 9월 새 학기에 새 은혜가 있게 하소서. 강사님들을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이 흘러 참여하는 사역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일어서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영적전쟁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향해 믿음으로 나가게 하소서.
7. 중보기도자 100명이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