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은 아니지만 준척급 작품이었던 1편에 이어 드래곤즈 도그마2가 나온다고 했을때 정말 오랜만에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공개되는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들을 봤을때 안감독님의 그 대사가 떠오르더군요.
"전혀 발전 하지 않았어"
그래서 기대1 우려 99의 심정으로 발매를 기다렸는데 불행하게도 제 예상이 거의 맞더군요.
1편의 단점과 한계를 그대로 답습, 멀티플레이 미지원, 지루한 맵 탐험..
그중 개인적으로 더 싫은 지점은 세이브파일1개 제공 추가시 유료, 커스터마이징 변경 유료,
무었보다 빠른이동 아이템 유료!! 더구나 개발자가 "빠른이동은 이동이 재미없는 게임에 필요한것"
따위의 설레발을 치고난 이후 공개된 사실이어서 참 얼척이 없더군요. 더구나 가격은 일반판이 거의10만원..
결국 구매는 포기, 가격이 3만원대로 할인되거나 게임패스에 나오면 몇년 후에나 해볼것 같네요.
각종 메이저 게임 스튜디오가 연달아 똥을 싸고있는시기 꾸준히 좋은 작품을 내놓던 캡콤인데 제일 기대한
타이틀에서 거하게 싸지른것 같습니다. 그래도 벌써 250만장이나 팔렸다고 하고 인게임 결제도 있으니
게임사는 또하나의 돈벌 구멍이 생겼고 이런 짓거리를 앞으로 더 발전? 시키겠죠.
"고액 싱글게임에 불편 요소 만들어 놓고 유료로 편의성 제공하기"
껄껄
첫댓글 250만으론 제작비도 안뽑힐껄욤?
이제 2주째라 일이년이면 500만은 찍지 않을까요
정말 재미없고 정말 불편해보이는 게임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