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스압주의
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마드리드 모던걸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에게 협박받고 있는 리디아,
모성을 강요당하며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앙헬레스,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까를로따,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유를 제한당하던 마르가,
편견으로 세상에게 폭력당하는 사라까지.
여성 참정권도 없던 1920년 마드리드.
당시 최고의 전문직이었던 전화교환원들의 이야기
처음엔 서로 마음에 안들어하던 이들은
부당한 일에 맞서 싸우고,
의도치 않은 범죄를 저지르고,
사랑을 하고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구하기도 함.
남성 중심 사회에서 자유와 독립을 원했던 그들.
이 넷의 관계만으로도 침고이는데, 리디아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또 존맛임..
가뭄에 콩나듯 귀하디 귀한 더치페이스가 되거든...
왼쪽은 프란시스코, 오른쪽은 카를로스
둘은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임.
과거/
리디아는 신분을 숨겨야했고, 원래 이름은 알바
어렸을 때 자신의 연인 프란시스코와 꿈을 향해 고향을 떠났지만 사고가 생겨 둘은 영영 이별하게 되었음.
"알바?"
알바가 리디아라는 이름으로 처음 전화국에 들어왔을 때 둘은 마주치게 되는데,
리디아(알바)는 신분을 속였기 때문에 그를 모른척 함.
but 알바를 처음에 알아본 프렌시스코...
몇 년이 지나도 알바를 잊지 못한 프란시스코
사실 과거에도 계속 알바를 찾아다녔지만 둘은 만나지 못했고 그렇게 둘 사이의 오해가 생기게 됨.
과거 프란시스코가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하는 리디아
X
자신을 속이는 리디아에 마음 상한 프란시스코
둘 사이에 혐관이 생겨벌임 ㅎ
(물론 뭐가 더 많음. 이야기 스포가 너무 많아서 많이 생략함..)
그러던 중 전화국 사장 아들인 까를로스가 리디아에게 반했고,
썸도 조금 타다가
연애함 ㅎ
그것도 사.내.연.애
그런데 아까 까를로스와 프렌시스코가 가족이라고 했잖아?
ㅇㅇ
프렌시스코는 까를로스의 여동생과 결혼한 사이였음
(정략결혼같은)
이제 혐관+풋풋 연애에 후회물이 곁들여진거임
근데 또 리디아가 카를로스에게는 말 못할 일들을 프렌시스코는 다 알고있음...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존재란 거임...
얘도 좋고...
얘도 좋고....
프렌시스코와는 혐관 근데 서로 의지하고 후회를 곁들인 사랑을 한다면
카를로스랑은 풋풋한 사랑을 즐기는 리디아..
근데 더 맛집은 뭐냐면....
시즌2에는 이 관계가 바뀜
행복하게 연애하던 이들은 이제 서로 경멸하는 관계가 되버리고
서로에게 약점만 됐던 이 둘은 서로에게 힘이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됨.
(프란시스코는 이혼함)
근데 또 시즌3에는 얘랑..시즌 4에는 쟤랑.....🤭
궁금하다면? 넷플릭스~!
꿀잼포인트
✔보면 눈물나는 마드리드 모던걸들의 우정
부당한 사회에, 부정한 세상에 정말 굳건하게 맞서 싸움.
시즌1 배경은 전화국이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배경도 점점 커지고 이들이 세상속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볼수록 마음이 웅장해짐.
그 작은 노력들이, 희생이 모여 세상을 구하게 된 그들의 이아기.
안볼 이유가 없음.
✔러브스토리
혐관..구원..후회..희생이 모든게 다 들어있는 삼각관계. 근데 시즌이 바뀔때마다 관계가 바뀌면서 재미가 2배..
프란스코와의 관계, 카를로스와의 관계 둘 다 맛집 그 자체임...(난 개인적으로 프란시스코ㅎ)
글에선 리디아&프란시스코&까를로스 세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했지만, 까를로따와 앙헬레스의 사랑 이야기라던지 마르가,앙헬레스 각각의 러브라인도 다 너무 재밌음.
노잼포인트
굳이 고르자면 악역이 진짜 너무 끈질김....물론 시즌마다 위기가 있고 그에따른 악역들이 등장하지만 진짜 메인악역의 끈질김이란....절대 죽지않는 불사조임..;
그리고 결말이 조금 아쉬웠음.
노잼, 열린결말 이런게 아니라 내가 결말을 보고나서 여운이 쩔어서 현생이 힘들었거든...
꼭 그랬어야 했냐!!
막장 중의 막장임. ㅎㅎ 그래서 더 재밌는거 알지?
OST도 좋고 그냥 다 좋았음.
시즌6 완결. 넷플에 마지막시즌까지 올라와 있음!
See You on Netflix~☎
스크랩할 때 복사금지 풀지 말아주세요.
첫댓글 인생드라마
이거 진짜 존잼....
이거 진짜 존잼이야 여시들 제발 봐줘..
이거 진짜 재밌음…. 다시정주행 해야겠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