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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호주 가공목재류 MDF 수입시장, 한국산 인지도 급상승 | ||||
작성일 | 2012-10-14 | 작성자 | 문숙미 ( sm_moon@kotra.or.kr ) | ||
국가 | 호주 | 무역관 | 멜버른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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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공목재류 MDF 수입시장, 한국산 인지도 급상승 - 강세 보이던 현지 제조 감소, 수입 제품 비중 확대 - - 한국 제품 점유율, 급격한 증가율 보이며 전망 밝음 - □ 가공목재류 MDF 시장 현황 ㅇ IBIS World에 따르면 섬유판, 파티클보드 등을 포함한 가공목재류 제품의 현지 시장 규모는 2012년 회계연도 기준(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약 17억 오스트레일리아달러임. - 건설 경기가 호황이었던 2007~2008년도 이후 건설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난 5년간 연평균 1.8%의 하락세를 보였왔으나 향후 5년간 회복세를 보이며 연평균 1.7%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음. ㅇ 현지 제조제품 시장점유율이 비교적 높으나 현지 제조는 지난 5년간 연 9.0%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수입 제품은 매년 0.2%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18.4%를 차지하고 있음. - IBIS World에 의하면 수입시장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며 2016~2017년 시장점유율 19.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전체 목재 수요 중 파티클보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약 42.9%, Medium Density Fireboard(이하 MDF)가 약 27.6%, 합판(Plywood)이 10.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세 제품이 가공목재류의 약 80% 이상을 차지함. 자료원: IBIS World Industry Report ㅇ 목재 제조업체로 등록된 업체 수는 2012년 기준 108여 개이며 제조 공장의 지역별 분포는 뉴사우스웨일즈 주(NSW) 33.8%, 빅토리아 주(VIC) 24.6%, 퀸즈랜드 주(QLD) 20%, 서호주 주(WA) 12.3%, 남호주 주(SA) 4.6%, 타즈메니아 주(TAS) 1.5%로 나타남. □ 수입 현황 및 주요 경쟁사 ㅇ MDF와 파티클보드 같은 가공목재류의 관세는 5%로 일부 제조사 및 도매업체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약 18%임. 업계 2위 업체인 Building Group Holdings 사는 뉴질랜드계 목재류 제조사로 현지 유통 제품 중 일부 제품을 뉴질랜드에서 수입해 유통하고 있음. 가공목재류 수입 실적 (단위: 백만 달러/%)
주: 호주 통계청 HS Code 4411(가공목재류) 자료원: 호주 통계청 ㅇ MDF를 포함한 가공목재류의 수입 실적은 2012년 기준 약 4445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고, 주요 수입국은 중국, 남아프리카, 말레이시아 등지임. - 중국은 전체 가공목재류의 수입 물량 중 약 37%를, 남아프리카의 경우 약 20%, 말레이시아 15% 등 주요 수입 대상국 3개국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1년 전년도 대비 약 30% 물량이 증가하며 수입 실적 국가 상위 10개국 중 최대 증가율을 보인 말레이시아의 증가율 42.76% 다음으로 최대 성장률을 기록함. - 한국 제품은 중국, 말레이시아, 독일 등 다른 국가 제품과 비교해 아직 인지도는 낮은 편이나, 취급업체에서는 한국산 제품의 우월한 표면 처리능력과 우수한 품질을 높이 평가하며 높은 인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호주 주요 가공목재류 취급업체 및 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Industry Report □ 유통 현황 ㅇ MDF와 파티클보드는 현지 제조 및 수입 제품의 구분 없이 동일한 유통경로를 통해 시장에 공급되고 있음. 주요 제조 대기업들은 도매 및 소매사업을 대부분 직접 운영해 수입업체들도 도매업을 함께 운영함. ㅇ 현지 공급물량 중 약 85%가 도매업체를 통해 건설 및 가구 제조업으로 직접 공급되고 있으며, 약 15%만이 소매업체를 통해 일반 소비자 및 소량구매 고객에게 공급되고 있음. ㅇ 주요 유통사 정보 - FLETCHER BUILDING LTD
- BUILDING SUPPLIES GROUP HOLDINGS PTY LTD
- BORAL LTD
- GUNNS LTD
□ 제품 규격 ㅇ MDF와 파티클보드 모두 적용되는 일반적인 규격은 3가지로 2400 x 1200㎜, 3600 x 1200㎜, 3600 x 900㎜임.
자료원: Australian Wood Panels Association □ 라벨링 등 제품 관련 규정 ㅇ 가공목재류는 호주 검역청에서 위험성이 낮은 제품으로 분류해 특별한 검역 절차 없이 수입이 가능한 제품임. ㅇ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검역 기준은 적용됨. 컨테이너의 청결, 제품 포장재질, 목적지에 대해 의심스러울 경우 호주 검역청은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시행하기도 함. ㅇ 제품의 묶음(pack)별로 라벨링 필수사항을 명시해야 함. - 제품 종류, 사이즈, 두께, 묶음당 제품 포함 개수, 제조일자, 묶음별 고유 번호, 취급 주의사항과 경고문(필요시), 제조사명과 제조지, JIS마크 로고와 인증번호 □ 호주 진출시 필수 인증제도 ㅇ 현지에 유통되는 모든 MDF와 파티클보드는 호주 품질 기준인 Australian Standards에 준하는 제품이어야 함. - 호주는 뉴질랜드와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므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동일한 품질인증을 사용할 수 있음. ㅇ Australian Standard는 National Association of Testing Authorities(이하 NATA/ www.nata.asn.au)의 인증을 받은 테스트 업체에서 진행이 가능함. - 대표적인 테스트 기관 SAI Global(www.saiglobal.com)이 있으며, NATA를 통해 테스트 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음. - 테스트 비용은 일반적인 기준이 없으며 테스트 기관과 제품의 실험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음. ㅇ 추가적인 제품 인증은 호주 목재류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품질인증마크인 JAS-ANZ가 있음. 필수적인 인증은 아니나 호주와 뉴질랜드 품질 기준에 맞고 친환경적으로 제조됐음을 인증하는 마크로 현지 취급업체와 소비자에게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인증임. - JAS-ANZ 인증을 위해서는 공장과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테스트가 시행돼 현재까지는 현지 제조업체만이 보유하고 있음. □ 포름알데히드 방출 규제 ㅇ 호주정부는 National Industrial Chemicals Notification and Assessment Scheme(www.nicnas.gov.au)에 의거해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규제하고 있으며 유럽의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에 따른 E0와 E1 제품만이 허용된다고 함. E0와 E1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75ppm 이하인 제품임. ㅇ 유럽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은 제품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양에 따라 E0, E1, E2, E3, E4단계로 분류하고 있으며 단계가 높아질수록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많아짐. - 이 규제는 수입 시에는 요구되지 않으나 유통 시에는 반드시 적용됨. □ 호주 목재품 수출입 관련 교역국 간 상호인증제도 협약과 규정 현황 ㅇ 호주는 MDF와 파티클보드를 포함한 전반적인 가공목재류 제품에서 뉴질랜드와 동일한 품질인증 기준을 사용하고 있음. - 양국은 상호 협의를 통해 1991년 Joint Accreditation System □ Australia and New Zealand 기관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상호 간의 교역을 증진하고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음. ㅇ MDF, 파티클보드와 관련된 그 외 해외 인증은 상호 인증 되지 않음. 해외 인증이 있더라도 Australian Standard 인증을 반드시 따로 받아야 함. - 예를 들어 MDF와 파티클보드의 Australian Standard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있어 유럽 인증을 기준으로 정했으나, 신청 업체가 유럽 인증을 가지고 있어도 호주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함. - 유럽 인증 보유 상태에서 호주 인증 신청 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 □ 시사점 ㅇ 경제 악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끝나고 향후 5년간 연평균 1.7%의 성장률이 기대되는바, 최근 호응을 얻고 있는 한국 제품의 우수한 디자인과 표면처리, UV 처리된 실내장식 MDF가 현지 시장에서 더 넓은 시장성이 기대됨. 자료원: IBIS World, 가공목재류 업계 바이어, 건축업계 종사자,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