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사노동자의 날’을 하루 앞둔 2019년 6월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8회 국제가사노동자의 날 기념 ‘존중과 인정을 위한 가사노동자 권리선언’ 행사에서 한 명 한 명 가정관리사의 이름을 부르며 서로에게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
고용노동부는 가사노동자의 새로운 명칭으로 가사관리사(관리사님)를 사용해 달라고 2일 국민들에게 요청했다.
그간 가사노동자는 “아줌마”, “이모님”, “여사님”, “OO엄마” 등으로 불렸다. 직업적으로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업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나왔다.
노동부에 따르면,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한국가사노동자협회, 전국고용서비스협회)가 중심이 돼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가사 근로자 인터뷰,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1만623명 중 42.5%가 ‘가사관리사’로 호칭을 선택했다.
앞서 2022년 6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가사근로자법)’ 시행으로 가사노동자도 최저임금과 법정근로시간, 법정휴게시간, 연차유급휴가, 퇴직금, 4대 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법적인 노동자 지위가 인정됐다.
이번 노동부 발표는 정부의 필리핀 가사노동자 도입 시범운영 계획, 외국인 가사노동자를 최저임금 적용에서 제외하는 ‘가사근로자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회 발의 등으로 사회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왔다.
첫댓글 관리사님! 이라고 부르면 되겠구나
오 부르긴 좀 길것 같다 생각했는데!
오 가사관리사 좋다
관리사님!
좋다
오 나도 어찌 불러야 하나 했는데 관리사님이라 부름 되게따
관리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