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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오신 현택님이 백기사 카드를 내 놓으셨는데, 레이디 퍼스트로 수민쌤이 "흰색이 좋아~" 라고 하시면서 잡으셨습니다. 과연 현택님은 수민쌤의 백기사가 되어서 간악한 악의 무리들을 물리치실 수 있을 것인가?! ㅋㅋ (결국은... 1승 3패로 마무리.. 승자승 원칙에 따라 5팀중 최하위를 기록합니다. ㅠ.ㅠ 역시 착한 남자보다는 나쁜 남자를 따라가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 |
2. 불사의 불꽃 팀 (Fires of Undeath) 김정인+ 김영민
지난 모임 준우승자이신 정인님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회상 번을 내 놓으셨어요. 이제 매직 시작하신지 2주 밖에 안되는 영민님은... 아리따운 여자에 반해서 불꽃을 집게 되는데 ㅎㅎ |
3. 루데비치의 흉물팀 (Ludevic's Aborminatino) 김민곤 + 이지헌
민곤님은 특이하게 양면카드를 내 놓으셨는데요. 아마도 이게 사인이었던듯;; 같은 회사에서 오신 지헌님이 바로 집으시더라구요 ^^ (두분 모두 매직 경력이 길지 않으셔서 ㅎㅎ 상대를 도와주는 플레이를 가끔 하시더라구요 ^^; 1승 3패지만 승자승 원칙으로 4등. 상품도 2등과 동일한 부스터 2팩!) |
4. 지옥의 기수팀 (Hellrider) 박주찬 + 임종호
주찬님은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며 헬라이더를 제시하셨는데, 생물을 마구 깔아서 달리기 좋아하시는 종호님과 상성이 잘 맞을 듯?! ^^ (2승 2패로 3위로 마감하셨어요. 처음 1, 2라운드를 패로 시작하셔서 암울했었는데.. 거짓말 같은 2연승! ㅎㅎ) |
5. 지각팀 (=_=) 최상민 + 김기화
1시까지 오신 분이 8분이셔서.. 저는 진행만 할려고 했는데요 ^^;; 기화쌤이 늦게나마 오셔서 부랴부랴 덱을 짜게 되었습니다. ㅠ.ㅠ 만약 팀을 짜게 된다면 저는 대형지네를 내려 놓을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뭐 그런거 없이 ㅎㅎㅎ 바빠서 덱 짜는 사진도 없어요; 플레이 사진도 잘려서 나온 거 밖에 ㅎㅎ;; (저는 사진 찍는 중;) |
기화쌤은 교구의 투사, 탈리아, 카타르 원로, 여명의 레인저, 은세공 단도, 여행채비 등이 들어가는 WG 위니...
저는 게랄프의 전령, 스커스대그 제사장, 전장묘지 대장X2 등이 들어가는 Bu 좀비 잡덱을 꾸미고 2:2를 준비합니다.
이제 대전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요 ㅎㅎㅎ
사실 1:1 후기도 거의 소설에 가깝게 기억을 더듬어 쓰는거라... 2:2는 정말 경황이 없었어요;
1, 2, 3라운드까지 무난하게 3승을 올린 거 까지는 참 기분이 좋았는데요 ㅎㅎㅎ
4라운드에서 2승1패를 하고 올라온 불사의 불꽃팀을 만납니다. ^^;
여기서 이기면 기분좋게 4승 전승으로 우승을 하게 되지만,
지게 되면 3승1패 동율에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준우승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어요.
저희 팀은 화이트 위니 + 녹색 떡대들이 내려오면서 초반에 달리고,
상대편은 숲잡입 드라이어드에 물린자의 격분을 붙여서 매턴 때리는 상황.
상대가 먼저 10점으로 내려가고 저희는 20점 정도에서 여유가 있었는데,
상대 턴에 방혈의 저주가 내려오면서 ㅠ.ㅠ 격분 붙은 드라이어드가 8점을 때리더라구요;
그리고 상대가 1/4 종지기에 식칼 장착! ;;; 은추적 여우를 희생하며 방혈을 깨고 상대는 피가 8점.
저희는 피가 2점 남은 상황에서 운명의 시간이 발동된 신념의 방패로 총공격을 감행하였으나,
상대가 또 피가 차면서 두 팀 모두 피가 2가 남은 상황...
옆에 기화쌤이 왜 올공 안가고 생물 남겨 놓았냐는 핀잔에 유유히 웃음으로 화답하며... ㅎㅎ;
사망 적용된 모르쿠트 벤시 내려오며 드라이어드 처치, 다음 턴에 공격오는 상대는 제사장이 제사를 지내면서
5/5 비행 악마로 막으려 시도하였으나...
비행장비를 장착한 5/5돌진 멧돼지가 공격하는 것을 방어 선언하니... 헬로우 헨지 신령이 섬광으로 전장에 들어오며...
방어선언한 생물을 전투에서 제외 ㅠ.ㅠ 돌진에 5점을 처 맞으면서 아쉽게 지고 맙니다. ㅠ.ㅠ
저희가 마지막 게임이어서 주변에 거의 10명이 넘는 겔러리가 구경하고 있었는데 ㅠ.ㅠ
반전을 거듭할 때마다 환호성이.. ㅎㅎㅎ 결국 지고 ㅠ.ㅠ (올공 갔으면 이겼을까.. 계속 생각하고 ㅎㅎ;;)
<<맨 왼쪽 : 구경하는 흉물 팀, 가운데: 고민에 빠진 백기사팀, 오른쪽: 오늘의 우승자인 불사팀>>
<<장소가 학교이니 만큼... 추억을 되살리는 칠판 ㅎㅎ>>
1등 상품으로 부스터 4팩... 2~4등 상품은 부스터 2팩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특별 상품으로 알리바바(김도형)님이 제공하신 "변신자동인형"를 1등 팀에게 각각 2마리씩 나누어드리며
훈훈하게 종료 ㅎㅎ
하여튼 대구 모임 완전 재미집니다. ㅎㅎㅎ 많이 오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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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왕 가고 싶다 ;ㅅ;
와오.!!!!!!!!!!!!!!!!!!!!!!!! 곧 택배를 발송토록 하겠습니다~
카드를 8팩을 뜯었는데 좋은 생물이라고는 백색미케우스 정도 뿐 나머지는 쓸만한게 없고 생물 견제 수단의 카드도 둘이 합쳐 3장 1번째 게임에서 Falkenrath Marauders 10/10 되는 상황이 왔었는데 Sturmgeist질풍령 4/4 식칼달고 7/4 Wild Hunger야굶 달고 10/5로 해서 잡아냈습니다
이후 백미케우스 6/6소환 식칼달고 공격으로 이긴게 기억이 남습니다
좋은 생물이 왜 없어요..?! ㅋㅋㅋㅋ 흑미케이우스 있었잖아요?! ㅋㅋㅋㅋㅋ
우와 저긴 어디죠? 왠 랩실 같은데 =_=;;
학교 과학실입니다. ^^
Frightful Delusion 무시시 망상이 덱에 한장있는데 4게임중에 무려 두게임에서 한번씩 성공시키면서 그게임은 다 이겼어요 ^^ 투헤디드도 상당히 잼있습니다 초보자분들도 부담없어 하시는것 같고요 또 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ㅎㅎ 상세하게 후기 남기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혹시 4/11 수요일은 모임이 없는지 ㅎㅎ 주말은 또 시간이 안될것 같아서요 ^^;; 그리고 정말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백기사님! ㅎㅎㅎ 오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요일은 선거해야죠 ^^; 저는 요즘 너무 격하게 매직을 달려서요 ㅠ.ㅠ 가정에 충실해야 할 듯 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만나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옆에다가 떠든사람 이름 적어놔야할듯한...... ㅋ
잼있었네요~ 초반 2패로 종호님께 면목없었는데 나머지 2연승으로 3등해서 역전의 기쁨을~~~*.* 릴리아나 나왔는데 들고 있으면 흑덱을 만들고 싶을거 같아서 바로 처분~~ㅎ 종호님은 개랄프가 나와서 저흰 부스터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음..꼭참가못했을때 보면 더 잼있었을것 같어요.ㅜㅜ
!!!!!!!!!!!!!!!!!!!! 나도 가고 싶은데!!! 현실은 ...............말년병장..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