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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을 몇 년만에 온 것인가? 여러 해전에 카페에서 10여명이 벙개로 5호선 마천역에서 만나 야트막한 야산을 통해 山城을 올라와 수어장대를 경유해서 산성로타리로 내려와 유명한 닭한마리를 먹었던 기억이~ 오늘은 북문에서 동북쪽으로 벌봉(봉암). 한봉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남한산성은 굳건했지만 초겨울의 스산함과 한적함이 감돈다. 무엇보다 인적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런 문화유산이지만 그 異面에는 조선시대 나라를 지키지 못해서 당했던 백성들의 수난과 인조대왕의 치욕이 서려있는 歷史의 현장임을 ~~ 요즘의 대한민국의 혼란을 보면서 역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개인이나, 국가나 사람을 잘 만나고 사람을 잘 쓰고~ 그래야만 개개인은 더욱 행복해지고 나라도 발전하고 위상도 높아지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스친다. 지금의 국가적인 어려움이 빨리 정돈, 수습되어서 한층 성숙하고 도약하기를 바래본다. 오늘 2시간餘의 가깝고 짧은 산책이었지만 내게는 힐링 타임이었다. 새로운 풍광에 핸펀 카메라를 연신 눌러댔다. 다음에는 북문 - 수어장대 - 남문 코스나 하남쪽 위례길을 걸어보도록 하자. 북 문 아스라한 산 그리메~ 요렇게 보는 풍경 잔설이 살짝 남아있다. 강아지풀도 마른꽃같다. ................................. 무너진 성곽 ~ 군데군데 손 봐야 할 곳들이 많다. 이곳에서 달 밝은 밤에 황성옛터를 들으면 멋드러 질듯~ 2016. 12.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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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좀이따 방영되는
. . 그것이 알고싶다. .
방송시간을 기다리며
요산님의 스토리가 담긴
글과 사진을 봅니다~
우리 국민들은
각자
이렇게도 잘 살고있는데. . ㅎ
산이 좋아! 요산과
물이 좋아! 요수가 아닌
토끼는
언제나 서로 만날 수
있으려나요?
ㅎ
국민의 촛불이 일단은 승리했지만 ~~
앞으로의 프로세스가 어떨지..
모쪼록
잘되야 될텐데요 ~~
히야~~~
사진이 다 좋아요.
아스라한 산그리매~~
요, 길 브라더스는
언제나 뵈나~~ㅠ
참새님도
아스라한 산그리매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러게요..
요.길 브러더스가 나가서
노래도 한곡 불러야 하는디 ~~ ㅎㅎ
남한산성 가본지 참오래네요. 총각시절 데이트하던 길인데 ㅎ
농사 끝내시고
한가한 농한기를 보내시겠군요..
남한산성~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
몇해전 닭한마리 먹은걸 다 기억하는 요산님의 젊은 뇌에
늘 깜놀~~ㅎ
난 깜깜하거든요~
최신폰으로 개비했나요? ㅎ
사진빨이 장난 아니네요~
올해가 가기전 얼굴좀 보여주소~~ㅋ
그렇다고 뇌섹남은 아닙니다. ㅎㅎ
요즘은 사진빨에다 포샾까지 씌워주니까
풍경이 더욱 이뻐보이는 거 같습니다.
스치듯 이마트에서 만난적도 있는데~
홀로여행님 뵌지도 꽤 되었네요.
경희한의원에서 침벙개 함 할까요? ㅎㅎ
남한산성오시면 언제든지 연락하세요~~
우리집이 그곳이랍니다 ㅎ~
벌봉을 지나 의안대군묘 쪽으로 내려오시면 우리텃밭이 있답니다.
거이 그곳에 있으니 산행 하시고 오시면
맛난 차 대접 해 두리겠습니다.
늘 ~ 건강하시고 또 그리워지는 산길 많이 다니세요~^^
고맙습니다..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라일락님께서 주시는 차 한잔 마시면서~
山 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함께 얘기하고 싶군요.
라일락님도 늘 건강하십시요.
요산님의 글과 사진은 저의 뇌를 한차례 업그레이드 시켜주십니다
언제 한번 뵈어야 되는데~~~
종준형님~
언제나 좋게 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놀과정수가 있는 한~~
답사에서 뵈올 날이 있겠지요.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하게 연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