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출애굽기 28:15~30
찬송: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판결 흉패의 규격과 만드는 방법, 성소에 들어갈 때 패용 규정을 설명합니다.
판결 흉패
제사장이 입는 에봇 위에 붙일 흉패에 대하여 설명하십니다. 흉패는 에봇의
바깥, 제사장의 가슴 부위에 부착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쓰는
우림과 둠밈이라는 기물을 넣는 주머니 역할을 합니다. 이 흉패는 가로 세로
한 뼘 길이(23cm) 정사각형인데 두 겹, 즉 주머니 형태로 만들되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라고 하십니다.
대제사장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단 것은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됨을 나타냅니다.
보석같은 이름
흉패에는 보석 12개를 한 줄에 세 개씩 네 줄로2 붙이도록 하였습니다.
첫 줄에는 루비, 토파즈, 에메랄드, 둘째 줄은 석류석,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을,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야스퍼를 붙이되
그 열두 보석 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을 도장같이 새기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제사장은 백성 전체를 가슴에 안고 그들을 위해 중보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보석에 새겨진 이름이 도장 같다는 것인데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대표로서 인감도장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선 셈이 됩니다.
우림과 둠밈
흉패의 주머니에 우림과 둠밈을 넣게 되는데 제사장이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빛과 완벽함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 우림과 둠밈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 우리의 우림과 둠밈은 성경 말씀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여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온전하지만 그것을 지키기에 이스라엘은 부족했고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지만 결국 저들은 실패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받아 말씀따라 사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