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골다공증 위험 신호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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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손실이 있는지 아니면 뼈 건강이 악화되는지 알아채기는 힘든 일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남성에게 나타나는 골다공증 위험 신호 7가지를 소개했다.
◆근육 통증이나 경련이 계속된다=골다공증이 있으면 근육이 아닌 뼈에 통증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근육통이나 경련은 남녀 모두에게서 뼈 손실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통을 뼈 손실과 관련된 통증과 혼동한다. 알 수 없는 근육통과 경련이 계속될 때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활동성이 점점 떨어진다=건강 전문가들은 하루에 3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라고 권장한다. 하지만 통증이나 신체적으로 불편하면 이렇게 하기가 힘들다. 척추나 관절의 통증 때문에 신체활동을 하기가 힘들다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특히 골다공증이나 뼈 손실 등의 가족력이 없는지 알아보는 게 좋다.
◆비타민D가 부족하다=비타민D 수준이 낮다고 해서 골다공증의 신호는 아니다. 하지만 적절한 골밀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일 수는 있다. 실제로 비타민D가 결핍된 남성은 골다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이 50세가 넘는 남성들은 정기적으로 비타민D 수준을 점검하라고 조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손톱이 쉽게 부서진다=손톱이 약하거나 잘 부서지면 남녀 모두에게 골다공증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화초 가꾸기 등의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뼈와 관련된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키가 작아졌다=나이가 들어갈수록 키가 작아지는데 이는 골다공증이나 뼈 손실과 관련돼 있다. 뼈의 질이 떨어지면서 키가 작아지고 심지어는 몸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다. 노인들은 전문의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키의 변화와 뼈 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
◆잇몸병이 생긴다=골다공증의 첫 번째 신호는 뼈나 관절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일 수가 있다. 뼈의 분명한 악화를 보여주는 것은 입안에서 시작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잇몸 조직의 약화는 골다공증의 첫 신호다. 턱뼈의 밀도가 쇠퇴하면 잇몸도 약화되기 때문이다.
◆움켜쥐기 힘들게 된다=갑자기 골프 클럽을 쥐기가 어려운 적이 있는가. 뭔가를 쥐기가 힘든 것은 골다공증의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없애려면 근력 강화운동을 통해 손의 근육과 뼈를 강화시키는 방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