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생인 그는 베인앤컴퍼니를 거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았다. 이듬해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씨와 결혼했다가 8개월 만에 이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갑자기 경영 수업을 중단하고 1년 휴직에 들어가면서 그 배경에 온갖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니스프리마저 설립 이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서민정 3사’의 경영 성과가 좋지 않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해석도 있다.
차녀 호정씨에 대한 경영 테스트가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는 1995년생으로 아직 경영 일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인물이다. 지난 5월 초 아모레퍼시픽그룹 보통주와 우선주 240만 주를 서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았다. 이로써 자매간 지분 격차가 크게 줄었다. 호정씨의 보유 지분은 252만 주(2.63%)로, 민정씨(255만 주·2.66%)와 차이가 미미하다.
진짜 블라에 직원이 리브랜딩에 그녀가 영향력을 별로 끼치 않았다고 댓글 남겨놨내 뭐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