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구청장 문인)가 구민이 공감하는 혁신행정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2020년 구정 베스트 7’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구정발전에 기여한 35건의 후보사업에 대해 각 부서장과 동장, 구정조정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주민, 공무원, 정책자문단, 구의원 등 총 1618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7개의 우수시책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예산 1조원 달성,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영 사례는 국・시비 등 가용 재산 확보, 예산 신속집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구 선정, 제4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광주시 자치구 최초 1조원 규모 예산 편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이어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불편 민원 감소에 기여한 ‘주차홀짝제’, 코로나19 확산 따른 방역체계 구축과 선제적인 대응활동을 펼친 ‘힘내라 북구 이겨내자 코로나 위드 코로나 대응체계 구축’,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SOC사업’이 우수시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기초연금 시행령 및 광주시 조례 개정을 통한 국・시비(199억원) 확보, 북구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따뜻한 동반자, 북구 자영업지원센터 운영,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북구 종합체육관 조성사업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구정 베스트 7 심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활동과 주민의 행복한 삶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던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중심 혁신행정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