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는 분이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다고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제3자를 이용한 자금세탁(보이스핑)이 의심되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인분이 영어공부를 위해 미국국적의 외국인과 노트북으로 연락하면 지냈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현재 스웨덴에 있는데 거기서 2년치 임금체불은 당해서 그걸 이번에 받는데
강도를 당하여 여권도 없고 은행계좌도 갑자기 막혔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는 1000불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그 체불임금이 200만달러라고 합니다.(원화로 29억 정도)
여권 재발급하는데도 비용이 만8천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답니다.
그래서 지인 분이 명의를 빌려줘서 가상계좌를 열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 은행에서 수수료 2만달러가량을 납부를 안하면 인출을 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
전 일단 계좌가 강도당했다고 동결된게 이상합니다(카드만 정지하면 되는데)
또 여권 재발급 받는데 만8천달러나 필요한가요?
나라마다 발급비용이 있기는 하지만 저렇게 비싼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체불 임금이 29억이나 되는것도 이상하고, 그걸 뭘 믿고 제3자에게 맡기나요?
(현재 체류국도 아니고 제3국에 있는 사람 계좌로)
그리고 200만달러를 일반인이 외국으로 송금을 할 수가 있나요?
위와 같은 점들로 봤을때 전 의심이 가서 얼른 경찰에 신고부터 하고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돈은 은행계좌에 들어있으니 범죄관련 금전이 아니면 추후 받으면 되니까
은행이 수수료 안냈다고 그 돈을 꿀꺽할 수 있는건 아니자나요?
여러분들의 의견(특히 경찰, 검사분들)을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경찰이나 검찰들만 댓글 달라는 거죠?
아니요 그건 아니고
경찰 검사분들은 그런 케이스를 본적이 있을까해서요
@골벅최고 저거 무조건 사기죠.
말해 뭐해요.
지인분 여자분이죠?
@골벅최고 저거 로맨스스캠이에요. 유튜브에 피해자들 많이 나오는데.
완전 똑같네요.
그 사기꾼 아마, 이태원에서 살고 나이지리아 흑인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